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대말부터 말한 아이는 왜 그럴까요?
작성일 : 2011-06-17 10:42:19
1062638
저희 아이는 존대말로 말을 배웠어요.
그래서 아주 애기때 처음 말 했을때부터
엄마 이거주세요.
잘못했어요.
엄마 이거 해도 되요?
등등등...
저랑 남편이 서로 존대하는것도 아니구요.
어른들 모시고 사는것도 아니고.
제가 아이에게 존대말로 말하는것도 아니예요.
딱히 제가 존대말 써라 가르친것도 아닌데...
근데 문제는 유치원 다니고 부턴 반말이 슬쩍슬쩍 나와서 고민이네요.
예전 같으면 싫어요 할껄 싫어 라던지
안해도 되요?를 안해...라던지..
거의 화날때나 기분안좋을때 반말이 나와서
제가 당황스럽고..
너 애기때 존대말 더 잘했는데 이게 뭐냐고 화내곤 하네요..^^;
IP : 121.152.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ㅁ
'11.6.17 10:47 AM
(124.55.xxx.40)
당황스러우시긴하겠지만...그게더 자연스러운것같아요.^^
존댓말을 배운아이지만.... 자기선택이라기보다는 그냥 배운말이고~
유치원가고나니 아이들끼리하는말이 더 자연스러워지면서 ..화날때나 기분안좋을때 반말나오고.^^
아마 반말이 더더더더 자연스러워지고 많이 쓰이겠지만..그럴때마다 교정해주세요~^^
2. ,,
'11.6.17 10:53 AM
(152.99.xxx.62)
걱정 안하셔도 될 듯
제 아이도 존대말을 하는데 왜 그럴까 봤더니 유아프로그램이 존대말임..
유치원 가면서 애들끼리 생활하면서 안 좋은 것 배워오고 그래요.
3. zzzz
'11.6.17 11:04 AM
(220.84.xxx.3)
큰애 고삼애도 존대말 초 육학년 땔내미도 존댓말 하는데 막내 이놈이 어릴 적 형 누나가 저에게 존댓말 하는 거 배워서 하더니만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더니만 그대로 죽 반말 8살......
4. 홍삼
'11.6.17 11:27 AM
(118.219.xxx.110)
애가 세상사는 법을 배우고 있군요.
5. ..
'11.6.17 12:30 PM
(58.225.xxx.114)
중2 제아들은 아직 존댓말해요..
가르친적없고 한살많은 지형은 꼬박 반말하는데 혼자 저러네요
그래도 어머니라 안부르고 엄마라고 부르면서 높임말쓰니까 덜부담돼요
지아빠한테는 아버지라 부르네요
생각해보니까 이것도 작은아들이 살아남기위해 터득한 방법아닐까 싶어요 ㅎ
6. ...
'11.6.17 2:01 PM
(222.233.xxx.161)
둘다 존대말을 쓰는데 언제부턴가 작은 아이가 반말을 좀 더 많이 제게 하는편이라
그걸 큰아이가 걸고 넘어서 작은애가 은근 스트레스받는 편이네요
엄마입장에서는 존대든 반말이든 별로 상관없더라구요
우리집은 큰애가 존대말을 하니 작은애는 자연스레 따라하다보니 그리된거고요
큰애는 어렸을 적에 간단한 인삿말 몇개를 존대로 가르쳤더니
그냥 쭉 존대말을 사용하네요
7. 제아들
'11.6.17 2:12 PM
(163.152.xxx.251)
고1인 제아들도 존댓말써여
우리부부는 둘다 반말하는데
아들은 존대말만 가르쳤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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