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별명이 순둥이입니다
누구한테 싫은말도못하고 그런말하기도싫고
욕같은건 아예 꿈도못꿉니다 ...
사람을 잘믿습니다
요령피울줄모릅니다
너무 착하단 소리를 어릴적부터 듣고살아왔어요
그렇다보니 그렇게살아야 되는줄알았구요
근데 세상은 착한사람에겐 너무 무섭고 늘 이용만하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사람이 무섭습니다
전 있는그대로 속이지않고 내속을 다 얘기하는버릇이있어요
한번씩 고칠려고해도 잘안되요
상대방이 잘해주면 제맘을 엽니다
그리고 상처받구요
친하기보단 서로 맘편히 얘기하고 시장도보러다니는 아줌마가있는데
은근히 절 얕잡아보더라구요
어떻게해야 조금영악?해질수있는지 타고나는건지요 ...
이런성격으론 아줌마인데도 회사도 못다니겠어요
말도 많이없고 ,, 오늘따라 제가 바보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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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성격고치고싶어요
순둥이 조회수 : 773
작성일 : 2011-06-28 13:00:04
IP : 119.64.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1.6.28 1:10 PM (121.134.xxx.82)사회생활 하다보면 자기 얘기 시시콜콜 자세히 말하는 사람을 낮춰보는 경향이 있어요..물어보지 않으면 말하지 않는 습관을 바꿔보세요..적정선 유지가 키포인트.
2. 흠
'11.6.28 1:16 PM (221.141.xxx.162)착하고 순한사람 ... 고치세요.. 힘들지만.. 남들이 호구로 알더라구요.. 전 사춘기이후로
고쳐가고 있네요.. 근데 너무 힘들어요.. 싫은소리 한번 할라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나요..
하고서도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근데 해야해요.. 천성이라 고치기 힘들지만 고치세요..3. 고치세요
'11.6.28 1:35 PM (124.61.xxx.39)세상에 내 맘 알아주는 사람 없는건 기본이구요, 그 약한 마음 이용하는 사람만 널렸어요.
부디 독하게 마음 먹고 내가 상대방에게 해주고 싶은거... 반만 퍼주는 연습을 해보세요.
원글님거 희생하면서까지 배려심 돋지 말고 그냥 기본만 하시라구요. 하나도 고마워안해요.
그리고 사람들이 솔직하면 얕잡아봐요. 이상하죠? 남들은 자기한테 불리한건 절대 발설안하더라구요.
남의 일 같지 않아 길게 써요. ㅎㅎ 원글님도 이제 좋은일, 내세울 일만 털어놓으세요.
가식적이고 불편한것 같지만... 이러니까 오히려 관계도 오래가고 기대도 안하게 되서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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