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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똥기저귀 가는 거 어떤가요?
대기인 16명 찍힌 표 받았고 오후 4시라 한참 사람 많은 시간이었어요. 약하지만 냉방중이라 창문 다 닫혀있었고 3,4미터만 걸으면 깨끗한 화장실 있습니다.
설마설마 하고 지켜보는데 정말 아기옷을 벗기기 시작하길래 화장실 가서 하시라고 했어요.
아기 엄마는 똥씹은 표정으로 아기 들쳐안더니 "화장실로 쫒겨가네..." 이러고 사라지고,
같이 있던 남은 두명의 아기엄마들은 "아이 안 키워 봤나보다" "별 사람이 다 있네"
이러면서 둘이 비아냥거리구요.
그냥 못 들은 척 할 걸, 저 초등아이 두명 키우는 엄마고
여기서 똥기저귀 가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서 한 말이라고 했더니
눈 똑바로 뜨고 노려보면서 "그럴 수도 있지 그걸 이해 못하냐" 고... 마지막에는 "싫으면 이민 가세요" 하더군요.
오줌기저귀면 모를까 똥기저귀는 다른 사람들 있는 데서 갈면 안되는 거 맞죠?
그 젊은 엄마들 하도 당당하니 이젠 저도 막 헷갈려요...
1. .
'11.6.28 7:03 PM (218.209.xxx.243)"싫으면 이민 가세요" <---요즘 이런 사람 많지요?
보고도 입다물어서 그런겁니다..원글님 잘하셨어요.2. 나도
'11.6.28 7:03 PM (112.214.xxx.231)아기엄마지만 넘 하네요..
싫으면 이민가라니... 진짜 무식이 철철 넘치네요...
3명이 똑같으니 같이 다니나 보네요..
그런 여자들이 유모차에서 페트병 들고 설치나 봅니다...
내 애 똥기저귀 가는데 니가 뭔 상관이야...
말하지마...~~~ 이러면서 말이예요...3. 어느 돌잔치
'11.6.28 7:05 PM (180.229.xxx.46)돌잔치 끝나가는 무렵.... (행사도 끝나고 다들 이야기 하는 분위기..)
어떤 아줌마 무리 중 한명이...
테이블 위에 돌지난 아이 올려 놓고 똥기저귀 가는 아줌마 봤는데...
내가 옆에 있다가 너무 놀래서 쳐다 보니깐.. (냄새가 심해서 알았음 ㅡㅡ...)
"아직 애 안 낳아서 모르나보네.. 애 낳아보면 다 이해하실거에요" 라고 웃으면서 말하는데..
구역질 날 것 같아서 나왔음.
아 그 냄새.... 정말4. ..
'11.6.28 7:09 PM (110.14.xxx.164)아기나 아기 엄마에 대한 배려 당연한거지만
그걸 그렇게 악용? 하는것도 문제지요 본인도 공중도덕은 지켜야지요
똥기저귀 냄새나 보는거 누구든 싫거든요5. 어휴
'11.6.28 7:27 PM (221.150.xxx.241)자유와 방종 개인주의와 이기심 권리와 배려 이런거 구분못하는 젊은 사람들 정말 많아요.
저런 부모들 밑에서 자란 애들은 또 어떤 괴물이 될까요?
정말 애낳아 키우기 싫어지는 세상입니다.6. 222
'11.6.28 7:36 PM (1.230.xxx.15)공공장소에서 똥기저귀 가는 건 무식한 짓이죠.
오줌지저귀도 아니올시다 입니다7. 참나
'11.6.28 7:38 PM (115.136.xxx.27)그 사람들이나 이민가시지.. 왜 여기 있나 몰라..
정말 한대 쥐어박아주고 싶네요..8. 전
'11.6.28 7:47 PM (124.49.xxx.4)개인적으로 결혼해보면 안다~ 애 낳아보면 안다~ 애 키워보면 안다~ 이러는 사람들치고
제대로 된 사람들 못봤어요.9. 음
'11.6.28 7:48 PM (203.218.xxx.121)아마 그런 여자들이 지 새끼들 좀 크고 나면
똥기저귀 가는 아기 엄마보면 엄청 뭐라고 할 껄요?
세상이 지 자식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아는 애엄마들 참 어이 없어요.
화장실이 그렇게 가까운데...아이고
원글님 잘하셨어요!10. .
'11.6.28 7:51 PM (125.152.xxx.136)저도 애둘 키우면서 똥기저귀 갈아 본 적은 기차 안에서.....어쩔 수 없이 아기 기저귀 가는 곳이
없어서 그냥 자리에서 갈아 본 적 말고는 없는데.....
사람들 앞에서 내아이 옷 벗긴 거 보여주기 싫던데.....11. 쇼핑갔다
'11.6.28 7:53 PM (116.121.xxx.171)백화점 쇼핑 갔다가 엔젤**스 커피점 안에 테이블위에 눕혀놓고 입으로 바람 후후 불어 가며
갈아 주는 사람도 봤어요.12. 헉
'11.6.28 8:04 PM (115.161.xxx.11)넘 더러워..토할 것 같네요...애 안낳아봐서 모르는 거라니...헐...
애 안 낳고 모르고 싶네요.13. .
'11.6.28 8:05 PM (14.52.xxx.167)미쳤나보네요.. 세상에.. 내 애 기저귀 가는 모습 남들에게 보이기 싫은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14. ㅡ
'11.6.28 8:32 PM (61.43.xxx.191)근본없는 집구석 출신이겠죠. 입에 풀칠하는거 말곤 아무것도 신경쓸 여유가 없는 .
15. 헐,,,
'11.6.28 9:14 PM (14.52.xxx.162)전 솔직히 고백하면 애가 갑자기 볼일볼때 대비해서 페트병 정도는 가지고 다녔어요,
화장실이 어느 건물에서나 쉽게 찾아지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건물 구석에서 뒤돌아서 페트병에 실례시킨적도 있었습니다,
안그러면 애들은 조절을 잘 못해서 싸거든요,,기저귀가 안 막아주면 냄새나 양도 장난아니잖아요,
근데 저런 반응은 정말 심하네요,
게다가 화장실도 있었다면서,,어떻게 저럴까 ㅠㅠ
어쨌거나 좀 미안하고 창피한 반응이라도 보이면 안되는지 ,,,16. 이러지맙시다
'11.6.28 9:17 PM (58.236.xxx.23)왜 마트가면 유아휴게실 있잖아요 씽크대 있고 .. 거긴 우유병 닦는곳인데도 버젖이 똥산 엉덩이
물 다 튀겨가며 닦기고 있어 아는 동생아기 우유먹이려 들어갔다 기절을 하고 나왔네요
어찌 그리 지네 생각만 하는 미친것들이 많은지..
지네 집에서도 씽크대에서 엉덩이 닦이는지..17. 그런데
'11.6.28 10:42 PM (123.229.xxx.195)동사무소 깨끗하다는 그 화장실에 아기를 눞혀놓고 기저귀 갈 만한곳이 있었을까요?
좀 모른척 해주셨음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18. 동그리
'11.6.28 11:30 PM (112.167.xxx.215)동사무소가 새로지어진 최신건물이면 백화점에 있는 기저귀 가는 선반?이 달려있겠지만. 오래된 건물이라면-혹은 대부분의 일반 관공서에서 기저귀 선반 본적 없어요.아기띠해서 외출한 경우 이럴땐 어쩔수 없지만 유모차 가진경우 화장실로 유모차 끌고가서 기저귀 가는것이 좋은방법 아닐까요
19. .......
'11.6.29 1:20 AM (115.143.xxx.16)그런데..정말 화장실에서 애기 뉘일곳이 없었을꺼예요...그런맘은 이해하는데...애 안키워봤나라고 응대 한건 좀 그러네요..저같으면 죄송하다고 하고 급하게 갈았을듯해요..
20. 음...
'11.6.29 12:49 PM (112.150.xxx.233)동사무소에 수유실이 있을리 만무하고....
화장실에 아이 눕힐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되있을리도 없고...
(백화점이라면 모를까)
몰상식으로 응대한 세 아이엄마는 그렇다쳐도, 저 같아도 구석자리 찾아서 후다닥 갈았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