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이가 다니던 어린이집이 시설문제로 문을 닫게 되어서,
옮겨야 하는 상황이에요.
주변에 갈만한곳이 없어서 집에서 차로 5분거리로 어린이집 차량 타고 다녔었어요.
안그래도, 차타고 다니는게,, 맘에 걸렸었는데,
그나마 친구 아들도 거기 다니고,
다니면서 적응을 잘해서, 담임샘이랑도 잘맞고,, 그래서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을 닫게 되어서,
원장이 새로 신축하는곳으로 옮겨 갔으면 한다고,, 하네요.
오늘 그 새로 신축하는 곳에 엄마들이 모여서 설명회같은거 듣고 왔는데,,
새로 친환경으로 건물도 짖고, 원장샘도 나름대로의 소신과 철학이 있는거 같아 보였는데,,
문제는 거리네요..
기존 다니던 곳은 근처에 공원이 있어서, 괜찮았는데,
주변에 좀 좁은 주택가이고,,
집에서 좀 멀어요.. ㅠㅜ. 네이버 지도 검색해보니,, 차로 8분 거리라는데,
말이 8분이지,
우리 아들만 바로 데려다 주는것도 아니고,
여기 저기 들려서 가니깐,, 실제로 차타는 시간은 아마 더 되겠지요...
에휴.. 정말 마음이 무겁네요..
가까운곳에는 괜찮은 곳이 없고,, 자리도 없고,,,
말이 4살이지, 12월 생이라 아직 세돌도 안됐어요......
아 속상해요.. 잘 적응하고, 잘 다니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 바뀌어야 하니....
그나마 걸어서 제가 데려다 줄수 있는 거리도 아니고,,
이럴경우,, 그냥 근처 가정식 어린이집 이라도, ,가까운곳으로 보내는것이 나은지.
좀 멀어도 차량으로
친환경으로 어린이집전용건물로, 가구도 모두 다 원목으로 새로 디자인해서,, 들여온다는
그곳으로 보내는것이 나을지...
그곳이 원래 차량운행 경험이 없는곳이라 더,, 맘이 쓰이는데,, 쩝.. 정답이 없는 고민인지,.
맘이 무거워,, 그냥 글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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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문제로 속상하네요..
먼거리 어린이집 조회수 : 302
작성일 : 2011-06-23 23:52:22
IP : 124.49.xxx.2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11.6.24 12:03 AM (112.170.xxx.181)저희애다니는곳은 아예 차량운행안해요
자전거든 자차든 이용해서 와야하죠
전 어린애들 안전벨트도 잘안하고 차태워보내는것도
싫고, 엄마가 유치원문앞까지 함께 가주는 게 참 맘에드네요
물론 등하원 다 함께하니 불편이랄수도잇지만요
정 신축유치원이 맘에 드시면
아이 데려다주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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