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냥 가감없이 글 올리겠습니다...
이제 이혼 한지 한달 지났는데요...
이혼하면서 조건이 언제라도 아이를 만날 수 있다는걸로 조건을 달았는데요..
사실 그게 너무 어렵더군요(이혼 하기 몆년 전 부터)
부산-서울 이렇게 있기에
아이 한번 보러 가려하면 기본 20정도 드는데....
그걸 저는 감수 하고 한달에 한번 서울에 아이 보러갔는데..
아이 엄마는
그전부터
그 돈도 아껴라 하더군요..
하지만..
내 아이와 마눌도 보고 싶어 무리해서 가서 꼭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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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글 쓰면 내가 바보가 되는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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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자들은 현명합니다..
똑똑하시고 현재의 상황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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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1년 동안중에
보고 싶어도 참고 한달에 한번갈걸 두달에 한번 세달에 한번 갔으면..
지금 같이 어렵지는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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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있잖아요..
일은 벌어졌고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야 될것 같은데....
오늘 산 로또나 2등 정도 걸리면 좋겠습니다^^
저 보다 힘이 많이 드신 분들이 게시니
1등은 양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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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벼라2
아이아빠 조회수 : 742
작성일 : 2011-06-25 02:59:45
IP : 124.60.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꼭
'11.6.25 3:02 AM (14.52.xxx.162)2등하세요,잘 모르는데 그게 상금이 누적되면 더 큰돈이라고 하던데,,
기운내세요2. 힘
'11.6.25 3:25 AM (124.50.xxx.7)내세요!
좋은날 금방 올겁니다.3. 다울
'11.6.25 4:09 AM (110.12.xxx.240)일단은 간절함을 등대삼아 묵묵히 걸을수밖에요.사연을 아는 많은 분들의 보이지 않는 응원이 부디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4. ㅎ
'11.6.25 6:15 AM (71.231.xxx.6)진짜 로또나 당첨되세요...아자 !!!!
5. 웃음조각*^^*
'11.6.25 1:49 PM (125.252.xxx.22)2등이건 1등이건 두루 되어서 아이가 얼른 낫고 부부가 잘 합쳐질 그날 오기를 응원합니다^^
6. 아영맘
'11.6.25 3:38 PM (112.151.xxx.48)그때 왜 이런 시련이 내게 오냐고, 치료는 왜 이리 힘드냐고 매날 울고 다녔습니다.아이는 정말 밝고 정 많고 오지랖도 넓고..이제는 애가 아프지 않으니 아무리 힘들어도 힘들지 않는다싶습니다. 힘든 고비가 와도 이것또한 지나가겠지 라고 마음먹게 되었구요.님이 능히 견딜 수 있는 시련입니다. 견디시고 남보다 더 넓은 마음과 인내심을 얻으세요.
7. 그저..
'11.6.26 11:56 AM (183.96.xxx.40)기운내시라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부인의 마음 또한 아시리라 생각해요.
그러니 또 그 말에 따르는 거고, 부인과 아이는 보고 싶고.
아마 부인과 아이도 같은 마음일 거예요, 보고 싶지만...
아이가 밝다니 다행이예요, 속 깊은 아이라니 아빠 보고 싶어도 꾹 참고 속 앓이 할 거 생각하니 또 마음이 아프네요.
기운 내시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는 걸 항상 기억하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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