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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따귀 때리는거 잘하시나요?
정말 짝소리나게 때리면 상대방이 흠칫하며 쳐다보구요.
반짝반짝에서 정원이랑 금란이 따귀 주고받는거 나오더군요.
가끔 상상해보건데, 저는 그런 상황이 와도 손이 떨려서 못 때릴것 같아요.
손도 작고 손목에 힘이 없어서 힘껏 쳐봤자 상대가 우습게 볼거 같아서요
결정적으로 키가 작아서 왠만한 상대 따귀를 때릴려면 점프를 해야할거에요 ㅋㅋㅋㅋ
그래서 정말 열불나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힘껏 따귀를 날리는 사람들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해보이기도해요
싸우다가 때리는것도 있겠지만,
드라마 같은데서 보면 정말 철천지 원수같은 사람이 막 비아냥거리고 조롱할때
보란듯이 딱 날려주는거 보면 보는 제가 다 속시원할때가 아주 가끔 있거든요...
따귀 때려보신적 있나요?
느낌이 어떤가요..정말 후련한가요? ;;;;
1. 솔직히
'11.6.20 12:07 PM (180.229.xxx.46)어떤 경우든.. 사람이 사람을 때리는거... 그거 아무나 못하는 것 같아요..
전 한번도 없어요..^^2. 평생
'11.6.20 12:07 PM (211.172.xxx.76)평생 단 한 번도 따귀 때려 본 적 없고, 그러고 싶은 순간도 없었어요.
아마 죽을 때까지 없을 듯...3. 77
'11.6.20 12:07 PM (221.141.xxx.162)한번 때려 봤는데요 때리다 제가 놀랍디다.. 화들짝... ㅎㅎㅎ
4. 00
'11.6.20 12:08 PM (211.35.xxx.215)스냅도 중요하지만, 어깨를 잘 돌려야야 쫙! 소리가 납니다.
손바닥으로친다는 생각으로 치면, 소리가 덜 나는대신에 엄청 아프죠.
손가락과 손바닥 상단으로 친다는 느낌으로 치면 됩니다.5. ....
'11.6.20 12:10 PM (180.230.xxx.76)ㅎㅎ 설명~~ㅋ
6. ...
'11.6.20 12:11 PM (114.205.xxx.231)아마도 평생 남의 따귀 때리는일 겪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실생활에선 거의 없을듯한일이
드라마에선 어쩜그리 자주나오는건지...7. 아무나못해요..
'11.6.20 12:13 PM (58.145.xxx.124)예전 남친과 헤어질때 마음속으로 저놈의 따귀를 때리고말겠다! 하고 다짐하고갔는데
진짜 손이 안올라가더라고요. 누가 밑에서 잡고있는것같이 손이 무거워져요.
상상속에서만 따귀를 때렸네요;;;ㅋ8. ..
'11.6.20 12:14 PM (175.127.xxx.192)한번도 맞은적도 없고 때려보지 못했어요.
등이나 꿀밤 이런거는 가능하지만, 따귀는 때리기도 쉽지 않잖아요
별로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정말 나 때려라 하고 가만히 있는게 아닌이상에는
따귀를 정통으로 맞느나는 건 현실에서 불가능한 일이겠네요.9. ..
'11.6.20 12:15 PM (221.155.xxx.88)그런 장면 좀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우리 드라마는요 본격적인 폭력물도 아닌 가족 드라마에서
타인에게 함부로 하는 장면이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나와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알게 모르게 시청자들, 자라는 아이들 인식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게 되거든요.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함부로 행동하는 장면,
지 기분 나쁘다고 상대 남자 뺨을 마구 갈겨대는 아가씨 등등
평범한 사람들 일상을 그리는 드라마가 왜 이렇게 비상식적이고 폭력적인가요?10. ㅎㅎ
'11.6.20 12:15 PM (14.52.xxx.162)삼순이에서 김자옥씨가 현빈 따귀때리는데 점프 폴짝 해요 ㅎㅎ
상대가 나 때려줘요,,하고 맞기좋게 정자세 하지않는 이상 드라마같은 폼 안 나와요,
다 피하거나 각도 안맞아서 삑사리 납니다 ㅎ11. ㅋㅋ
'11.6.20 12:18 PM (121.166.xxx.231)ㅋㅋㅋ 저도 상상많이 해봤는데
남자가 바람피면 따귀 때리고 시원하게 돌아서야지..
따지고 할것도 없이..하면서.
근데..시원하게 때려질까? 못때릴거 같아..이럼서 혼자 상상많이했어요.
실행에는 못옮겼지만..12. 에이
'11.6.20 12:21 PM (14.63.xxx.186)따귀 때릴 일도 맞을 일도 없이 살아야지요
13. ㅇ_ㅇ
'11.6.20 12:38 PM (58.143.xxx.12)상상으로만 몇번 해봤는데요
상상속에서도 헛스윙만 했네요... ㅎㅎ14. ㄹ
'11.6.20 12:40 PM (58.227.xxx.31)어린나이에 뭣모르고 동네애들이랑 나쁜짓하다가
맞아도 봤고요. 사춘기 시작때라 자존심 무지 상하더군요.
초등학생 동생을 때려도 봤습니다.
철들고서부터는 글쎄요.. 아무한테나 때릴 수 없는곳이죠...15. 경험자
'11.6.20 12:42 PM (118.46.xxx.91)스무살 무렵에 학교 남자애랑 작은 시비가 붙었는데
미친듯이 화를 내면서 때리려고 해서...
처음에 놀라고 질려서 꼼짝도 못했는데
바로 앞에 서서 눈 부라리며 소리를 치는데
저도 모르게 따귀를 때렸어요.
저 키도 작고 근력도 약한데
그때는 악에 바쳤는지...
그 남자애 옆으로 쓰러졌어요.
저도 정말 맞을 분위기였는데,
따귀 때리는 시점에 다른 사람들이 나타나서
그 남자애 붙잡고 말리는 바람에 도망갔지요.
지금 생각해도 미친*이란 생각 드는데...
따귀 때리던 순간에는 스스로도 당황스럽고 놀라서
후련하기는 커녕
도망나와서 벌벌 떨고 울었네요.
TV에서 찰싹 때리는 거 보면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나 다시는 그런 경험하고 싶지 않아요.16. 전
'11.6.20 12:42 PM (175.206.xxx.21)에잇~!
하면서 따위 때리는 시늉을 하고 다른 손으로 그 손을 받쳐서 결과적으로 박수를 치는;;;;
그런 식의 따위 (제 남편 표현으로는 프로레슬링 자세 -_-) 는 때려 본 적 있네요. ㅋ17. 왠
'11.6.20 12:43 PM (57.73.xxx.180)왠...따귀...요..
그냥..드라마잖아요..
실 생활에서 따귀맞으면 아마 고소할걸요...
때린다는 건 더 상상도 못할일...18. 궁금한게..
'11.6.20 12:47 PM (99.226.xxx.103)..저는 따귀를 때려야겠다고 마음 먹은적이 없어요.
그런데...따귀 때리는 분들은 어느 정도의 분노가 들어야 때리는거죠?
아니면 어려서 학습된건가요?
따귀를 때리는 ....그 행위....생각해보니 외국영화에서는 따귀를 때리는 행동은
우리나라에 비해 많지 않죠?? 갑자기 궁금해지네요.19. ㅇㅇ
'11.6.20 1:19 PM (58.145.xxx.124)드라마에서 뺨때리고, 멱살잡고, 소리지르는거 제발 좀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20. 드라마가폭력을 조장
'11.6.20 1:47 PM (118.131.xxx.251)진짜 우리나라 드라마는 일상생활에서 고성이 오가고 뺨때리고 하는게 넘 쉽게 나오드라구요.
외국 드라마 주인공들 보면 진짜 성질 급하고 드러운 인물도 그렇게 하지는 않던데 말입죠.21. 평생
'11.6.20 2:33 PM (180.182.xxx.181)여지껏 살면서 남의 따귀 한 번도 못때려봤네요....
상상 속에선 수 백번 쩍쩍 날려봤습니다.22. 조이씨
'11.6.20 6:45 PM (119.237.xxx.120)실생활과 같을 순 없겟지만, 우리 드라마에 너무 폭력적장면 많아요.
외국사는데, 한국 드라마 좋아하는 외국친구들은 한국에선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맞고 사는지 꼭 물어요.
오픈식 부엌과 보일러도 한국의 모든 집이 다 그런지 묻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