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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폈던 남편 대하기가 정말 어렵네요.

아내 조회수 : 2,989
작성일 : 2011-06-16 18:14:36
본인은 아니라고 했지만 제가 생각하긴 바람 맞아요.

이런 남편 대하기 가슴아프고 어려워요.

제 마음에 구멍을 내 놓고...본인은 아무렇지 않은 듯...

제가 더 여우처럼 해야 하나요?

아님 냉정하게?? 투명인가 취급하면서?

아무일 없었던것 처럼??

선녀와  나뭇군 이야기처럼 애가 둘이라면 하늘이래도 올라가겠지만

돌쟁이까지  애가 셋이라 하늘로 못 올라가는 제 자신이 너무 힘겹네요.

눈물이 나는데...누군가에게

푹,,,,,,안겨서 울고 싶어요.

저도 그런 사람 하나 만들까요??
IP : 112.149.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6 6:18 PM (114.207.xxx.133)

    저도 첫애 임신했던 기간에 총각인척 메신저로 여자 사귀고 만나기까지 한 남편을 평생 믿지 못하고 살고 있어요.

  • 2. 상처
    '11.6.16 7:03 PM (118.221.xxx.246)

    바람피우는 인간들 아무것도 아니라고 입만열면 거짓말
    배우자 가슴에 대못을 박아놓고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는 자세
    저도 서방놈에게 배신당하고 인간취급 안해요.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어요
    처음에는 제가 이세상에서 사라져버릴까 하고 나쁜생각까지 하면서
    하루하루 고통속에서 살아가고 있었어요!
    지금도 주변에 사람도 안만나고 저 혼자 힘든시간 지키고 있어요
    믿어왔던 인간에게 배신당한 상처는 평생 안고 살아가야하는 흉터라고 할까요.

  • 3. 그래요
    '11.6.16 7:22 PM (211.207.xxx.199)

    본인은 마치 그게 아무것도 아닌 그냥 밥먹고 숨쉬는 일상과도 같은 것처럼 여기는거 같지요
    하지만 저도 사람인데 겉으로만 그런척 하는거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우리집 인간도 아니라고 아니라고 합니다만 전 이미 느끼고 있거든요.

    저 역시 슬프게도 가정을 버리려는 의도는 없는거 같아 가끔 경고만 날리며 지내는데
    문득 문득 마음이 지옥입니다.
    이순간에도 아무 근심 없는 사람처럼 히덕거리며 혼자 텔레비젼 보고 있는데
    확 멱살을 쥐어 흔들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며 몸에 사리 만들고 있답니다.

    시간상으론 만날 수가 없는 상황인데 만나려거든 떻게든 만나겠지요~
    엊그제도 발신자 정보없음으로 걸려온 상대랑 밤12시3분에 4분20초 통화한 기록을 들이밀어도
    자긴 그 시간에 누구와도 통화 한적 없다니 참 기가 찹니다.
    발신자 정보없는 사람이랑 몇분간 통화했다면 게임끝 아닌가요

    결혼30년차에 늦바람이 무섭다더니 저사람이 저럴줄 너무도 몰랐기에 내 삶이 탄식과 회한으로
    까맣게 삭아 버리는것 같습니다.
    날마다 죽고 싶지만 아들 결혼시키고 죽어야 할 거같아 그냥 숨만 쉬고 있는 사람입니다.
    정말 세상이 허무하네요~

  • 4. ㄴㅁ
    '11.6.16 7:35 PM (121.176.xxx.157)

    죽여버리삼.

    저런 정신력으로 결혼하는 자체가 넌센스.

    그런데.. 왜 아이를 셋이나...
    인간이 어떤 인간인지 잘 간을 보시고 결정하시지...휴

  • 5. ..
    '11.6.16 7:47 PM (119.201.xxx.199)

    하숙생이다 ~ 생각하고 관심끄고 신경끄고 ..돈줄을 확 쥐어잡으삼..

  • 6. 다시.
    '11.6.16 7:52 PM (119.196.xxx.142)

    아이가 셋이라도,
    평생 사랑없이 외롭게 쓸쓸하게 늙어가는건 ......
    남편에게 정신적으로 기대지 마세요.
    성당 다니면서 신부님께 고해성사로
    남편 흉도 보시고, 홀로서기를 하세요.

    정말로 진정으로 남은 평생을
    님만 사랑해줄 남자가 정말로 있다면,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하고나서
    이혼하고, 재혼하는 것도 추천합니다만,
    그렇게 변함없이 사랑해줄 남자가 거의 없어요.

    제가 본 케이스는
    남자가 고아인데, 애정결핍이 엄청 심했어요.
    근데 그걸 공부와 명상,
    진정한 사랑을 통해서 극복한 사람을 아는데,
    바람 안피고 아내를 끔찍이 사랑하더군요.
    대신 지지리도 가난한 남자였습니다.
    성실로 가난을 극복한 큰 사람이지요.

    어릴때부터 유복하게 자랐거나,
    그냥 평범하게 자란 남자중에
    평생 한여자만을 사랑할 남자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뭔가 고난을 극복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렇게 되지 않아요.

    별 남자 없기에
    저라면, 있을지도 모를 딴 남자를 만나기보단,
    지금 남편을 잡겠습니다. ㅇ.ㅇ
    애 셋을 엄마편으로 만들고 남편을 잡으세요.

  • 7. ..
    '11.6.16 8:23 PM (115.95.xxx.66)

    힘내시구요. 어려우시겠지만 남편에게 정서적으로 기대지 마시고 취미생활이건 동식물이건 관심과 애정을 쏟을 데를 찾아보세요.

  • 8. 미향
    '11.6.17 2:03 AM (58.143.xxx.72)

    본인이 본인을 다스리는 연습을 하세요 그냥 남편은 애들의 아빠라고 먼저생각하고 시간이 흐르면 남편으로 받아들일수도 안받아들일수도 가슴의 상처 크기 만큼 달라지지요 부부사이가 믿음이 없어져서 믿음이 생기기 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필요해요 그냥 본인 이 세월속에 지칠때까지 가지요 그냥 본인 독백처럼 자신만위하고 행복하게 사시도록 노력해봐요 처음에는 정말 용서안될때는 못견디지지요 세월이 약이랍니다 세월이 지나면 병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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