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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만남이 좀 무의미한 만남일까요 ??

....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11-06-19 15:36:03
결혼적령기이고..

남자  소개 받을곳이 정말 적어요 ...

제 친구들중에 한 친구는  보통 남자2 여자2 이렇게 해서
술자리 갖고 ..  이렇게 노는걸 좋아하더라구요 ..

저도 한번의 만남의 기회라도 더 얻으려고
술자리 모임에 참석했는데 ..

술자리에선 목소리도 크게 해야하고 넉살도 좋아햐 하고
유머스럽게 말도 많이 해야 하고.. 뭐 그렇더라구요 ..

근데 전.. 그냥 조곤조곤 한 스타일..
혹시라도.. 저때문에    분위기 망칠까봐  정말 말 많이 하고  하하하하하하하 웃어주고 ..
리액션 취해주고 .. 그랬는데..

저 집에 돌아오면서 정말 씁쓸했어요 ..
하나도 재미없는 농담에.. 웃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
목소리 크게 소리내고..내가 잘 어울리지도 못하는 x..신 같기도 하고 ㅠ..

솔직히. 외모는 정말. 아주 조금 정말.. 되는데 ..처음에 제 외모보고 말 걸다가
결국엔 나중에 말 잘하고 화통하고 그런여자(분위기 메이커)하고 만 말하더라구요 ..
근데 그 여자분은 조금 외모 ... 그래요 ..;;;   결국 에프터도 없었구요 ,,

1. 이렇게 라도 만남의 기회를 가져야 맞는 걸까요 ??
2. 술자리 가지면 원래 이렇게 노는 건가요 ?
IP : 175.115.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9 3:41 PM (220.78.xxx.39)

    얼굴이나 몸매가 이쁘지 않는 이상은 진짜 목소리 크고 말 잘하고 유머감 있는 여자한테만 남자들 눈길 보내더라고요-__
    친구들 모임은 아니고 인터넷으로 모임 한번 가봤었는데..저는 낯을 가려서..
    처음 보는 사람하고는 말을 잘 못하거든요
    여자가 한 6명에 남자 6명정도 됬는데
    여자분들..저랑 어떤 여자 한분만 빼고 진짜..그 남자들 관심 끌려고 목숨을 걸은것 마냥;;;행동 하셔서..대단하사 싶었어요
    목소리 크고 어떡해서든 괜찮다 싶은 남자랑 한마디라도 더 하려고 완전 난리에..
    다시는 안갔어요

  • 2. oops
    '11.6.19 3:47 PM (220.73.xxx.145)

    원글님이 어지간히도 결혼을 하시고 싶으신 듯...? ^^

    그렇게 본래의 자기가 아닌 모습으로 상대를 대해서 설령 남편감을 만나게 되었다?
    그럼 그들의 결혼생활은 과연 어떨까요?

    인연이 있는 사람은 원글님이 원글님 자신을 그렇게 짜맞추시지 않아도 다 만나게 된답니다.
    ^^

    조금은 당당하고 여유롭게 생각하시길...

  • 3. 무크
    '11.6.19 3:51 PM (118.218.xxx.197)

    저도 웁스님 의견에 한 표에요~
    빨리 결혼 하는 것 보다 어떤 결혼을 하느냐가 훨~~~씬 중요해요^^
    조금 늦더라도 행복한 결혼 하시려면 원글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 주고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시는 게 복이에요.
    조금 더 여유 가지시고, 여러 면에서 스스로를 가꾸시면서 기다려 보세요. 화이팅^^

  • 4. 보통남자
    '11.6.19 4:32 PM (210.106.xxx.37)

    당연히 무의미하죠. 신부감 구하러 술자리에 나가는 남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다들 그냥 놀러나가는거죠. 여자들도 대부분 그럴텐데 원글님이 잘 모르셔서 그런겁니다.

    원글님은 외모도 되고 조곤조곤한 스타일이라고 하니 걱정할 것도 없네요. 신부감으로는 다들 그런 여자 원하니까요. 계속 그런 스타일 유지하시면서 천천히 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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