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씨 목소리 들으면 숨이 막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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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양희은씨랑 강석우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들으면
숨이 턱에 찹니다.
강석우씨의 그 혀가 잘 안도는 발음,
말주변 없는 사람 특유의 버버거리는 말투에 어떻게 좀 도와주고 싶은 심정이 되죠.
말이 맴도는데 잘 안나오는 벙어리 느낌 아시죠?
그런데도 디제이하는 게 신기할 따름, 강석우씨
말하는 것이나 연기 소질 정말 없는 것 같아요.

[급동감]

가끔 예전에 동해야, 드라마 보고 저리 연기 못하는 중년연기자가 있구나 신기해했는데, 그분이 디제이도 하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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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맛에 여성시대 들어요;;
꽉채운 4년에 서너달 넘어가는 5년째 진행중인데(벌써??)
여성시대 듣다보면 아줌마의 장진구가 강석우 본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흠잡는게 아니라 약간 찌질한 매력이 있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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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그때 원미경하고 부부로 나온 드라마 "아줌마" 진짜 재미있었는데
거기서 송승환이 그러쟎아요
" 야. 장진구 스럽다...가 국어사전에 새로 등재 됐는데 뭔 뜻인줄 아냐? "
장진구역의 강석우가 뭔 뜻이냐고 물으니깐...
" 인간이 아주 망가지고 못쓰게 되고 형편없게 됐다. "
이말듣고 장진구 열폭해서 송승환 막 팰려고 쫒아갔음...송승환 도망가고...

[송승환]

하고 절친이잖아요.
누구하나 더 있었는데, 이용인가..
강석우..성격이 은근 강해보여요.
아는분 고등학교 다닐때 절친이었는데, **공원에서 맨날 놀았던 멤버라지요.
그지인 결혼식때 와서 사진도 찍고 친근하더군요.한창 잘나갈때 였을텐데
남의 이목 가리지 않고 친구처럼 할일 다하더군요.

[한 번]

여성시대 들었는데 의외로 괜찮더군요.
정말 묘하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연기는 정말 발호세를 능가하는;; 그래도 싫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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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분 괜찮던데요 그냥 좀 귀엽고 양희은씨랑 주고받는 대사가
꾸민것같지않고 약간 촌스러운 추억같아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