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액을 올리고당 넣고 만들어도 될까요?

[올리고당]

설탕에 올리고당을 섞어 넣어도 매실액 잘 될까요?

5일 전쯤, 병에 매실을 너무 많이 담아서 설탕을 다 넣지 못했는데 병이 꽉 차게 되었어요.

오늘 보니 병 안에 설탕이 거의 녹았길래 다 넣지 못했던 분량의 설탕을 추가하려다

올리고당 넣으면 더 좋다는 글을 어느 블로그에서 보게 되었네요.

나머지 부족한 부분을 올리고당으로 넣어도 될까요?

설탕:올리고당=9:1정도의 비율로 하려고 해요.

[시트콤박]

9:1이면 될꺼같아요. 전 작년에 올리고당으로만 담갔는데 매실이 쪼글쪼글해지지 않더라구요..그리고 약간 묽은거 같기도 하구요~9:1 비율이면 무방할듯싶은데요?

[올리고당]

그 블로그에 보니 매실이 쪼글쪼글해지지 않아서
나중에 건져 장아찌 담그기 좋다고 하네요.

근데 쪼글거리지 않으면 매실에서 액이 다 빠져나오지 않은 거 아닐까 싶은데;;;;

[누구는]

설탕과 올리고당으로 담는데
매실: 설탕은 보통 1:1로 담지요.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쓸때는 설탕 1kg 대신 올리고당은 2kg으로 담으래요.
예를 들면 매실10kg: 설탕5kg: 올리고당10kg 이렇게 담근다네요.

[경험]

전 시험삼아 올리고당 으로만 담았던 적도 있는걸요.
망칠까봐 소량으로 1키로 정도만 담았었는데 변질 없이 잘 됐었어요.
다만 설탕일땐 매실 설탕 비율을 1:1 로 했었지만
올리고당 일땐 양을 좀 더 넣었었고 위에 매실이 공기에 떠오르지 않도록
비닐 봉지에 물 담아서 (물이 새지 않도록 겹겹이) 눌러주었어요.
(올리고당으로만 담은거라 그냥 매실을 통으로 할경우에는 즙?이 잘 안나올것 같아서
매실 씨를 빼고 장아찌 담듯이 조각조각 썰어서 담았어요.
나중에 거를일이 없이 그냥 그대로 매실은 매실대로 장아찌로 먹고(새콤달콤 피클 같은맛)
그 매실향이 담긴 올리고당은 요리할때 넣으니까 좋더라구요)
올리고당으로만 담은것은 맛이 단맛과 새콤한 맛이 동시에 나요.
단맛이 덜하고 새콤 달콤.
무침요리나 샐러드에 아주 좋았어요.
올리고당으로만 담은것은 보관할때 변할까봐 냉장고에 두기 때문에 많은 양은 못 만들듯해요.

님처럼 설탕9 올리고당1 섞는것은 충분히 가능할것 같아요.
3개월 실온에서 숙성 시키는것도 가능할것 같구요.

[.]

올리고당 자체의 성분이 믿을 수 있는 건지..도 잘 알아보세요
전에 말 들은 게 있어서.기억은 잘 안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