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 대한 지나친 몰입으로, 1:1 대치는 불가능하겠지만요.
독고진-구애정 커플의 실제 연예계에 맞춰들 보실 때, "아. 그 여자가 욕먹는건 잘못 하니까 욕먹는거지 오해받아온 구애정하고는 다르지요. 당연히" 라고들 쓰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네요.
제 생각엔 구애정은 오해라고 하지만, 그녀가 언론에서 국보소녀 해체에 대해 숨기는 자세를 취하고, 폭력 사건에 대해 알려지고, 혼자 솔로가수로 살 길 도모하고 했는데, 실존 인물이라면 손태영이건, 옥주현, 서지영 만큼이나 다들 싫어했을꺼에요.
진실을 잘 모르는 남의 세상 일을, TV에서 많이 보아온 사람이란 이유로, 오지랍 넓게 비방하고 뒷이야기들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가끔 도대체 뭐가 이쁜가요? 이 여자
- 저걸 연기라고 하는건가요?
- 너무 가식적이지 않나요?
연예계 판검사를 자처하는 이런 글들은 그냥 이런 인터넷에 누구나 볼 수 있는 게시판에는 안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특정 연예인의 attitude가 건방져 보인다고 비호감하거나, 순해 보이고, 겸손해 보인다고 호감을 갖는건 얄팍한 대중성이라 여겨집니다. 심지어 성직자도 성스럽게 살지 못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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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받아온 구애정 관련
∑행복 조회수 : 917
작성일 : 2011-06-25 13:18:54
IP : 110.15.xxx.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연예인은
'11.6.25 1:22 PM (211.245.xxx.100)그걸로 돈 버는거죠. 대중의 관심. 그게 호감이든 비호감이든.
악플보다 무서운 건 무플이란 말이 농담만은 아니라는 거죠.
부모나 아이까지 욕하거나 인격모독수준 아닌 연기 못한다. 가식적이다 수준은 애교라고 봐요.2. ㅇㅇ
'11.6.25 1:49 PM (211.237.xxx.51)저는 원글님 의견에 동조합니다.
제가 어느글인가에 구애정이 옥주현 비슷하다 이런 글을 썼는데
구애정은 오해받은거고 옥주현은 자기가 잘못해서 욕먹는거다
이러시길래 그냥 웃었습니다 ㅎㅎ
구애정도 드라마상에선 옥주현 못지 않거든요.
그게 드라마 시청자 입장이니까 오해로 이해되지, 그 드라마 안에선
구애정이 옥주현 못지않게 욕먹을짓을 한거고 죽어라 미움 받고 있죠.
ㅎㅎ 근데 구애정은 오해고 옥주현은 욕먹을짓 ㅋ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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