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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인바운드 상담원 어떤가요?

인바운드 조회수 : 1,292
작성일 : 2011-06-30 18:21:58

30대 초반의 결혼한 기혼 여성에게 인바운드 상담원이란 직업 어떤가요?
아는 분이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하는데요.

말주변이 많이 좋아야 하는건지..혹은 이쪽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가능한지.

혹시 인바운드 상담원에 관해 아시는 분들 참고 하게말씀 좀 해주세요.
IP : 58.121.xxx.2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ㄷㄱ
    '11.6.30 6:34 PM (119.70.xxx.185)

    뜯어 말리고 싶네요.. 저는 상담원으로 4년했었습니다. 저 남에 비위 잘 맞쳐주고 들어주는 성격이어서 저한테 맞을것같아서,, 그리고 재택상담원으로 일할수 있어서 시작했는데... 그만둔 지금 정신적휴유증이 좀 컸던것같에요... 고객들의 시달림보다는,, 팀장의 시달림때문에....//상담원이란 직업자체가 좀 비관적이 직업이에요... 좀 긍정적인 직업을 택하심이...

  • 2. 윗님
    '11.6.30 6:46 PM (125.191.xxx.34)

    인바운드 상담도 별로인가요?
    저에게 절대적인 문제라서(저도 진로문제) 좀 자세히 좀 설명해 주시면 안될까요??

  • 3. ㄱㄷㄱ
    '11.6.30 6:58 PM (119.70.xxx.185)

    저의생각만 말하는거니..뭐/ 한마디로 상담원이란 직업은 반성하는 직업입니다... 내가 뭘 잘못했나,, 토씨하나 틀리게 말했나. 잘할려구 애를 써도 팀장한테 잔소리듣고......나중엔 제 자신이 주눅들더라구요... 심지어는 어떤사람이 저한테 얼굴에 그늘이 있다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나이가 드니.. 잔소리듣는게 싫더라구요.. 하루에도 수백번씩 죄송합니다하는소리도 하기 싫었구요.. 나이로 유세떠는형은 아닌데도,,, 저보다 나이어린것들한테(팀장) 잔소리듣는것도 싫었고,,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잘못했습니다 하기도 싫었고,,,.// 지금은 저한테 좋은소리만 하고 삽니다... 저 들으라구요...

  • 4. 음...
    '11.6.30 7:10 PM (114.200.xxx.56)

    여기에 상담글 올려봤자...대부분 윗분들처럼 이런 유형이 많지ㅛ.
    82만 보면 세상에 직장다니고 일할분들 없을듯...
    해보고 싶으면 해보라고 하세요.

    얼마전 경제조사원 했었는데, 그때도 대세는 힘들다 였는데
    하고나니 힘들긴 하지만,,못할일은 아니더란 겁니다.

  • 5. ㄱㄷㄱ
    '11.6.30 7:13 PM (119.70.xxx.185)

    경제조사원을 얼마나하시고서 말씀하시는건지.. 상담원도 단기간한다고 하면 할만합니다.. 상담원이 이직률이 높은 이유가 있어요..

  • 6. ..
    '11.6.30 7:47 PM (222.101.xxx.224)

    영엽아니에요?

  • 7. 진상
    '11.6.30 9:35 PM (218.209.xxx.220)

    전화받으면 미친다고 합니다.. 제동생왈...일년조금 넘으면 이직했는데,, 첫걸음이 상담원이라
    매년 그길로 4년하고 때려쳤지요.. 서울권대학 나왔는데.. 취직하기도 힘들다..
    제일 월급센데가 SK콜센터.. 동생친구 거기서 10년정도 일하고 있슴..
    은행콜센터, 휴대폰 콜센터..

  • 8. 윤괭
    '11.6.30 9:35 PM (118.103.xxx.67)

    TM영업도 해봤고 인바운드 쪽도 10년 가까이 일해봤어요 (한군데는 아니구요 ^^;;;)
    솔직히 지금 다시 인바운드로 가라고 하면 ㅜㅜ 좀 생각해볼꺼같아요.
    (돈에 비해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요)

    제 경우에는 홈쇼핑 초창기때 멋도모르고 홈쇼핑에서 주문접수받는 업무부터 시작했는데
    홈쇼핑 주문접수 업무가 주문접수만으로 절대 안끝난다는걸 몰랐기때문에
    시작했지 알았으면 절대 일 못했을꺼에요.

    솔직히 욕먹는건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져요.
    고객들이 xx같은년아 머 입에담지도 못할 부모욕하는 욕을하고 어쩌고 하는건 솔직히
    시간이지나면 잊어버리면 그만이지만
    힘든건 교육과 달달이 보는 시험에 경쟁(인센티브땜시) 콜수 콜타임 QAA(상담품질평가)
    등등 위에서 쪼는 거 때문이죠.
    쪼는거 자긴 잘 참을수 있다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요.
    대부분의 콜센터가 자체 콜센터가 아니고 파견업체나 혹은외주업체에 계약직으로
    맡기는경우가 많아요.
    그러다 보니 본사쪽에서 원하는 실적을 채울려다 보니 점점 더 혹독하게
    상담원들 채찍질하는것이고 거기 못미치는 상담원들은 수습기간이란 이유로 황당하게
    짜르거나 나갈때까지 괴롭히는 일도 빈번합니다.

  • 9. 윤괭
    '11.6.30 9:45 PM (118.103.xxx.67)

    그러나 일단 지원이나 한번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구하는 자리 엄청나게 많아보여도 의외로 영업(카드 부가서비스 보험등등)쪽일외에는
    30대 기혼에 TM초보시면 솔직히 좀 괜찮은 자리는 지원해도
    떨어질 확률 높습니다.(아무래도 20대들을 많이 선호하죠)

    붙은데서 한번 일해보시고 일해보니 괜찮다 하시면 이길이 나한테 맞는거고
    일해보니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이길은 내길이 아닌거구요.
    다른일은 절대 못하겠는데 이쪽일은 내 적성에 맞다고하시는분들도 가끔 있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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