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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 피싱으로당해보신분!!

어떻게... 조회수 : 374
작성일 : 2011-06-24 11:43:27
어제 제 정~말 친한 친구가 네이트온 메신저에서  제 아뒤가 도용당하는 바람에 450만원 이라는 큰돈을 피싱당했답니다.
어쩐지 오후에 멀쩡히 로그온 되어 있던 네이트가 자꾸 끊겨서 다시 로그온 하려고 계속 해도 안되서 고객센터에 전화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돈보냈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뭐야?? 그랬더니 피싱 당한것 같다고...
은행에 지급정지 신청하고 경찰서 갔다오고 난리를 쳤지만 ...경찰이고 은행이고 어느쪽에서도 돈을 받을수 있다고 얘기하는 사람은 없더랍니다. 오늘 검색하다보니 법률구조공단에 가서도 뭘 해야한다던데 혹시 아시는지...

수법은 네이트온에서 메신저로 인터넷 뱅킹이 안되서 그러니 돈좀 다른 사람한테 입금해달라고....저녁에 넣어준다고 했답니다.


요즘 누가 그런거 당하냐고 하시겠지만...
그친구 바로 그 전날 몸에 이상생겨서 곧 수술해야한다는 소리 듣고 와서 약간 정신이 없었던거 같구요...
게다가 저랑 가끔 돈주고받고 해봐서 별 의심없이 돈 보내놓고 아차 했더랍니다.
그런 큰돈을 마이너스 통장까지 빼서 줬으니...
저한테 확인전화한번만 했어도 그런 일은 안벌어졌을텐데...

전 아이디 도용당한거라 도움을 줄수도 없고...
참...
이전에 둘이 돈거래가 전혀 없었다면 모를까 괜히 그것까지 신경이 쓰이네요.

검색해봐도 돈 찾았다는 사람은 없고 다 중국에서 빼가버려서 포기했다는 글들만 검색되구요...

지급정지를 전화로 신고하고 돈도 인출되지 않았다고 하던데...
피싱으로 인한 사기에서 혹시 돈을 찾으신 분들 경험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정말 친한 절친인데...몸도 아프고 사기까지 당해 속상합니다.

정말정말...당한 당사자도 그렇겠지만 제 아이디가 도용당해서 이런 일이 생겨서 저도 상처받아요.

오늘 가서 저도 신고하려구요.
IP : 118.32.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1.6.24 11:48 AM (210.216.xxx.148)

    저요...
    너무 슬픈 얘기지만...
    전 100만원씩 두 통장(토탈200만원)에 넣었었구요.,
    전번달에 만2년 걸려 찾았어요.

  • 2. ㅜ.ㅜ
    '11.6.24 11:53 AM (210.216.xxx.148)

    올해부터 찾는거 좀 수월해졌어요.
    법률구조공단에....접수방법 적을꼐요.
    경찰서에서 사건확인서 떼서 접수 해야 합니다.
    (은행정지도 그 확인서를 기분으로 정지 하셨을꺼에요)
    정지는 찾을 수 있으나 이미 찾아 가 버린 돈은 날아 가는건데 진짜 다행이네요.
    전 100만원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접수만 하시면 법률공단에서 이익반환소송 접수 처리 해 줍니다(네 돈 아니니 내놔라~이런류의 소송이지요)

    아 한가지 문제는 일단 접수가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전 대포통장으로 그 통장명의자가 학생이여서 그 부모를 상대로 법적 고소를 했던거였구요 모든 구형처리가 끝난 다음에 소송이 이루어져서 소송 접수 후 3달만에 상대방 부모가 전화를 해서 돌려 줬습니다.

  • 3. ㅜ.ㅜ
    '11.6.24 11:55 AM (210.216.xxx.148)

    진짜 그거 동네 창피한 일이라 말도 못하고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는데....
    인심 좋아서 그랬다가 멍청하다는 소리만 듣고.....

  • 4.
    '11.6.24 12:02 PM (210.92.xxx.84)

    저는 사무실에서 일하느라 거의 매일 로그인중이라 당한적은 없구요 제 친구들은 거의 한번씩 당해봤나봐요~근데 전 딱 첫마디 말시킬때부터 피싱인거 알겠더라구요~신고하려고 일부러 은근히 대화를 이어나가요 ㅎㅎ 전에 계좌번호 불러보라고 했더니 피싱꾼이 화를 버럭 내더라구요~ 장난하냐? 얼만지도 안물어보고 계좌번호를 물어보냐? 이러고 확 로그아웃 해버리더라구요 ㅎㅎㅎ 웃을일 아니긴 한데 그때 너무 웃겼어요~ 그이후로도 제 친구 당해서 계좌번호랑 이름 알아내서 친구한테 신고하라고 보내줬어요~근데 대부분 중국에서 하는거라 구속같은게 쉽지 않나봐요

  • 5. 어떻게...
    '11.6.24 12:09 PM (118.32.xxx.153)

    헉님...저도 맨날 로긴중이었는데요..어젠 제가 로긴해있는 상태인데 자꾸 끊어지더니 로긴이 단되고 비번도 바뀌었더라구요...내가 로긴해있어도 안심못해요...

  • 6. 어떻게...
    '11.6.24 12:14 PM (118.32.xxx.153)

    ㅜ.ㅜ님...친구가 오전에 법률구조공단에도 갔다네요...찾으신 분들이 있긴 있군요...정말 나쁜 사람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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