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_:*:_:*:_:*:_:*:_:*:_:*:_:*:_:*:_:*:_:*:_:*:_:*:_:*:_:*:_:*:_:*:_:*:_:*:_:*:_:*:_
내 인생에 노도와 같은 강물은 아니더라도
실개천이라도 흘렀으면 하네
조릿대 숲에 부는 바람처럼
노는 힘으로 풀섶을 적시며 흐르는
실개천에 발을 담글 수만 있어도
손금만 들여다보느라 얽어버린 손을
바가지처럼 오그려 물을 떠올리고
어룽거리는 햇살 발근한 물로
목을 적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겠네
왜가리, 검은댕기해오라기처럼
물 반 고기 반의 강을 내려다보다가
강물강물, 상형문자로 소리내며 뒤채는 물
고기 한 점에 소주 한 잔 했으면 좋겠네
- 이종수, ≪남한강≫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6월 29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5i42rp
2011년 6월 29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5i42v6
2011년 6월 29일 한겨레
http://twitpic.com/5i42zp
2011년 6월 29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5i432v
2011년 6월 29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5i437m
2011년 6월 29일 프레시안
http://twitpic.com/5i43b9
날자꾸나!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월 29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프레시안 만평
세우실 조회수 : 99
작성일 : 2011-06-29 07:31:36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1.6.29 7:31 AM (202.76.xxx.5)2011년 6월 29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5i42rp
2011년 6월 29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5i42v6
2011년 6월 29일 한겨레
http://twitpic.com/5i42zp
2011년 6월 29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5i432v
2011년 6월 29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5i437m
2011년 6월 29일 프레시안
http://twitpic.com/5i43b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