초4 돈가져오라는데..뭐 이런놈이 다있대요
작성일 : 2011-06-30 23:50:57
1070692
학교에서 요즘 장난으로 남의물건 가져갔다가 다시 돌려주고 그러나봐요.
샤프, 지우개, 연필 모이런거요..
제아들이 노란고무밴드를 가지고있었는데 한아이가 가져가서는 자기꺼라면서
막우기더래요.. 네거인거 증명해봐라하면서 증거없으면 내일 2.000원 가져오라면서
하루에 500원씩 이자가 붙을거라고했다네요. 참 기가막혀서..
초6 누나반에 그아이형이있는데 안좋은일엔 꼭그형이낀다면서 그동생도 6학년 형아들한테도
막개기고 피씨방도 같이다니고 그런대요..
누가 그엄마에게 괴롭힌다 얘기했더니 남자애들이 다그러지~뭐하더래요..
그엄마에게 말해야하는지 아님 그아이에게 경고를 줘야하는지 선생님에게
다이렉트로 말해야하는지.. 고민이네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지 젤로 현명한행동일까요?..
IP : 114.206.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6.30 11:56 PM
(122.32.xxx.10)
저라면 내일 당장 남편과 함께 학교로 가서 그 아이와 그 아이 형을 모두 만나겠어요.
아침 등교길에 교문앞에 서 있다가 잡아채서 바로 엄중하게 경고를 하겠습니다.
남자애들이 다 그러지 뭐 하는 정도의 엄마라면, 얘기를 해봐야 별로 가망없어요.
정말 맹랑하네요. 초등학교 4학년 아이가 돈을 가져와라.. 이자 붙는다 운운... 내참...
2. 정말
'11.6.30 11:58 PM
(59.12.xxx.68)
요새 이상한 애들 많아요.
우리 아들 반 애는 우리 아들 지우개를 몰래 가져가서 칼로 갈기 갈기 조각내놓았어요.
그러면서 안 그런척....
애들이 알고 선생님께 일러서 반성문 썼다는데....반성문에 잘못했다는 이야기는 없고 핑계만 써놨더래요.
3. 그 아이
'11.7.1 12:37 AM
(220.70.xxx.199)
가서 혼내주세요
차라리 때리는 애가 나아요
때리면 본 사람이라도 있고 본사람이 없을 경우 맞은 티라도 나잖아요
근데 저렇게 머리 굴리는 애들..저희 큰애 유치원 다닐때 저런 애가 한명 있었는데요
엄마들 모두 그 애 보고 "악마"라고 불렀고 애들 사이에서도 별명이 "사탄"이었어요
그때 저두 저희 큰애가 매번 그애한테 당해서 엄마들 많이 모여있는 사이트에 글 올렸는데 여기였나 어디였나..생각이 안나네요..암튼 인터넷이다 보니 제 글 표현도 한계가 있고 받아들이시는 분도 또 한계가 있다보니 니네 애가 모자라서 그렇지, 아무리 그래도 애한테 그게 무슨 소리냐등등 ..
근데 그거 안당해보면 몰라요 속이 문드러지고 괜히 정말 우리애가 모자라는거 아닌가 싶어 잘못도 없는 우리애 잡기도 여러번이에요
저런 애들은 어른 머리위에서 놀아요
한번 가서 따끔하게 혼내주세요
음 님 말씀처럼 그애 엄마는 가망없고 지 자식 어디서 몇대 맞고 와 봐야 그때서야 남자애들 소리 쏙 들어갈겁니다
가서 낮은 목소리로 무섭고 단호하게 뭐라고 하세요
4. *
'11.7.1 4:06 PM
(113.60.xxx.23)
원글님 글 중 그 아이 형에대한 언급만 없었으면...아이들 저런말 농담삼아
단순히 말만!하기도 하는걸로 알아요...울아들도 돈개념 아예없는데,놀다가
니가 지면 얼마 줘~이러거든요..(제가 물론 돈내기하는거 아냐...라고 딱부러지게 말했죠)
그런데 형이 피시방 다니고 그런다면 문제가 좀 있어 보이네요...
울아들도 초4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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