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오만둥이를 미더덕으로 알고 먹었는데 아니네요 ㅋ
오만둥이보다 훨씬 크지만 맛과 향은 더 진하다는 미더덕을 샀는데 이거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그냥 빵빵한 그대로 씻어서 된장찌개에 넣어서 먹을려고 했는데 파신 분이 이거 배따서 손질하라고 하시네요
배를 갈라서 뻘을 제거한 후에 먹으라고 하시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그냥 빵빵한 그대로 된장찌개에 넣어서 입천장 조심하면서 먹으라는 분도 계시고....
손질하는 분들도 계시고...
손질안하고 먹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 뻘이 정말 나오나요??
오만둥이 톡~하고 터지면서 오물조물 씹어먹는 맛인데 미더덕을 어떻게 먹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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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오만둥이가 아닌 미더덕을 샀는데 난감하네요.
대략난감미더덕 조회수 : 533
작성일 : 2011-06-28 11:29:58
IP : 175.124.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
'11.6.28 11:35 AM (180.64.xxx.143)오만둥이보다 진짜 미더덕을 사신 것 같은데 ㅎㅎ 이게 훨 맛나요 .
그냥 넣으셔도 되구요 . 살짝 찔러서 구멍을 내셔도 되는데
저는 그냥 해요 .
다만 먹을때는 넘 뜨거울때 씹으면 입천장 데니 조심하시구요 ~~2. 그냥
'11.6.28 11:36 AM (121.139.xxx.166)저희는 깨끗이 씻어서 그냥 넣어 먹어요.
뻘이 나온다니 한번도 그런 생각 못해봤네요.
어릴적 엄마도 그리 해주셨고, 시어머니도 그리 하시던데요.
내장을 제거하려면 터트려야 하는데 그럼 무슨 맛으로 미더덕을 먹나요?3. 미더덕도
'11.6.28 11:36 AM (125.134.xxx.159)씹어 먹으면 맛있어요.
껍질말고 반대편에 길게 칼집을 넣으면 뻘이 보여요.
칼끝으로 훓어내고 씻어서 넣으세요.4. Oia
'11.6.28 11:38 AM (58.239.xxx.182)손질법은 모르지만 미더덕찜 해먹으면 정말 맛나겠어요~~^^
5. 대략난감미더덕
'11.6.28 11:39 AM (175.124.xxx.93)제가 처음 먹어봐서요..저도 그냥 먹을려고 했는데 파신 할머니가 펄은 제거하라고 하셔서.....
말씀하시면서 내장은 버리면 맛 버리니깐 펄만 살짝 제거하라고 하시고 인터넷 찾아보니 펄 빼는 것도 나오고 해서 여쭤 봤어요...
오만둥이는 터트려서 내장맛으로 먹는데 미더덕은 너무 커서 진짜 뻘을 빼야 하나 싶었는데 그냥 드시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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