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존대말부터 말한 아이는 왜 그럴까요?

. 조회수 : 924
작성일 : 2011-06-17 10:42:19
저희 아이는 존대말로 말을 배웠어요.
그래서 아주 애기때 처음 말 했을때부터
엄마 이거주세요.
잘못했어요.
엄마 이거 해도 되요?
등등등...

저랑 남편이 서로 존대하는것도 아니구요.
어른들 모시고 사는것도 아니고.
제가 아이에게 존대말로 말하는것도 아니예요.
딱히 제가 존대말 써라 가르친것도 아닌데...

근데 문제는 유치원 다니고 부턴 반말이 슬쩍슬쩍 나와서 고민이네요.
예전 같으면 싫어요 할껄 싫어 라던지
안해도 되요?를 안해...라던지..
거의 화날때나 기분안좋을때 반말이 나와서
제가 당황스럽고..
너 애기때 존대말 더 잘했는데 이게 뭐냐고 화내곤 하네요..^^;
IP : 121.152.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1.6.17 10:47 AM (124.55.xxx.40)

    당황스러우시긴하겠지만...그게더 자연스러운것같아요.^^
    존댓말을 배운아이지만.... 자기선택이라기보다는 그냥 배운말이고~
    유치원가고나니 아이들끼리하는말이 더 자연스러워지면서 ..화날때나 기분안좋을때 반말나오고.^^
    아마 반말이 더더더더 자연스러워지고 많이 쓰이겠지만..그럴때마다 교정해주세요~^^

  • 2. ,,
    '11.6.17 10:53 AM (152.99.xxx.62)

    걱정 안하셔도 될 듯
    제 아이도 존대말을 하는데 왜 그럴까 봤더니 유아프로그램이 존대말임..
    유치원 가면서 애들끼리 생활하면서 안 좋은 것 배워오고 그래요.

  • 3. zzzz
    '11.6.17 11:04 AM (220.84.xxx.3)

    큰애 고삼애도 존대말 초 육학년 땔내미도 존댓말 하는데 막내 이놈이 어릴 적 형 누나가 저에게 존댓말 하는 거 배워서 하더니만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더니만 그대로 죽 반말 8살......

  • 4. 홍삼
    '11.6.17 11:27 AM (118.219.xxx.110)

    애가 세상사는 법을 배우고 있군요.

  • 5. ..
    '11.6.17 12:30 PM (58.225.xxx.114)

    중2 제아들은 아직 존댓말해요..
    가르친적없고 한살많은 지형은 꼬박 반말하는데 혼자 저러네요
    그래도 어머니라 안부르고 엄마라고 부르면서 높임말쓰니까 덜부담돼요
    지아빠한테는 아버지라 부르네요
    생각해보니까 이것도 작은아들이 살아남기위해 터득한 방법아닐까 싶어요 ㅎ

  • 6. ...
    '11.6.17 2:01 PM (222.233.xxx.161)

    둘다 존대말을 쓰는데 언제부턴가 작은 아이가 반말을 좀 더 많이 제게 하는편이라
    그걸 큰아이가 걸고 넘어서 작은애가 은근 스트레스받는 편이네요
    엄마입장에서는 존대든 반말이든 별로 상관없더라구요
    우리집은 큰애가 존대말을 하니 작은애는 자연스레 따라하다보니 그리된거고요
    큰애는 어렸을 적에 간단한 인삿말 몇개를 존대로 가르쳤더니
    그냥 쭉 존대말을 사용하네요

  • 7. 제아들
    '11.6.17 2:12 PM (163.152.xxx.251)

    고1인 제아들도 존댓말써여
    우리부부는 둘다 반말하는데
    아들은 존대말만 가르쳤어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398 도쿄까지 방사성 물질 세슘 오염…수돗물 정수장·토양서 검출 6 ... 2011/05/16 1,206
648397 향수추천 4 향수 2011/05/16 838
648396 나가수 방청객 보면 격하게 우는 분들 계시잖아요... 33 나가수 2011/05/16 9,765
648395 겨드랑이 염증 3 혼미여사 2011/05/16 1,053
648394 카페에서 하는 체험단 모집.. 3 알고싶습니다.. 2011/05/16 328
648393 신기생뎐, 궁금증 좀 풀어 주세요 5 . 2011/05/16 1,513
648392 4살 아들이 갑자기 코피를 흘려요. 9 팜므파탈 2011/05/16 1,460
648391 밑가슴66에 가슴80정도면 사이즈 뭐입어야되나요? 7 사이즈 2011/05/16 1,042
648390 진짜 눈감고 들으면 김연우가 가장 뛰어난거같은데 13 쿠웅 2011/05/16 1,597
648389 진짜일까요?--아내에 만족 남편은 73.4%, 아내의 64.9%가 남편에 만족 5 . 2011/05/16 863
648388 인구감소가 문제가 아니라 노인증가가 문제인겁니다. 17 정확히 따지.. 2011/05/16 1,934
648387 갈치 샀어요... 7 지니로지맘 2011/05/16 997
648386 브룩클린이 그렇게 못살 동네인가요 5 .새로 2011/05/16 1,427
648385 전 한국에서 효도라는 말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28 2011/05/16 3,300
648384 굿윌헌팅 같은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8 굿윌헌팅 2011/05/16 1,776
648383 초3 남자아인데..곤충,,벌레..넘넘 싫어하고 무서워해요 6 어쩌죠 2011/05/16 355
648382 둘째겸 막내입니다. 1 제사문제 2011/05/16 430
648381 나이 40에 돈 벌 수 있는게 뭘까요?(취직 등) 24 도움을 주세.. 2011/05/16 3,828
648380 늦은 귀가시... 5 궁금 2011/05/16 436
648379 산뜻하게 옷 입고 외출해 보고 싶어요. 1 ss 2011/05/16 517
648378 야식 먹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우울 2011/05/16 334
648377 쪽머리 * 2011/05/16 151
648376 안양 평촌 산후조리원 추천해주세요~ 산후조리원 2011/05/16 506
648375 아동용 오메가 3 3 오메가 2011/05/16 528
648374 이 와중에 방안 파리 한마리 어찌 퇴치할까요? 14 이 와중에 2011/05/16 508
648373 친척동생의 도벽.. 1 2011/05/16 796
648372 후쿠시마 원전 1호기 - 지진 16시간 후에 멜트다운 진행 11 마지막하늘 2011/05/16 1,795
648371 책 읽는걸 좋아하지 않아도 꾸준히 읽어줘야 하나요?(5세 여아) 11 고민맘 2011/05/16 700
648370 제주가 그렇게 위험한 지경인가요? 8 정말 2011/05/16 3,161
648369 이시간에 다이제 먹고싶어요 ㅠ 5 해야빨리떠라.. 2011/05/16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