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음이 잡히질 않아요.

극복~회복~행복~ 조회수 : 463
작성일 : 2011-06-17 10:27:25
마음이 잡히질 않아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결혼하고 10여년만에 첨으로 시험을 보았습니다.
어려운 시험도 아니고 머리 후딱후딱 돌아가는 아아들은 일주일이면 되네 하는 그런 시험.

전공자도 아니고 9살 6살 남매 데리고 오후 5시까지 근무하고
집에 와서 애들 먹을 것 먹이고 놀아라, 숙제 해라 해가며 밤마다 책을 끼고 살았습니다.

네. 신랑 무척 바쁘신 분입니다.
그나마 시험일주일 전엔 TV 소리라도 줄여주고 밥 투정않해 감사하다 했습니다.

4월부터 시작해 6월엔 모든거 작파하고 여튼 결혼하고 참 즐거웠습니다.
나도 뭔가 성취를 위해 내 시간 쪼개 집중하고 준비하는 시간들.

과락만 넘으면 되는 시험. 어렵지도 않은 시험.
헌데 딱 한과목이 무지 생뚱맞게 어렵게 나왔습니다.
다른거 90, 100점맞았는데 그것만 과락커트에 딱 걸려 떨어졌습니다.
이거 붙으면 그 담엔 이걸해야지 하며 세웠던 계획들. 다 황되었습니다.

내가 내가 한심해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내가 챙피해서 참을수가 없습니다.
아무것도 않하고 싶지만 밥은 먹어야 하고 애들은 챙겨야 하고 직장은 나가야 합니다.

이걸 어떻게 극복할까요.
애들은 엄마가 이제 책 안보고 함께 자고 함께 TV 본다고 좋아하는데
전 넋나간 사람 같습니다.
하루 하루 그냥 숨만 쉬고 모든게, 사람도, 책도, 남편도 다 싫고 더 놓고 떠나버리고만 싶네요.
어디 산속이나 바닷가에 가서 그냥 넋놓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IP : 211.115.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17 10:28 AM (59.6.xxx.65)

    무슨 시험인대요?

  • 2. ..
    '11.6.17 10:36 AM (112.172.xxx.232)

    도전은 언제나 아름다운 거에요.
    그렇지만 더 아름다운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이죠.
    실패했을 때 그 쭈굴한 기분 우울한 기분 힘든 기분
    다 털어버리고 다시 하세요

  • 3. 도전자체로도
    '11.6.17 10:45 AM (115.178.xxx.253)

    아름답지요. 그 과정이 없어지는건 아니니까
    그 한과목만 다시해서 도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242 초3 남자아인데..곤충,,벌레..넘넘 싫어하고 무서워해요 6 어쩌죠 2011/05/16 356
648241 둘째겸 막내입니다. 1 제사문제 2011/05/16 430
648240 나이 40에 돈 벌 수 있는게 뭘까요?(취직 등) 24 도움을 주세.. 2011/05/16 3,828
648239 늦은 귀가시... 5 궁금 2011/05/16 436
648238 산뜻하게 옷 입고 외출해 보고 싶어요. 1 ss 2011/05/16 518
648237 야식 먹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우울 2011/05/16 335
648236 쪽머리 * 2011/05/16 151
648235 안양 평촌 산후조리원 추천해주세요~ 산후조리원 2011/05/16 607
648234 아동용 오메가 3 3 오메가 2011/05/16 528
648233 이 와중에 방안 파리 한마리 어찌 퇴치할까요? 14 이 와중에 2011/05/16 508
648232 친척동생의 도벽.. 1 2011/05/16 796
648231 후쿠시마 원전 1호기 - 지진 16시간 후에 멜트다운 진행 11 마지막하늘 2011/05/16 1,795
648230 책 읽는걸 좋아하지 않아도 꾸준히 읽어줘야 하나요?(5세 여아) 11 고민맘 2011/05/16 701
648229 제주가 그렇게 위험한 지경인가요? 8 정말 2011/05/16 3,161
648228 이시간에 다이제 먹고싶어요 ㅠ 5 해야빨리떠라.. 2011/05/16 534
648227 국제적으로 일본에게 원전 사태의 해결에 대한 직접적인 압박은 없나요? 4 궁금 2011/05/16 662
648226 (원전)"후쿠시마 최악의 경우 도쿄도 '무인 지대'" 9 . 2011/05/16 2,116
648225 원전관련질문요. 웬지 뻘질문소리들을거같다..그래도 정말 궁금하다. 5 싫다싫어 2011/05/16 735
648224 소변이 가끔 형광색으로 나오는데.. 10 질문 2011/05/16 2,862
648223 임신계획 있으신 분들..어찌 하시나요? 5 둘째 2011/05/16 1,330
648222 아이허브 질문입니다. 17 콩지 2011/05/16 1,666
648221 노래 제목좀 부탁드려요 6 검색안해 .. 2011/05/16 265
648220 예전에 어떤 펭귄이 다 크면 부모를 잡아 먹는 펭귄이 있는걸 봤는데 2 ??? 2011/05/16 1,253
648219 오줌소태? 잔뇨감땜에 미치겠네요. 10 ... 2011/05/16 2,470
648218 원전현재상황 10 .. 2011/05/16 1,713
648217 템플스테이 해 보신 분 알려주세요~~ 19 질문... 2011/05/16 1,807
648216 아들이 결혼합니다. 4 사돈께 드릴.. 2011/05/16 816
648215 다들 윤도현이라고 하시는데 자세히보면 17 나가수 2011/05/16 7,640
648214 아빠의 이중 생활 4 허허 2011/05/16 1,756
648213 뿌리는 자외선 차단제 어디어디 제품이 있나요? 5 궁금 2011/05/16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