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으면 좋을 물건이 뭘까욤..^^

[한국에서]

방금 전 남푠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한국에서 아는 분이 오시는데 우리에게 무얼 좀 가져다 주겠다고 하신다고...

사실 올 겨울에 한국에 아이들이랑 모두 갔다와서
고춧가루도 아직 있고
멸치도 있는데
맘은 고맙지만 부담되는 것도 싫고 해서
괜찮다고 하라는데도 자꾸 말씀하신다네요.

거절도 쉽지가 않은지라
무얼 말해야하는지 저도 좀 난감하네요.

그래서 저야 뭐 아는게 있나요.
그저 모든 근심 해결해 주는  82지엥 언니들만 믿고 왔어요.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먼 독일땅에서 빌고 갑니다~!

[^^]

취향이 다른데 어찌....

아뭏든, 저는 무조건 신간 도서입니다. 아이들은 신간 만화책.
아주 친한 사람에게는 음식이지만, 가깝지 않은 사람에게는 금물.

[저는]

친척이 독일에 있는데 갈 때 이런 거 싸줍니다.
본인이 너무 좋아해서 짐이 될 텐데도- 전부 생협에서 파는,
사골국, 물냉면, 보리차, 매실액, 삼계탕, 쌍화차, 미숫가루...

[그럼]

부담이 안가는 선에서.. 쥐포는 어떠세요 ㅋㅋ 간식거리로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