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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몇벌로 지내시는 분들 계실까요?

계실까.. 조회수 : 3,295
작성일 : 2011-06-29 16:23:04

성직자분들은 모두 검약한 생활을 하시는것 같아요..예외도 있겠지만요.
혹시, 82가족분들 중에도 그런분들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20대일땐 옷에 한맺힌 사람처럼 월급만 타면 이옷,저옷 샀었어요.
브랜드,보세 가리지 않구요..신발,가방도 컬러별로 욕심냈었구요.
어릴때 가난하게 지내면서 단 몇벌로 지낸게 한이 되었었나봐요.

그런데,,,결혼해서 살다보니 불필요한 옷들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수녀님이나 스님처럼 유니폼을 입을수도 없고...^^
단정하고, 원단이 좋은 옷, 유행을 따르지 않는 옷을 찾게 되요.

외출용 세벌, 홈웨어로 세벌 정도면 충분한것 같아요. 가디건 두개.
아, 제가 좋아하는 원피스도 네벌정도 있으니 여름옷은 많네요.
가을옷은 트렌치코트 두개에 자켓 하나, 외출용 세벌, 홈웨어 두벌
겨울옷은 추위를 타서 오리털점퍼 하나, 정장스탈 코트하나, 캐주얼점퍼 하나
외출용 세벌, 홈웨어 두벌

이정도면 많은건 아니지요.?옷서랍이 널널하거든요...
예전엔 같은 옷만 입고 다니는 사람 보면 좀...감각없나?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깨끗하고, 단정하게만 입었으면 검약한 사람인가보다...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참...사람맘이 간사하죠?
IP : 220.120.xxx.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9 4:24 PM (119.207.xxx.170)

    저요 옷장 한칸에 다들어가고도 공간이 많이 남아요

  • 2. 입어보셔서..
    '11.6.29 4:28 PM (211.33.xxx.60)

    말씀하신대로 한때 한 스타일하실만큼 입어보셔서 그러신거 같으세요..
    저도 옷은 별로 없어요 관심이 없는건 아닌데 지갑이 안열리더라구요 일하느라 바쁠때는 바빠서 쇼핑안하게되고 시간이 나니 이제 지갑이 얇아서 긴축재정이네요..
    옷장에 옷은 입지만 입을건 없어요 안입으면 버려야하는데 그게 안되구요 막상 버리자니 통장 잔고가 달랑거려서 또 못버리구요 쓰레기를 걍 안구 살죠 그래도 얼마전에 두번 정리했는데 아직 정리를 더 해야할거 같아요 단정하고 검소함을 실천하시니 더 부럽구요
    원단좋은 천으로 바느질 잘된 옷으로 딱 필요한 몇벌씩만 가지고 관리 신경쓰셔서 하시는게 훨씬 좋고 멋져보여요 직접 안뵈어도 눈에 그려져요 ^^

  • 3. ....
    '11.6.29 4:29 PM (112.169.xxx.71)

    사촌언니가 사철옷 딱 한칸에 넣고 입었어요,,,,,
    지인이 아프리카 선교가서 예비군복인가...정확하진않은데...이걸로 그 나라 대통령도 만나고 단벌 외출복으로 사는 삶에 영향을 받아서,,,,저도 그러고 싶은데 옷장정리가 젤 무서워요,,,,ㅎㅎ

  • 4. 저도요
    '11.6.29 4:29 PM (112.168.xxx.63)

    사실 욕심이란게 한번 시작되면 끝이 없는 거 같아요.
    이쁜 옷 하나를 사면 거기에 어울리는 가방,신발을 보게 되고..

    저도 옷,가방,신발 많지 않아요.
    그나마 여름옷은 반팔이며 뭐며 종류가 많아서 다행임에도
    집에서 입을 수 있는 옷들은 많지만 회사에 입고 다닐 옷들은 몇개 안돼요.
    그럼에도 그 옷으로 생활하는게 가능하고 오히려 집에서 입는 옷들은
    가짓수가 많아도 한번도 안입고 또 여름을 보내는 경우도 있어요.

    옷...가짓수 많을 필요는 절대 없구나 생각을 해요.
    꼭 필요한거 몇가지만 있으면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고 잘 관리하는게 좋은 거 같아요.

  • 5. 제친구요
    '11.6.29 4:30 PM (58.76.xxx.100)

    ... 진짜..집에갈때마다 놀래요..이친구는 그냥 옷을 신중하게 사는것같아요. 옷은 몇벌 없지만...아이템 하나하나가 고가이고... 티셔츠 하나도 브랜드더라구요...하나 살때 좋은거 사서 오래 입는것같아요... 청바지는 10년된것도 있는데...여전히 핏도 이쁘고 멀쩡해서... 놀랬어요..

  • 6. ,
    '11.6.29 4:44 PM (121.179.xxx.238)

    저요. 장거리 이사하며 옷과 가방 신발들 최소한만 남기고 커다란 박스로 몇개나 버렸어요. 혹해서 산 것들, 여러 스타일 입어보고 싶어서 산 것들, 그런데 정작 안 입는 것 투성이라서 돈을 조금 줬든 많이 줬든 맘에 안 드는 것 안 입어지는 것 다 버렸어요. 바삐 이사하며 그냥 다 버렸네요. 필요한 누군가에게 가겠지...하며.
    그러면서 느낀 것. (적어도 내겐) 비싼 옷이라고 다 예쁘고 질 좋은 것도 아니고, 가격을 떠나 내 맘에 쏙 드는 없으면 안 되는 것만 사자.^^;
    그 뒤로 거의 옷 안 사요. 가만히 있어도 엄마가 알아서 주시고(입던 것 혹은 새 것). 전 그걸로 충~분해요.

  • 7. ...
    '11.6.29 4:45 PM (14.45.xxx.113)

    하... 정말 감각있게 옷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이번달 진짜 많이 샀는데 딱히 입을 게 없네요;;
    할인한다고 충동구매 한 것 같기도 하고;;
    ㅠㅠ

  • 8. .
    '11.6.29 4:58 PM (58.143.xxx.113)

    저두 너무 부럽네요, 짐방이 있어야 할정도루ㅠ 부끄럽네요,
    저 매일마다, 버려야하는데 라는 강박관념으로 힘들어요,

  • 9. ..
    '11.6.29 5:24 PM (121.164.xxx.45)

    저요...열벌도 안됩니다
    겨울용2~3벌 여름용2~3벌 그리구 간절기용


    사실은 급 뚱뚱해져서 옷을 못사입고 있어요
    살빼서 사입을거라고 버티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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