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거실 천장에 씰링팬이 달려 있어요.
3년전 이 집으로 이사 왔는데 전 주인이 달아 놓은 걸 떼지 않고 그냥 뒀거든요.
근데 한번씩 돌려봐도 뭐 별다른 기능을 모르겠고
한여름에 혹 시원할까 싶어 잠깐 틀어놔 봐도 그리 시원하지도 않구요.
또 왠지 크기가 크니까 전기요금도 많이 먹을 것 같고 해서
아이가 장난으로 한번씩 켜면 얼른 끄라고 하고 거의 쓰질 않았어요.
근데 가끔 베란다로 내다보면
맞은편 동에 어렴풋이 실링팬 돌아가는 집들이 몇몇 보이네요.
뭔가 효과가 있어서 돌리나본데
계속 틀어놓으면 좀 시원해지나요? 한참은 돌려본 적이 없어서...
그리고 요즘같은 장마철에 실링팬 아래에 빨랫대 들여놓고 말리면
좀 도움이 되려나요?
설치하신 분들 어떻게들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전기요금이 어떤지도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천장에 실링팬 많이들 쓰시나요?
그런가요 조회수 : 831
작성일 : 2011-06-30 21:44:58
IP : 114.205.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프린
'11.6.30 9:48 PM (118.32.xxx.118)시원하다기가진 아닌데 공기 순환이 좀 되요
그런면에서 좋은듯해요..냄새도 없는거보다 더 금방빠지고...
지금은 없는데 예전에라 지금이랑은 다르지만 전기요금 신경쓸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아요..2. ...
'11.6.30 9:56 PM (180.66.xxx.40)일단 이쁘면 용서되지않을까요?
한때 중국집가면 보던전등이라고 해서 놀리면서도 집집마다 달았었지요.
그게 싹 다 없어진줄알았는데
슬슬 또 유행이 올라오던데...
인테리어효과가 있다면 괜찮을 수도 있을것같아요.
즉 이쁘면 장땡!@3. 서민
'11.6.30 10:10 PM (121.169.xxx.168)천장이 아주 높은 전원주택에서 사용 하는데 꽤 시원하던데요.
4. 그런가요
'11.6.30 10:22 PM (114.205.xxx.236)프린님, 그러고보니 공기 순환에는 좋겠네요.
고기나 생선 구워먹는 날 한번 틀어봐야겠어요.
점셋님, 역시 이쁘면 장땡인가요? 혹시 님은 외모지상주의자...? ㅎㅎ
인테리어 효과는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안 뗐던 거고~^^
서민님, 우리집 건 좀 구식 모델인지 그렇게 시원하진 않은 것 같아요.
잠깐씩만 틀어봐서 그럴까요?
한번 길~게 틀어놔 봐야겠네요. 시원하다 하시니.^^5. ..
'11.6.30 10:47 PM (112.151.xxx.37)에어컨 틀었을때는 씰링팬이 역할이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