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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뱀한테 결국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어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371
작성일 : 2011-06-23 19:29:17

저희 남편 비롯 직장동료 두명을 동시에 만나며 돈을 뜯어간 꽃뱀녀한테요
꽃뱀녀가 친언니랑 둘이 의류쇼핑몰을 해서 제가 그 쇼핑몰에 꽃뱀녀가 저희 남편이랑 다른 남자들 만나면서
사업자금 명목으로 수천만원 받아 도움받고, 나중엔 금을 싸게 사게해준다고 해서 5천만원을 추가로 받았어요
앞에 사업자금으로 융통해준건 현찰로 건네서 받기 어렵고 뒤에건 송금내역이 있어서 돈 돌려 받았지만
그동안의 제가 맘고생한게 분해서 꽃뱀녀의 실체를 꽃뱀녀네 쇼핑몰과 인터넷 곳곳에 알리고 다녔어요
근데 그 여자가 얼마전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할테니 글 내리라고 해서 싫다고 거절했더니
오후에 경찰서에서 연락 왔네요, 조사받으러 나오라는데 어떻게 해야나요?
남편이랑 헤어질 생각이 없어서 간통으로 그걸로 고소할 계획은 없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IP : 221.138.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3 7:35 PM (59.187.xxx.141)

    간통으로 고소한다고 해도 자동이혼 아니라던데요... 잘 알아보세요.
    꽃뱀이 보통아니네요.

  • 2. .....
    '11.6.23 7:36 PM (59.187.xxx.141)

    사실을 적시했는데 왜 명예훼손인가요?ㅋ 그리고 명예훼손이라고 해도 벌금 으로 끝날거에요
    그거에 두려워하지마시고 당당하게 나가세요~!!! 꽃뱀 웃기네요.

  • 3. 도와주세요
    '11.6.23 7:40 PM (221.138.xxx.47)

    저도 몰랐는데 얼마전 댓글 주신분이 말씀하길 사실을 말해도 명예훼손이라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그렇다네요ㅜㅜ
    그리고 벌금형 몇백이야 낸다치지만 벌금형이 나중에 제 인사고과에 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걱정도되고
    내일 변호사를 만나 상담을 받아봐야할까요?

  • 4. 보통남자
    '11.6.23 7:44 PM (210.106.xxx.37)

    원글님이 명예훼손한거 맞고요, 직장이 공무원, 공기업이면 좀 안좋은 것도 사실입니다.
    울화가 치밀겠지만 합의보는게 최선입니다. 그 여자가 사과도 요구할텐데 엄청 열받으시겠네요.
    변호사 만나셔도 특별한 방법은 없겠지만 한번 만나서 상담하세요. 상담료는 얼마 안해요.

  • 5. 남편
    '11.6.23 7:44 PM (220.70.xxx.199)

    별수 없네요
    형사한테 가서 상의를 좀 하심이...

    저도 남편 바람땜에 고생 좀 했었는데..심지어 상간녀가 둘씩이나 되서 그 둘이 서로 자기들끼리 싸우더니 나중에는 지들싸움에 저를 끌어들이더군요
    서로 상대집에 전화해서 니딸 관리 잘해라 하며 상대부모한테 전화질 해놓구선 제가 했다고..
    A상간녀는 B집에 제이름 대고 전화해서 딸관리 잘하라고 하고 B상간녀는 A상간녀집에 제 이름 대고 전화해서 딸관리 잘하라고 하고..

    나중에는 진짜 제가 생활이 안될정도로 핸드폰, 집전화로 마구 전화와서 저 그거땜에 정신과치료 받기도 했었어요
    안되겠어서 경찰에 고소하려고 민원실에서 사건경위서(바로는 안들어가고 그걸 써가지고 들어가야 한다더라구요)쓰고 형사한테 들어갔더니 형사가 그러더군요
    "참내..살다가 별...이런 *들이 사람이라고..젤 나쁜놈은 아줌마 남편이네요"

    암튼 그때 형사가 그건으로는 고소가 안된다고 했고 저한테 해준 말이 일단 이혼 신청하고 (이혼신청이 먼저래요)간통으로 여자들과 남편을 고소하라고 했어요
    물론 증거가 있어야 하구요
    그러구 나서 오늘고소한다고 낼 이혼재판 받는것도 아니고 간통재판 받는것도 아니니 1심 재판까지 합의 보자고 하면 질질 끌다가 1심 재판전에 고소취하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남편하고 헤어질 생각이 없어도 남편한테 얘기하세요
    여지껏 그여자랑 간통한거 맞냐? 나한테 다 고백해라 내가 고소당해서 콩밥 먹게 생겼으니 당신이 간통한거 맞다고 자백하면 나 고소 안당할수 있단다..하구요

    제가 했던 얘기는 하지마시고 걍 그렇게만 말하세요
    남편 자백(같이 잤다, 관계를 했다)을 받으셔서 녹음하시고 그걸 가지고 고소하세요
    간통으로..
    형사한테 사정이 이리되서 나두 고소하겠다 하면 형사들도 사람인지라 님 사정 듣고 어느정도는 도와줄겁니다

  • 6. ㅇㅇ
    '11.6.23 8:14 PM (211.237.xxx.51)

    그러니까 인터넷이나 공개적인 곳에 글을 쓸때는
    명예훼손에 걸리지 않도록... 일부 글자를 그니까 실명 일부라던지 그 사람에 관한
    개인신상 일부를 모자이크 처리(예를 들어***)를 하셔야 해요.
    그래야 나중에 빠져나갈 구멍도 있는건데...

    *** 해도 알아들을사람은 알아들어요.. 대충 눈치껏...
    기술적으로 모자이크 하셨어야 했는데 ㅠ

  • 7. 도와주세요
    '11.6.23 8:22 PM (221.138.xxx.47)

    지금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모 업체 후기글에 어떤 사람이 광고네 이렇게 댓글 하나 달았는데도
    명예훼손으로 별금을 냈다는데 이런사람도 그러면 저는 꼼짝없이 꽃뱀이랑 합의를 하던가 벌금을 내야겠네요..세상 참 드럽네요..

  • 8.
    '11.6.23 11:05 PM (114.206.xxx.83)

    명예훼손 맞아요 사실을 적시해도 명예훼손이고 거짓이면 벌금이 더 커지구요.
    220...님이 해주신 조언대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9.
    '11.6.23 11:37 PM (125.143.xxx.83)

    합의금조로 돈뜯어낼 심산인가보네요
    명예훼손인건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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