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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자주 오시나여??
시댁근처에 살다가 친정 근처로 이사했는데..(시댁하고 한시간거리에요..같은 서울)
오시면 꼭 주무시고 가시다가 요즘은 그나마 아침 일찍오셔서 저녁에 가시네요..
처음엔 아이를 예뻐하시니까 그러려니 했는데..저도 요즘 꽤가 나는지 쪼꼼 지치네요..ㅠㅠ
저희가 시댁으로 가는것 보다 꼭 저희집으로 오시는걸 좋아하세요..
몇일전에 신랑이 시댁으로 점심먹으러(회사점심시간)갔는데
아버님 말씀이 어머니가 음식하는걸 아주 많이 귀찮아 한다구..(그전부터 아버님이 이얘긴 계속하셨어요..신랑한테)
이번 주말에 너희집으로 가겠다..
시댁가믄 아무래도 저는 어머님 보조역할 하거든요..
저희가 시댁 한번가면 그 후로 두세번은 저희집으로 오세요..
시댁부모님 좋으신 분들이긴 한데..오실때마다 음식차리기 조금 부담스러워 지네요..
제가 생각이 짧은 건가요?? 다른분들도 시댁 부모님 이렇게 자주 오시나여??(다른분들은 어느정도 오시나여?)
저는 사실 3주에 한번 뵈면 딱 좋을것 같거든요..저희가 시댁으루 가서..ㅠㅠ
1. .
'11.6.17 2:17 AM (222.236.xxx.5)그정도 자주오면 너무 부담될꺼 같은데요
제가 결혼 6년차인데 저희 어머님은 결혼하고 집들이 했을때 이사 했을때 그리고 저희집 근처에 볼일 보고 가시는거 우연히 제가 보고 모시고 한번 갔었어요 그래서 총 세번 오셨어요 시간나고 적적 하실때 오시라고 해도 부담주기 싫다며 안오시네요 거리도 차로 20분 거리인데...
대신 일주일에 한번 어머님 집으로 가요2. 오신다고
'11.6.17 2:28 AM (220.86.xxx.156)하면 피곤하다고 쉰다고 하세요. 시부모가 아니라 친정부모래도 그리하시면 피곤해서 못살아요. 친정부모같았음 진작에 그러시지마시라고 짜증냈겠지요. 이런건 남편분이 자르셔야해요.
한달에 한번정도 시댁방문하는걸로 하심 되지 않을까요.3. 저도
'11.6.17 3:24 AM (210.113.xxx.226)같은 도시에 살지만 거리상으론 40분-1시간 떨어져 사는데요 잘 안오세요.
두분 모두 바쁘셔서 그런지(일은 은퇴하셨는데 나름 모임/운동/여행 등으로 엄청 바쁘세요) 안오시네요. 행사 있을때만 뵙는 편이고, 넘 오래 행사가 없다 싶으면 가끔 저희가 찾아뵙기도 해요.
오히려 서울 사시는 형님네에 자주 가시는 거 같아요. 서울에 일 있으시면 들러서 주무시고 오시고 하니까 형님이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같은 도시에 있으니 그냥 따로 밖에서 밥먹고 헤어지거나, 근처 지나실 때 잠깐 들려서 애기랑 1-2시간 놀다 가시는 정도에요.
원글님 힘드시겠어요.ㅠㅠ4. ,,,,,,,
'11.6.17 6:41 AM (216.40.xxx.58)시댁이랑 10분거리 살다보니..일주일에도 잠깐씩 두번, 한번씩은 꼭 보게되죠.
가까이 살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무슨 일이라도 만들어서 꼭 보게끔 하시더라구요.
신혼초엔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일분 대기조같은 느낌-
이제는 그냥 요령껏.. 딱히 뭐 차려드리거나 하진 않아요.5. ...
'11.6.17 7:57 AM (222.237.xxx.248)저희 시부모님도 아이 낳고
이주에 한번 한달에 두번은 봐야한다면서 저희집에 오셨어요..
늘 저녁차려야 했구요..
그래서 날좋은 때는 되도록 공원 같은데서 뵙자고 해서 만나고
여행을 자주 갔었네요...
남편 직장때문에 지방으로 내려와 이젠 명절생일때만 뵈니
너무 좋고 어찌 그리 살았나 싶어요..ㅜ6. .
'11.6.17 10:00 AM (124.51.xxx.115)일년에 시부시모와 대면하는 횟수 8회 정도예요. 그중 5회는 제사명절이라서 시가에서
나머지는 어버이날, 생신때 밖에서 외식..
저희는 서울살고 시가는 분당이고요.
저는 결혼 초에 아예 집들이도 안하고 착한 며늘 흉내도 안냈거든요.
저는 싫은거 참으면서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