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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를 하려면 거래를 하시고, 사랑을 하려면 사랑을 하세요.
사랑을 해놓고 거래 식으로 무게를 달면서 불평하는 글들이 여럿 눈에 띄는군요.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당신이 모든 걸 다 가진 사람이 아니고는.
거래를 하려면 거래를 하시고,
사랑을 하려면 사랑을 하세요.
거래해놓고 사랑 찾거나,
사랑해놓고 거래한 사람처럼 구는 것은 반칙입니다.
상대가 황당할 겁니다, 왜 그걸 모르셔요?
여러분 다 어른이쟎아요, 어른이 뭔지 모르세요?
1. 흠
'11.6.26 3:41 PM (125.181.xxx.163)상대는 거래를 했는데
나만 사랑을 해야 하나요?
한쪽은 항상 일방적으로 주는쪽이고
한쪽은 받는쪽인건가요?
참 말도 안되는 말씀을 ....2. 이중잣대
'11.6.26 3:44 PM (211.207.xxx.166)백 번 옳으신 말씀인데요, 자기마음 100% 잘 파악되나요,
그리고 사람 마음이 그렇게 잘 제어 되나요 ?
사랑해도 가끔 변질되고,
거래땜에 사랑하는 척하다 진짜 사랑도 하게 되고
상대에게 속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까요, 경험은 짧지만 ^^3. Get real!
'11.6.26 3:50 PM (110.174.xxx.207)흠님,
주로 여자분들이 거래 해놓고 뒤늦게 사랑 타령을 하더군요.
상대가 거래했으면, 님도 거래하셔요. 이 글의 내용이 그겁니다.
님은 사랑을 해야 하는 사람이면, 사랑을 하려는 사람을 만나셔야죠, 거래하려는 사람을
사랑하려는 사람으로 바꾸려는 헛 노력을 하지 말고요.
이를테면 처가가 병원 차려주길 바라는 의사나,
처가가 교대역에 사무실 내줘야 한다는 변호사는 거래하려는 사람이어요,
사랑하려는 사람이 아니고.4. oops
'11.6.26 3:54 PM (220.73.xxx.145)원글님의 취지는 쿨하고 멋진데요.
사람이... 아마 원글님부터가 자기 자신을 원글에서처럼 사랑하지는 못하실텐데요...
삶의 여유와 일상의 안락...그런 것을 왜곡이나 자기변명없이 내내 정면으로 대면할만큼 자긍심이 뚜렷한 사람은...
아마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것입니다.5. 맞는말이네요
'11.6.26 3:56 PM (119.70.xxx.218)맞는말이네요~ 거래해 놓고 사랑찾으면 안되고, 사랑해놓고 걸하면 안되고....... 둘다 가질순 없나
6. Get real!
'11.6.26 4:00 PM (110.174.xxx.207)oops님,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돼요, 상대 덕 보려는 욕심요.
솔직히 저도 어릴때는 욕심 부렸어요, 내 상황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상대,
큰 돈은 아니라도, 나 모은 만큼만 갖고와 주면 정말 많이 좋아지는데,
큰 벌이는 아니라도, 나 버는 만큼만 버는 여자라도 정말 둘이 살면 괜찮게 살 수 있는데.
근데 저 만큼 모은 여자는 자기만큼만 가진 남자랑 절대 생각없더군요,
저만큼 버는 여자는 자기만큼만 가진 남자 절대 생각없고요.
한 번, 비슷하다 싶은 여자도 있었는데 그 여잔 자기 것의 가치가 제 것의 다섯배 열배
되는 듯이 생각하고 자기에게 팍 굽히고 자기 맘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정말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탈출할 지경!!
그래서 맘을 바꿨어요.
사람이 맘에 들고, 내 삶도 좋아질만한 상대는 내 주제엔 안되는 거다.
사람이 맘에 들면 내 삶은 내 힘으로 개선하도록 하고,
내 삶이 좋아질만한 상대면 사람은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도록 하자.
뭐, 그래도 안되긴 마찬가지더군요, ^^;
그래도 이젠 어떤 사람을 만나면서 뭐가 나쁘네 뭐가 마음에 안드네 하는 소리는 더이상
하지 않을 정도로 성숙은 했네요.7. Get real!
'11.6.26 4:02 PM (110.174.xxx.207)맞는말이네요 님, 원글에 있쟎아요?
당신이 모든 걸 가진 사람이면 모든 걸 가진 상대를 바랄 수 있는겁니다, ^^;
하지만 이 세상 사람들 100에 95는 모든 걸 가지지 못했지요.8. oops
'11.6.26 4:06 PM (220.73.xxx.145)원글님의 글을 이해 못해서 저런 댓글을 달았던 게 아니라
사랑과 거래,
그걸 내 앞의 상대에게는 물론 자기 자신에게조차
딱 부러지게 선을 그어 자기자신에게 정정당당한 삶을 사는 사람이 거의/ 진짜 거의/ 없더라....
그런 얘기였습니다.9. .
'11.6.26 4:27 PM (125.152.xxx.179)원글님 남자분이시죠? 왠지......글내용이 남자 분 같아서요.
그게 참 힘들어요.ㅡ,.ㅡ;;;;;;;10. Get real!
'11.6.26 4:29 PM (110.174.xxx.207)"근데 저 만큼 모은 여자는 자기만큼만 가진 남자랑 절대 생각없더군요,
저만큼 버는 여자는 자기만큼만 가진 남자 절대 생각없고요. "
제 리플입니다, 당연히 남자니까 저런 리플을 썼겠죠?11. 칼 같은 말씀
'11.6.26 5:22 PM (110.47.xxx.75)그러게 말입니다.
자기는 거래를 하면서 남편이, 시댁이, 주변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욕하는군요.
이상해요, 그쵸?
먼저 자기 자신을 들여다봐야 하는데 어려워 보입니다.
평생 남탓이나 하겠죠.12. 다
'11.6.26 6:05 PM (14.52.xxx.162)그렇지는 않아요,
정말 가진거 하나도 없이 왠만한 여자랑 결혼하는 남자들도 많아요,
문제는 원글님처럼 평등을 외치시지만 절대 손해는 안 보려는 남자들은 여자들도 보면 알거든요,
결혼을 하서나 사람을 사귈때 사랑100 거래 100이렇게 될것 같죠??
절대 안 그래요,아무리 거래가 99라고 해도 사랑이 1%라도 없으면 같이 못 있는게 여자입니다13. 14.52.112님
'11.6.26 6:14 PM (110.174.xxx.207)님의 그 마음이 벌써 그른거여요. 결국 모든 것을 원한다는 말씀이거든요, 아주 큰 욕심을 부리시는 겁니다. 거래 99%에 사랑 1%였으면 사랑은 1%만 바래야 하는거여요. 여기 여자분들, 모든 것을 원한다고 욕심을 브리는 남자를 보고 얼마나 욕하고 비웃고 재수없다고 하는지,잘 아시죠? 꼭 그 반대 경우입니다. 남자들도 자기 주제는 생각 않고 모든 것에 욕심을 부리는 여자를 보고 똑같이 생각합니다, 말만 내놓고 여자들처럼 안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