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20.. 남.여성들은 된장 호박잎

이런거 안먹나요?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1-06-16 15:44:45
회사 신입사원이 있어요
여자 24
남자 27...
오늘 구내 식당 된장찌개에 갈치구이라니깐

된장 못 먹는다고 나가서 사먹자고해요
된장 못 먹냐고 물으니 냄새가 입맛에 안 맞는다고 해요..ㅎㅎ

그리고 제가 저녁에  호박잎에 쌈장이랑 싸서 먹었다고 하니깐
선배는 호박잎도 드실 줄 아냐고 호박잎이 대체  뭐냐고

자기는 푸른건 시금치 마늘쫑 오이밖에 모른대요
대신 스파게티 떡볶이나 국수로 하루 세끼 다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

남여불문하고 저희 팀 젊은 후배들은 그러해요
다른분들도 그런가요?
그리고 대체적으로 토속적인 음식 잘 안먹으려고 하죠?
IP : 121.143.xxx.20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6 3:46 PM (1.225.xxx.36)

    애들을 잘못 키웠네요.
    우리집애들은 잘먹어요
    아마 82쿡 회원의 아이들은 대부분 잘 먹을걸요?

  • 2. ㅋㅋ
    '11.6.16 3:47 PM (121.160.xxx.196)

    마늘쫑 아는게 어디예요...

  • 3. 강된장
    '11.6.16 3:48 PM (210.123.xxx.50)

    강된장 보글보글 끓여서 싸 먹는 호박잎!!
    여름철에 별미죠~
    먹고싶당!!

  • 4. ㅋㅋ
    '11.6.16 3:48 PM (121.160.xxx.196)

    헉.. 82 어른 저도 된장, 호박잎 잘 안먹어요.
    된장은 짜고 호박잎은 거칠어서요.

  • 5. .
    '11.6.16 3:49 PM (116.37.xxx.204)

    울집 22살짜리도 안 먹어요.
    마늘쫑 이름도 모릅니다.
    볶아놓지만 안 먹어요.
    호박잎도 마찬가지로 저만 먹지요.

  • 6. ㅁㅁ
    '11.6.16 3:50 PM (221.141.xxx.162)

    초등 우리애들은 토속음식 아주좋아해요 양식도 좋아하고

  • 7. ㅎㅎ
    '11.6.16 3:50 PM (121.146.xxx.250)

    호박잎에 된장찌개 진하게 .생각만 해도 너무 맛 있어요.

  • 8. ..
    '11.6.16 3:51 PM (59.9.xxx.175)

    호박잎은 거친 부분 칼로 잘 긁어내고 먹으면 맛있습니다.
    전 좋아하고 남편도 잘 먹고
    조카들도 다 좋아합니다^^

  • 9. 왜?
    '11.6.16 3:53 PM (121.146.xxx.250)

    호박잎을 푹 쪄서 먹는데 왜 거칠까요?

  • 10. 안먹어본..
    '11.6.16 3:53 PM (183.99.xxx.254)

    사람은 그럴수 있죠.
    된장이나 청국장도 사람 식성에 따라 안맞을수 있구요.

    저도 어릴때 제일 싫은 음식이 된장찌게. 국. 콩나물국이였어요.
    나이들면서 좋아졌지만 아직도 콩나물국은 싫어요.

  • 11. 사그루
    '11.6.16 3:53 PM (121.136.xxx.52)

    어머나... 그 맛있는 것을.. 저는 잘 먹습니다!!

  • 12. ㅇㅇ
    '11.6.16 3:54 PM (118.223.xxx.253)

    지금은 된장 잘 먹는데 20대까지는 안먹었었어요. 어릴땐 코를 쥐었고 ㅋㅋ
    크면서 입맛이 변하기도 하잖아요 ^^
    그런데 댓글에 잘못 키워졌다고 하는 말씀은 좀 심하다 싶네요. 개인 취향아닌가요.
    간혹 안먹는다고 하면 일부러 먹이려는 사람들도 있고 좀 괴로운 적도 있었어요.

  • 13.
    '11.6.16 3:55 PM (121.151.xxx.155)

    우리집 21살과 19살 두아이가 잇는데
    큰아이는 전혀 안먹어요
    된장끓여놓으면 두부만 건져 먹거나 야채도 자기가 좋아하는 오이정도만 먹어요
    나머지는 고기와 생선 에휴 참

    둘째녀석은 저보다 더 토속적으로 먹네요
    정말 아무거나 잘 먹어요

    맨위분 호박잎을 한번도 안먹어보셨다니 놀라워요

  • 14. 이런거 안먹나요?
    '11.6.16 3:55 PM (121.143.xxx.206)

    껍질 손질 잘 하세요?
    껍질 잘 까시고;;;;;;만질때 꺼슬하잖아요
    그 다음 찜기에 잘 찌면 부드럽고 맛있어요..

    저는 된장 청국장 호박잎 이런거 좋아해서...ㅎㅎ
    나 먹는거 얘기했더니 후배들이 그게 뭐냐고 물어서 신기했어요

  • 15. 별미인데
    '11.6.16 4:04 PM (125.142.xxx.191)

    여름에 정말 별미인데
    까슬거리는 거 벗겨내고 찌면 부드러운데
    잎도 먹지만 줄기도 맛있어요. 그리고 너무 뻣뻣한 걸로 안하고 좀 연한 걸로 하는데
    우리 친정이 여러가지 채소로 쌈을 먹는데
    전 이중에서 호박잎이 제일 좋아요.
    저희는 콩잎이랑 아주까리 잎 민들레 잎도 먹어요.
    근데 시골 아니면 잘 안해 먹게 되어서 젊은 분들은 잘 모르실 것 같아요.
    먹든 안 먹든 저라도 먹게 만들어 봐야 겠네요.

  • 16. ..
    '11.6.16 4:06 PM (112.158.xxx.152)

    저도 20대... 어릴땐 된장, 김치 별로 안좋아했는데
    외국에 여기저기 오래 나가있다 오니까 지금은 된장, 고추장, 김치, 나물...이런게 너무 좋더라구요.
    밖에서 못먹다가 집에와서 먹었던 그 집밥 맛을 못잊겠어요. 호박잎도 푹 삶아서 보글보글 끓인 강된장 넣고 싸먹으면..입안에 가득 남는 향기가 일품이죠~

  • 17. ㅎㅎㅎ
    '11.6.16 4:21 PM (125.152.xxx.149)

    초등학교 다니는 우리 애들도 호박잎 쌈 얼마나 좋아 하는데.......

    그네들 건강이 심히 염려스럽네요.

  • 18. ㅋㅋ
    '11.6.16 4:33 PM (121.180.xxx.74)

    ^^ 제 나이 41... 20대 중후반까지는 토속적인 음식 전혀 안먹고 살았는데 (친정어머니 안해주시고, 할줄 모르셔서..) 언제부터인가 친구집이나 이웃집, 식당에 가서 한가지씩 얻어먹은 후 먹게 되고 좋아하게 되었어요.
    한번은 어느집에 초대받아갔다 호박잎 쌈을 너무나 맛나게 먹었더니 시골출신이냐며 너무 반가워하셔서 얼마나 웃기던지요...
    클때는 계란 소세지 김 요정도 수준으로만 먹고 김치도 제대로 안먹고 자랐는데 말이죠. 요즘은 여름되면 호박잎사서 강된장 끓여 직접 해먹어요. 엄마가 안가르쳐줘도 워낙 인터넷에서 잘 가르쳐주잖아요 ㅋㅋ
    지금 안먹는다고 너무 주위에서 걱정 안하셔도 돼요. 뼈속 깊은 곳에 나도 모르는 한국인의 입맛이 있다는 ㅎㅎㅎ

  • 19. ㅎㅎ
    '11.6.16 4:37 PM (121.174.xxx.177)

    잘 안 먹는 애들 많아요. 어릴 때 시판 이유식 때문에 토종 음식을 잘 안 먹으려 한대요.
    호박잎 얼마나 맛있는데요, 그죠?

  • 20. ㅋㅋ저도
    '11.6.16 4:50 PM (121.134.xxx.140)

    20대때 안먹었어요 그치만 지금은 없어서 못먹어요 ..

  • 21.
    '11.6.16 5:09 PM (210.121.xxx.21)

    5살 짜리 조카들도 어릴때부터 토속적인 걸로 입맛들여놔서 그런지 된장 잘 먹던데요. 먹고 안 먹고는 개인취향이긴한데 먹을거리 아는게 너무 없으면 저집은 엄마가 뭘 먹여서 키우셨나 하는 생각이 들긴해요.

  • 22.
    '11.6.16 5:28 PM (118.46.xxx.133)

    호박잎에 강된장 싸먹고 싶네요

  • 23. 호박잎사랑
    '11.6.16 5:44 PM (125.180.xxx.163)

    내 사랑 호박잎.
    언젠가 시댁에서 밥상을 다 차리고 아이 먼저 먹인 후에 내가 먹을 차례인데
    잠시 뭔가를 가지고 갔다가 냉장고에 어머님이 드시고 남겨두신 찐 호박잎이 있길래
    갖다 놓고는 다른 심부름을 더 하고 밥상에 와보니 호박잎이 하나도 없이 싹 비워져 있었죠.
    아주버님이 모르고 다 드신거예요. ㅠ.ㅠ 아주버님도 호박잎킬러거든요.
    저도 모르게 얼굴 표정이 굉장히 서운한걸로 변했나봐요.
    그 이후로 여름에 형제들이 다 모이면 어머님께서 호박잎을 커다란 솥에 가득 쪄 주십니다.
    그리고 택배로도 보내주세요. "호박잎이 탐스러운걸 보니 네 생각이 났다" 하시면서요.
    아, 어머님 사랑이 가득 묻어있는 호박잎입니다.

  • 24. ..
    '11.6.16 6:25 PM (121.165.xxx.37)

    싫어 할수는 있는데 호박잎도 모르는걸 보니 , 어릴적 에 뭘 먹었는줄 알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7995 그럼 4~6세아이데리고 혼자 마트갈때..아이는?? 40 카트문제 2011/05/15 2,236
647994 만남 건당 페이 30 콜...? 1 rjarks.. 2011/05/15 278
647993 남자에겐 이게 바로 개념있는 여성이라네요... 37 어이상실 2011/05/15 13,011
647992 구* 샌들 바닥 덧되는것과 볼 늘이기 질문드려요 2 샌들 2011/05/15 740
647991 약혼자 페이스북에 자꾸 전 여친 계정이 뜹니다 5 1 2011/05/15 1,338
647990 그이가 너무 보고싶어요 3 두근두근 2011/05/15 980
647989 브이볼 사용후기 올려요 마지막임.4월 19일날구입 18 그지패밀리 2011/05/15 2,305
647988 동물 키우는데 드럼세탁기는 안 좋을까요? 2 깨비 2011/05/15 568
647987 모유 유축맘 포기하고 싶어져요...모유가 정말 그렇게 좋은건가요? 12 2011/05/15 1,582
647986 줄넘기 일기 4일째 --- 4 헐헐 2011/05/15 968
647985 병문안 갔다가 우습기도 하고 씁쓸한 글을 봤어요. 2 맥주 2011/05/15 1,017
647984 방금 개구리 소년의 살인무기를 봤는데요.. 28 ㅠㅠ 2011/05/15 11,559
647983 이젠 희망수첩도 못보겠어요 흑흑흑 2 지름신힘들어.. 2011/05/15 1,305
647982 신기생뎐보고 잠이안오네요.. 22 휴... 2011/05/15 9,043
647981 도쿄에 사시는 어머님들!! 부탁드립니다!!!!(공개부탁) 5 쥬비 2011/05/15 1,439
647980 질좋은 침구(커버류)는 어디서 사나요? 6 호텔식침구 2011/05/15 1,519
647979 금융감독원이 관공서가 아니었네요? 4 .. 2011/05/15 846
647978 친구때문에 속상했어요... ㅜㅜ 1 속상 2011/05/14 484
647977 다들 아이키 위해서 해주는것 뭐뭐 있으신가요? 7 아줌마 2011/05/14 1,110
647976 요크셔테리어를 키우기 시작했어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11 요키 2011/05/14 864
647975 오트밀 뭐할까 2 귀리겨 2011/05/14 623
647974 25개월 딸에게 감동받았습니다. 13 고마워 2011/05/14 1,550
647973 제습기 사용하시는분~잘샀다 생각하시는지? 16 장마철 앞두.. 2011/05/14 1,811
647972 이은미씨는 전에 양희은씨에게도 큰 실수했었나봐요.(불펜 펌) 19 에휴.. 2011/05/14 6,666
647971 한국인의 혜택 누리고싶으세요? 그럼 한국에도 2중세금 내세요~ 25 교포분들 2011/05/14 1,650
647970 갤럭시2로 찍은 사진을 컴퓨터로 옮길때요.. 1 질문 2011/05/14 1,024
647969 이런 5살 남자아이. 보통인가요? 6 ... 2011/05/14 859
647968 19금. 남편의 동영상 다운받기에 대한 조언.. 6 .. 2011/05/14 1,944
647967 세입자와 재계약시 꼭 부동산을 끼고 해야하나요? 4 재계약 2011/05/14 624
647966 아들키가 제자리네요 22 왕고민 2011/05/14 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