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자만 읽어주세요! (산부인과 관련)

걱정 조회수 : 2,410
작성일 : 2011-06-18 02:02:48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생리주기는 예전엔 블규칙했었는데 요즘은 하루 이틀 늦거나 일찍하는 정도로 규칙적입니다.
생리통은 있어도 첫날 둘째날 정도만 좀 살살 아프다마는 정도입니다.
어제 생리가 시작됐는데 양이 평소보다 아주 많았는데 많은건 둘째치고 생리혈이 뭉쳐서 젤리같이 떨어졌습니다.
가래보다는 더 점성있는 느낌으로 한번은 2~3분동안 주륵 주륵 하고 알(?)낳듯이 젤리느낌의 생리혈이 떨어지는데,
그땐 그냥 피가 많이 나오는구나 했지 젤리같은 형태인건 화장실에 가서야 알았습니다.

검색해보니 자궁근종 증상이라는 얘기가 많은데 너무 걱정됩니다.
아랫배에 혹같은건 안느껴지고요, 성관계도 문란하지 않고 콘돔은 꼭 착용합니다.
이런 경험은 예전에도 한번 내지 두번정도는 있었어요.

제 친구한테 물어보니 자기도 양 아주 많이 나올땐 그런 적이 있다고 하는데 그리 심각한 것같진 않더라구요.
제가 너무 과민반응을 하는걸까요?

Ps. 산부인과에서 종합검진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거창?한 종합검진은 아니더라도 제가 알고자 하는 점은
임신가능여부와 자궁건강여부를 알고 싶습니다.
IP : 211.246.xxx.1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대 후반녀
    '11.6.18 2:04 AM (118.216.xxx.74)

    음.. 굴을 낳는 그 느낌을 말하는건가요??
    저는 자주 그래요~

  • 2. ㄴㄴ
    '11.6.18 2:04 AM (218.52.xxx.101)

    종합검진까지 안하시더라도 가셔서 검진 받으세요. 큰 병이 아니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입니다.
    이참에 병원가세요. 여성전문의 산부인과 많잖아요.

  • 3. 산부인과는
    '11.6.18 2:11 AM (180.228.xxx.33)

    한번도 안가보셨으면, 치과정기검진 가듯이 가보세요. 의료행위다 생각하고 쉬크하게 가면, 아가씨도 그리 챙피하거나 두려워할 곳은 아니예요, 오히려 본인 건강위해 한번 꼭 가보세요. 생리혈 주르륵 젤리처럼 나오는건 대부분의 여성들이 양많을때 겪을수 있는 일같구요, 내막이 떨어져 나오는거니까 뭉쳐서 나올수도있고 그래요..(우리 의사샘 왈). 초음파보면, 근종이랑 난소에 혹있는지 내막두께 그정돈 바로 알수 있구요, 자궁경부암 백신 안맞았으면, 아직 미혼이니 맞아두면 좋을꺼 같아요.

  • 4. 금액은
    '11.6.18 2:14 AM (180.228.xxx.33)

    종합병원 아니고 산부인과 가면 자궁이랑 난소 볼수 있는 초음파 35000원정도 해요. 그리고 임신전 검사라고 풍진검사니 이것저것하면 더들구요. 일단 방문해봐용~

  • 5. 아줌...
    '11.6.18 2:33 AM (124.5.xxx.209)

    전 거의 매 생리때 그러거든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거진 선지에 가깝게 나올때도 많아요.
    정말이지 큰거 나올때는 윗님 말씀대로 낳는 느낌....^^

    산부인과에 물어 봤는데 생리혈이 뭉쳐서 그런거지 그거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야기 안 하더라구요.

    그리고 생리량이 늘어 났다고 하셨는데 근종 뿐만 아니라..

    폴립(용종)이 생겼을때도 생리량이 늘어 난다고 알고 있어요.

    폴립 같은 경우는 질 초음파 하면 바로 알수 있고 일상생활에 지장만 없다면..
    크기가 크지 않은 이상 바로 떼어 내지 않아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 대학병원 산부인과에 다른 일 때문에 갔다가
    질초음파 하면서 바로 떼어냈었어요....

    떼고 난 뒤에 생리량은 좀 줄었는데...........두달 정도 후부터는 다시 또 생리량이 많아지네요..

  • 6. ....
    '11.6.18 8:52 AM (14.43.xxx.97)

    산부인과 가셔서 초음파 검진한번 해보세요~ 몇만원 정도면 검사할 수 있어요.

  • 7. .
    '11.6.18 11:46 AM (14.52.xxx.8)

    자궁근종 증상이 아니고, (자궁근종이 아니라는 말이 아니라 그 증세와 자궁근종과는 그다지 유의미한 인과관계가 없다는 얘기) 혈액이 배출되기 전에 살짝 응고된 것에 불과합니다.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굉장히 흔한일이고 저는 매 생리때마다 그러거니와 친구들도 대부분 겪는 일입니다. 저도 산부인과 의사 및 다른 과 의사에게 공통적으로 들은 얘기입니다. 불안하시면 산부인과 가셔서 검진 꼭 받으시고 의사 입으로 얘길 들으세요. 원글님 맘이 안심이 되어야 되는거니까요.

  • 8. .
    '11.6.18 11:51 AM (14.52.xxx.8)

    참, 임신여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게 걱정되신다면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보세요. 제가 보기에 원글님이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거 같고 산부인과적 지식은 많지 않으신듯한데, 산부인과 병원에서 검진받고 궁금한 것들은 의사에게 모조리 (적어가서라도) 물어보시고 답 듣는 경험을 한 번쯤 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비싸다는 큰병원 가서 저도 진료받은 적 있는데 (생리기간 외 간혹 부정출혈) 8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928 원전 관련사이트 링크하다가 포기 41 보라색울렁증.. 2011/05/16 2,373
648927 딸 키우기 이렇게 힘드네요. 6 얼마나 2011/05/16 1,505
648926 참깨는 어디서 사시나요?? 2 깨볶아요 2011/05/16 346
648925 부모님 의료보험을 형부에게 하려는데 서류 뭐가 필요할까요? 2 사정이 있어.. 2011/05/16 496
648924 락앤락 리빙박스 냄새 어떻게하면 빨리 없어질까요? 2 냄새 2011/05/16 805
648923 [방사능] 여름에 더 피해가 심해지나요? 4 걱정맘 2011/05/16 1,488
648922 es 샾.. 에서하는 소파 좋은건지요.. 엘리쟈라는 브랜도 좋은건가요? 지금 소파 .. 2011/05/16 181
648921 매복사랑니 하악 발치 수술 했어요 11 .. 2011/05/16 1,317
648920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끊어지게 아픈.. 7 허리아파 2011/05/16 1,167
648919 하체 두꺼우신분 스피닝 추천할께요... 13 스피닝 2011/05/16 3,774
648918 시댁에 갔다가 신랑 여동창생을 봤는데.. 6 그러지마세요.. 2011/05/16 2,739
648917 잡채 맛나게 먹는 방법. 2 ff 2011/05/16 955
648916 치과 갔다왔는데 계속 이가 아파요- 좋은 치과 소개해주세요 1 치통 2011/05/16 386
648915 [컴 앞 대기]영등포구청역 앞에서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을 가려면? 5 작전동 2011/05/16 271
648914 F-A243GM 냉동고 최저가격인지 봐주세요~ 냉동고 2011/05/16 184
648913 초등학생 체험학습계획서 질문있어요.. 1 .. 2011/05/16 426
648912 초2 아들땜에 속상해요~~~ 3 아들 2011/05/16 554
648911 내일 방사능 어떨까요? 아가랑 놀러가고 싶어요~ 2 이모 2011/05/16 950
648910 아빠가 출가를 한다고 하시네요.저는 올해 결혼 계획이 있습니다. 7 에구구 2011/05/16 2,881
648909 퀸 라티파 주연의 라스트 홀리데이 같은 영화 추천해 주세요^^ 2 영화사랑하시.. 2011/05/16 724
648908 자식들이 나서서 부모 이혼시키면 1 이혼 2011/05/16 798
648907 프리마켓 후기 기다리고 있어요. 7 매리야~ 2011/05/16 744
648906 최악의 지역갈등에도 KBS는 정권 옹호? 1 에효... 2011/05/16 182
648905 밥과 국을 줄이니까..붓기가 사라지네요 6 , 2011/05/16 2,179
648904 <원전>정말 아무렇지 않을까? 12 .. 2011/05/16 1,572
648903 노트북 노트북 노트북 골라주세요 8 노트북좀 골.. 2011/05/16 584
648902 주말부부이신분들 어떤반찬 만들어 보내시나요? 2 반찬 2011/05/16 597
648901 보험에 대해 아시는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4 조언좀.. 2011/05/16 365
648900 제주도 신혼여행의 이상한 점 7 파란아이 2011/05/16 1,951
648899 저같이 요상한 몸 가지신 분 있나요? ㅜㅜ 21 저주받았어... 2011/05/16 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