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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허해지네요.

작성일 : 2011-06-23 15:22:07
두번씩이나 대문에 올려진 원글을 읽으면서,
빵 한조각에 이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구나, 그런데 공감 전혀 안되고 <어이없다> 생각듭니다.

사람이 살면서 한 번의 실수나 잘못도 없이 살아갈 수 있는지요.....????

그 원글을 올리신 임산부께서는 매사에 경우바르고 조심하고 남 배려하고 무슨 행동할 때 괜찮냐고 물어보며 갈등을 최소화 시키려는 노력을 24시간 365일에 먹은 나이만큼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하고 살아오셨는지 묻고 싶더군요.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을(음식을 포함하여) 누군가가 말업이 손댔다면 기분나쁜일입니다. 그렇다고 해고를 운운하지는 않습니다. 만약에 그 도우미분이 이 빵 먹어도 되냐고 물어봤다면 내 줄 마음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애초에 그런 일은 생각지도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는 논지가 글속에 깔려 있었어요.
고용과 피고용인의 관계만이 남은 계급주의 사고이고, 결벽증에 가까운 심성이더군요.
IP : 58.122.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3 3:24 PM (116.43.xxx.100)

    다른것중 하나 줬을까요???종류별로 사온거라고 하던데...나머지것 먹음서..그냥 배고파서 드셨겠거니...하면 되겠구만...ㅡㅡ;;

  • 2. .
    '11.6.23 4:00 PM (218.158.xxx.163)

    그러게요..
    1년이나(양심적이었다면서요) 함께한 사람을,
    빵한조각으로 해고생각까지 하는 그분 참 무섭죠..
    전 아직도 궁금한게,
    얼마나 비싼빵이었나??
    그 아줌마가 먹은게 확실은 한가??
    답은 어디서도 찾을수가 없네요

  • 3. 슈레기
    '11.6.23 4:09 PM (110.174.xxx.207)

    슈레기 마음씨인데,
    자기 마음씨가 슈레기 마음씨라는 걸 알지도 못하고 있으니 더 큰일이더군요, 그야말로 올리는 리플마다 점입가경, 언덕넘어 산넘어 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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