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정교육을 먼저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우산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11-06-24 10:04:14
오늘아침 등굣길임다...

비가오는 관계로 모두들 우산을 쓰고등교를 하는중인데..

학교주변인도가 좀 좁은곳임다... 평상시에도 둘이 같이 손잡고 다니기가 빠듯하거든요..

우산까지 든상황에서 앞에아이들이 장난을하고 늦장을 부려 빨리좀가자고 얘기하고 기회를 봐서

앞질러갈려는 찰나에  우산을 빙글빙글 돌리는 거예요...

"애 좁은길에서 우산을 돌리면 위험하잖아?" 했더니

"아줌마가 와서 부딪치는 사람이 잘못이죠!!!" 라고 하더군요... 어이없어서...

그상황에서 아이가 먼저 죄송해요라고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몇학년이라고 물어보니 2학년이라고 하더라구요...

집에서도 자기가 잘못한것에 대해 잘 알려주는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요즘 선생님의 자질이 없네 학생들이 기본이 없네 왈가왈부하지만  다 똑같습니다..

개차반이 선생들도 많고 학생들도 넘 넘처나는 현실임다..

아이들이 삐뚤게나가도 가정에서도 훈육과 기본을 알려주시면 조금씩은 나아지지 않을까요????

IP : 14.35.xxx.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4 10:05 AM (210.121.xxx.149)

    저는 더 걱정인건..
    나는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는데.. 아이가 혹시나 나가서 저렇게 하지는 않을까하는 겁니다..
    어느정도 지나면 나가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니까요..

  • 2. 안타까움
    '11.6.24 10:06 AM (118.36.xxx.178)

    아마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우리아이만큼은 가정교육 잘 하고 있다..이렇게 생각하실 걸요.
    그리고 집에서 보는 아이와
    바깥에서 보는 아이는 확실히 달라요.

  • 3. ...
    '11.6.24 10:11 AM (125.152.xxx.128)

    저는 제아이들 가정교육 잘 시키고 있습니다.~~~~~!!!!!!!!!!

    정말 자신해요.....주변에서도 소문났으니...

    저 저희 아이 선생님 좋아해요...공부도 잘 가르치시고....

    근데 제발 아이들이 떠든다고 마카펜 지우개 좀 애들한테 안 던졌음 좋겠어요.

    여태까지 아이가 처음이랍니다.......물건 던지는 선생님.....놀라더군요....저도 놀랬지만....

    딱히 따지거나 교장한테 이르거나 그러고 싶지는 않아요....

    선생님이 2년차이고 여자 선생님인데..........왜 그럴까 싶기도 하고.......

  • 4. 윗님말씀에 전적으로
    '11.6.24 10:13 AM (124.153.xxx.189)

    공감합니다 우리아이도 집에서는 욕한마디 안해서 욕같은건 못하는줄 알았다니까요 야단치니까 다른애들도 다 욕한다고...욕이 대화라나요 헐~ 정말 애들 교육 너무 힘들어요

  • 5. ,,,
    '11.6.24 10:13 AM (118.47.xxx.154)

    전 제가 딸 예절교육은 잘 시키는줄 알았습니다. 어른들보고 인사시키기
    남의집이든 식당이든 절대 돌아다니는건 안된다..한번은 식당에서 우리아이들을 보고
    식당관계자분이 음료수를 가져다 주더군요..왜 주시냐 했더니 요즘아이들답지 않게
    너무 착해서 서비스로 준다하더군요..그래서 예절만큼은 잘 시킨다 싶었는데..
    우리딸 좋아하고 항상 하고 다니는 머리띠를 선생님이 예뻐서 한번 해보자 했나 봐요..
    근데 우리딸 "선생님 머리가 커서 늘어날것 같아서 안되겠어요.." ㅡ.ㅡ;;;;;
    했다네요...순간 이럴땐 엄마인 내가 뭐라해야 할지 참 난감하더라구요..
    선생님 입장에선 얼마나 당돌하고 어이없어 하셨을까 생각들던 사건이었네요.
    그래도 착하고 말 잘듣는다 해도 밖에서는 어떻게 행동하는지 모르는건가봐요..

  • 6. 댓글이 밀렸네요
    '11.6.24 10:14 AM (124.153.xxx.189)

    ㅎㅎ

  • 7. ㄴㅁ
    '11.6.24 10:16 AM (115.126.xxx.146)

    아줌마가 와서 부딪치는 사람이 잘못이죠!!!"

    무조건 야단보다는 아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부분을 일깨워주세요..
    2학년이면 자신의 행동이 남한테 어떤 피해를 주는지
    아직 잘 모르져....무조건 야단만이 능사가 아니듯...

  • 8. ..
    '11.6.24 10:18 AM (175.113.xxx.7)

    아이 혼내고 난 후 핸드폰 문자 한번 보세요.
    엄마인 나를 어떻게 지칭했는지...
    엄마만 몰라요.

  • 9. ...
    '11.6.24 10:19 AM (125.152.xxx.128)

    위에 콤마 세개님....그건 따님이 당돌한 게 아닌데요....?

    아이들은 그렇게 말해요...사실....어른이 아이보다 머리 더 크잖아요.

    선생님이 좀 주책이신데요~ㅋㅋㅋ 아이 머리띠를....ㅎㅎㅎ

    선생님이 아이들하고 거리감은 없어 보여 좋긴 하네요.

  • 10. 배려
    '11.6.24 10:31 AM (210.104.xxx.43)

    정말 집에서 밖에서 많이 틀리더라구요

    배려해 주는 미덕... 가정교육 중요한 것 같아요

  • 11. 토실토실엉덩이
    '11.6.24 10:51 AM (114.204.xxx.114)

    애 좁은길에서 우산을 돌리면 위험하잖아? <--- 이런식 말투라면 2학년짜리도 좀 기분나쁠거같아요 ( 화내고 나무라는투 )

    그냥
    여긴 길이좁아서 우산돌리면 다른사람한테 물도 튀고 부딪힐수도있어서 위험해..안돌리는게 좋지않을까?( 우산을 돌리면 어떤일이생기는지 알려줌)

    하면 아이들 대부분 " 네" 할거같같은데요

    저도 오지랖이있어서 아이들한테 훈계 많이하는편인데 저렇게 되바라지게 말하는얘들 없던데요

    아이들도 어른들이 어떻게 다가가느냐에따라서 다르지않을까싶은데요

  • 12. 우산
    '11.6.24 10:52 AM (14.35.xxx.1)

    아이를 혼내진 않았습니다.. 그상황을 설명해주고 그런상황이면 위험하니깐
    담부턴 그렇게 행동하지 말라고 얘기는 했습니다만...
    이제2학년 아이가 그렇게 말을 하는것은 이뿐만이 아닌
    친구와의 교우관계에서도 자기가 한행동이 모두 옳다고 생각을 할거란얘기지요..

  • 13. ㄴㅁ
    '11.6.24 10:57 AM (115.126.xxx.146)

    그 아이는 님의 말이 좀 공격적으로 들렸을 지도 몰라
    자신의 의견을 냈을 거에요...
    그런 생각들은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가정에서 자랐다면-
    자라면서 어울리면서 대부분 꺠져 나가고 깨우치고
    성장해나갑니다...

    울나라 어른들은 아이들을 무조건 야단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
    좀 여유있게 유머나 재치를 겸햇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420 맛있는 빵집이나 떡집 알려주세요 ^^ 7 .. 2011/06/24 1,031
664419 다시한번 올립니다 2 알려주세요 2011/06/24 187
664418 안양 쪽에 아토피 아이들이 살면 좋은 곳이라는데...아시는 분 계실까요? 6 피톤치드 2011/06/24 490
664417 제왕절개하고 남편 갈비 드시러 가신분 13 열심히 2011/06/24 1,513
664416 급)LG070 공유기가 안되면 7 기다려요 2011/06/24 370
664415 그랜드샤핑이냐, 캐비어점보냐,,, 골라주세요. 5 샤넬백 2011/06/24 641
664414 7월 초 출산 예정아기 퇴원할때 겉싸개 필요할까요? 10 초보맘 2011/06/24 596
664413 대성 사건 보면 운전은 절대적으로 조심히 해야 합니다. 15 제발뒤에서빵.. 2011/06/24 2,156
664412 동네 시장빵집이 빠리바게뜨나 뚜레쥬르보다 질이 많이 떨어질까요? 21 시장빵집 2011/06/24 2,424
664411 세상에서 가장 쉬운 양파스프 5 양파스프 2011/06/24 1,582
664410 몇개월 인도네시아에 다녀오는데 예방접종 뭐해야 할까요? 2011/06/24 153
664409 돌 지난 아기 더운데 머리 밀어줄까요?? 3 아기엄마 2011/06/24 341
664408 글올리기 질문요 토토 2011/06/24 68
664407 주차 하는 게 너무 어렵네요 9 .. 2011/06/24 1,062
664406 푸하하 나는가수다 허각패러디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 5 ㅋㅋ 2011/06/24 899
664405 일본 바다에서 중국 방사능 조사...일본, 중국에 항의 7 ** 2011/06/24 746
664404 서울근교 캠핑장문의 드려요^^ 4 딸사랑 2011/06/24 708
664403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어떤곡이 히트칠것 같으세요? 10 무도 2011/06/24 1,376
664402 전자레인지? 광파오븐? 어느게 나을까요? 4 양자택일 2011/06/24 482
664401 전 요새 저녁 안 먹는데 남편이 혼자 먹을때도 자꾸 옆에 앉아있길 바래요 15 아웅 2011/06/24 1,276
664400 심장이 흔들리는 느낌 아시나요?(질병상담) 6 우중충싫은데.. 2011/06/24 538
664399 가정교육을 먼저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14 우산 2011/06/24 1,365
664398 대성 결국 부주의로 사망캐한 사건이군요 67 결국은 2011/06/24 9,384
664397 상벌점 다 필요없고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12 학교 2011/06/24 609
664396 금 투자는 어떤 식으로 하나요? 3 순금이 2011/06/24 518
664395 아침부터 더럽지만, 쾌변할 수 있는 노하우 부탁드립니다. 12 ... 2011/06/24 886
664394 탄산수는 몸에 좋은건가요.....?? 4 .. 2011/06/24 1,170
664393 85학번인데 저때는 대학안가는 (못가는)사람 많았습니다 여기계신분들 주변은 어땠나요 ?. 17 ?. 2011/06/24 1,864
664392 자꾸 초대하시는 점심..어찌 할까요 10 어쩔.. 2011/06/24 1,154
664391 홍콩여행시 꼭 사올만한것 12 홍콩 2011/06/24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