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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어요. 왜 굳이 이걸 하는지.
행주는 표백제 넣어서 삶거나 락스로 소독하면서 써야 하니... 흰색일때가 가장 좋다 생각하거든요.
근데 왜 굳이 행주에 색실로 수를 놓을까요? 혹시 염료가 조금씩이라도 빠져나올까봐 전 불안하던데...
얌전해보여서 그런가요?
1. 음
'11.6.29 4:44 PM (61.254.xxx.129)예쁘잖아요^^
물론 전 그럴 능력도 없지만-_-;;;
여하튼 그런 소품들 보면 괜히 기분은 좋아요.
아주 비싸지만 않다면, <장식용>으로라도 사두고 싶어요.2. 전
'11.6.29 4:46 PM (124.52.xxx.142)게을러서 못하지만
자기가 사용하는 물건을 예쁘게 만들고 애책을 가지고 소중히 사용하는게 좋아보이던데요?
그냥, 가사노동시간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자신을 위해서 수놓인 행주를 사용하는 시간으로
조금이라도 일이 더 즐거워 진다면 전 좋은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예쁜행주 사용하고, 그 시간이 그 사람에게 그만큼 더 기분좋은 시간이 된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3. 하하
'11.6.29 4:50 PM (125.180.xxx.163)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근데 사람마다 취향차이, 성격차이로 그냥 이해하고 있어요.
수를 놓으시는 분들은 예쁜걸 좋아하고 추구하시는 성격인거고,
저는 그저 프래그머티즘으로 똘똘 뭉친 실용주의자라서 행주에 수가 놓여지는 것이
일거리의 과잉(?)인 것만 같은 실용주의자인거고 그런거 아닐까요?
저는 베란다에 식물을 키워도 꼭 열매맺어 먹을 수 있는 것만 키웁니다.
시어머니가 예쁜 꽃이피는 화분이라며 선물하려고 하시면 저는 "어머니, 저는 그저 이쁜 것
보자고 매일 물주고 들여다보고 신경쓰는것 못해요" 하고 거절했더니만 울시어머니 왈,
"넌 참 정서가 메말랐구나~" 하시더만요. 저 정서 안메말랐어요. 단지 실용주의자일뿐.
울 시어머니는 탐미주의자. 저는 요렇게 이해하고 삽니다.4. 원글
'11.6.29 4:59 PM (222.120.xxx.63)맞아요. 제가 실용성.. 그런 걸 굉장히 따지는 편입니다.
차라리 다른 수예 작품.. 퀼트로 필통을 만든다던가... 뭐 그런건 얼마든지 좋아보이는데,
행주에 후 놓는건 오히려 위생상 문제가 있는가 아닌가 싶어서요...^^
화분도 안키웁니다 ㅋㅋ5. ㅋ
'11.6.29 5:01 PM (222.117.xxx.34)저랑 비슷한 취향이시군요 ㅎㅎㅎ
6. ..
'11.6.29 5:06 PM (116.43.xxx.100)시간이 남고 심심해서 하시겠지요...ㅎㅎㅎ저도 행주에 수놓는건 별루.......그냥ㅡ관상용이면 몰라두요 ㅎ
7. 저도요
'11.6.29 5:09 PM (112.168.xxx.63)저도 원글님이랑 같아요.
근데 뭐 각자 취향이니..ㅎㅎㅎㅎ8. 전
'11.6.29 5:15 PM (124.52.xxx.142)시간남고 심심해서는 아닌것 같은데...
행주에 수놓는건 개인 취향이지만
전에 희망수첩에서 김혜경쌤이 수놓은 행주 따님 주실거라고 하실때
엄마의 마음이 느껴졌는데요
직장생활하고 바쁜딸이 집안일 하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예쁜환경에서 하기를 바라는 마음같아서.
힘들고 지쳐서 무미건조한 시간 보내는것보다, 오늘은 무슨행주 쓸까 잠깐이라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제 주변에는 살림에 재주가 없는 사람이 많아서
소품하나라도 그 시간이 힘든시간이 아닌 시간으로 도와주는게 중요하더라구요.
부지런하고 가사일에 재주가 많은 분들 부러워요.
실용성을 추구하던, 미적을 추구하던
전 매일 치워도..왜 이모양인지..9. 원글
'11.6.29 5:26 PM (222.120.xxx.63)아이고.. 지금 읽어보니 덧글에 오타 작렬이네요.
컴이 넘 느려서 글자 입력에 시간이 마구 걸리다보니...
후-> 수 있는가---> 있는 것은
정성을 들이는 마음 가짐 자체를 폄하하려는 글 쓴 것은 아닙니다.10. 실용적
'11.6.29 5:32 PM (211.44.xxx.175)좋다고 생각되면 아무리 바빠도 시간 내서 하기 마련이죠.
왜 쓸데 없이 하냐고 생각되면 아무리 시간이 남아 돌아도 하지 않는 것이고요.
이쁜 행주, 열매 맺지 않는 화초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무척 실용적인 거에요.
그걸 보고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낀다면 그것처럼 완벽하게 제 쓰임새를 다하는 것이 있겠습니까.11. 음
'11.6.29 6:14 PM (203.218.xxx.121)사람에 따라서는 왜 몸에 안좋은 표백제나 락스를 넣어 삶냐고 할 수도 있겠죠?
원글님은 원글님 스타일 대로 살림 하시는 거고 다른 사람들은 또 다른 방식으로 사는 거죠.
나와 다름을 이해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인정하려고 노력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