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박2일 보면서 매번 느끼는 것...

풍덩풍덩 조회수 : 2,616
작성일 : 2011-06-15 16:19:18
1박2일을 보면서 매번 느끼는 점.

음식을 앞에 두고 복불복한다고 난리난리 피우고~
저는 그것 보면서 재미보다는 맛있는 음식에 먼지 다 앉겠다~ 걱정하고 있네요.

항상 멤버들끼리 음식을 먹을때, 한 그릇에 숟가락을 모두 넣어서 먹고,
비빔밥 먹던 숟가락으로 찌개냄비에 다 같이 풍덩풍덩.

이제 우리도 먹고 살 만큼의 수준은 되니까 이렇게 인기있는 프로그램에서
먼저 위생의식에 대해 선도를 했으면 합니다.

지난번 눈 가리고 반찬 알아맞히기 게임에서도 큰 반찬그릇에 얼굴을 대고 코가 닿고
정말 비위생적인 게임에 눈살이 찌푸려 지더군요.

근데 제 지인도 제가 앞접시를 쓰면 살짝 빈정 상해합니다.
우리 사이에 뭔 앞접시냐고...
부페에 가서 스프 먹었던 숟가락으로 비빔밥을 쓱쓱 비벼
같이 먹자고 하는데 솔직하게 비위 상해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IP : 122.203.xxx.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5 4:22 PM (125.128.xxx.172)

    저도 숟가락이 신경쓰이던데요
    저번에 김하늘이.. 대주작가?한테도 한입, 누구한테도 한입 이러던데
    설마 같은 숟가락은 아니겠죠? ㅜㅜ

  • 2.
    '11.6.15 4:22 PM (180.229.xxx.46)

    주위에 그런 사람 없는데.. 님 정말 비위 상하겠어요..
    어떻게 같이 밥먹어요.. 토 나올것 같아요..

  • 3. 풍덩풍덩
    '11.6.15 4:26 PM (122.203.xxx.2)

    저는 식구끼리도 찌개를 같이 먹지는 않거든요.
    근데 우리나라 문화가 그런 것을 가지고 정이 없다는둥, 식구끼리 너무 까탈스럽게
    군다는등의 의식이 있는것 같아서요.
    저는 다른이들과 밥 먹을 때, 이런 것이 신경이 쓰이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했어요.
    정말 침을 같이 공유하는게 정일까요?

  • 4.
    '11.6.15 4:28 PM (121.151.xxx.155)

    원글님은 그리 생각하기에 그런 점이 거슬리는것이고
    보통 우리나라사람들은 당연히 그리 먹는다고 생각하기에 그리 거슬리지않겠지요
    저도 그냥 그렇거니하거든요
    그리고 82에서 말하는것이랑 일상생활에서 만나는사람들의 생각의 갭은 정말 크기도하더군요
    저는 그래서 82에서 하는 이야기들도 하나의 의견일뿐이다라고만 생각하네요

  • 5.
    '11.6.15 4:30 PM (180.229.xxx.46)

    저희집도 그래요... 앞접시가 다 있거든요...
    남하고 같이 떠먹거나 한수저로 비벼 먹는다는건 이해를 못하겠어요..
    다른 이 침에 헬리코박터 균이 얼마나 많은데..
    이걸 정이랍시고 고유하는 자체가 문제가 많죠.

  • 6. 저도...
    '11.6.15 4:31 PM (183.99.xxx.254)

    그때 그 숟가락이 영~

    가족이라도 앞접시 사용하고 찌개 덜어 먹어요.

  • 7. df
    '11.6.15 4:36 PM (175.112.xxx.223)

    저두 먹는거 앞에선 한 깔끔하는 저이지만.. 1박 예능프로에서 앞접시 쓰고 그러면 웃길 거 같아요 그것도 남자들 끼리..
    여배우 특집에선 뭐 다들 앞접시 쓰고 라면 나눠 먹더만요.. 몰라서 그렇게 안먹는건 아닌거 같아요~

  • 8. 음.
    '11.6.15 4:41 PM (118.46.xxx.17)

    위생상이야 안좋겠지만. 전혀 거슬리지 않던데요 저는..;;
    전 엄마가 밥 비벼드시면서 한숟갈, 한번만 먹음 정없다 두숟갈 주실때 아무 신경 안쓰고 받아먹어요.
    물론 회사나 타인이라면야 당연히 같이 먹지도 않거니와 먹어보라 하면 다른 숟가락 새로 꺼내먹겠지만 일단 가족 사이에서는 그냥 먹는편이구요. 회사에서도보면 특히 남자직원들은 전혀 별 상관을 안하더라구요; 자기 음식 국물 맛나다며 굳이 맛보라 해서 새로 숟가락 꺼냈더니 그러지 말라며 새 숟가락 뺏고 원래 쓰던 제 숟가락 손에 쥐어주더라구요.
    여튼, 1박에서는 일단 남자끼리고, 땅 바닥에 떨어진것도 주워먹는 이른바"야생"표방이다보니 거기서 개인접시 막 나누고 하면 더 이상할듯.

  • 9. ...
    '11.6.15 5:02 PM (220.80.xxx.28)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에서... 찌개 개인접시에 나눠 담아 먹고 그러면..
    그림이 안나오잖아요 ㅋㅋㅋ
    밖에선 저도 앞접시에 먹습니다만..
    가족끼린 그냥 먹어요..
    남편이랑 뽀뽀도 하는데요 뭐.. 뜨거운 찌개 쯤이야.. ㅋㅋ

  • 10.
    '11.6.15 5:16 PM (175.124.xxx.201)

    그저 침만 삼키고 있지요 ㅋㅋㅋ .

  • 11. ,
    '11.6.15 6:22 PM (110.14.xxx.164)

    집에서도 각자 덜어줘요
    위생보다 그냥 습관이 되서요

  • 12. 아~~쫌
    '11.6.15 9:28 PM (110.8.xxx.2)

    사람이 너무 깐깐하고 깔끔해도 그렇죠~~잉
    난 재미만 있더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7635 아이있는 친구집 방문 뭐가좋을까요? 3 방문자 2011/05/13 318
647634 이렇게까지 해서 PD수첩 죽인다면... 2 쪼인트 사장.. 2011/05/13 299
647633 장터에 올린다? 반품한다? 20 게스청바지 2011/05/13 1,340
647632 스페인 여행 질문요 9 6월 2011/05/13 714
647631 마산에서 가까운 곳으로요.. 1 팬션추천 2011/05/13 190
647630 간혹 보면 토종 꼬마 아인데 영어를 국어보다 자연스럽게 씁니다. 5 텝스990 2011/05/13 1,061
647629 개미지옥글과 여러가지 글 검색하고서... 화장품류... 3 도움 절실... 2011/05/13 1,198
647628 유희열 스케치북 100회 특집이래요‥ 4 와~ 2011/05/13 1,538
647627 서울시가 주관하는 모피패션쇼라니, 세 빛 둥둥섬 패션쇼 즉각 철회하라! 1 다섯살짜리 .. 2011/05/13 235
647626 성격 급한 아이 --> 어찌 고칠수 있을까요? 4 . 2011/05/13 860
647625 국어 맞춤법 신경안쓰는 사람들은 왜 그런 걸까요. 그것도 학부모인데... 12 2011/05/13 892
647624 밥을 망쳤어요 도와주세요 10 급질 2011/05/13 508
647623 박완규가 "위탄" 김태원대신..., 9 레베카 로미.. 2011/05/13 1,810
647622 오행시 .. 2 ^^ 2011/05/13 129
647621 부동산의 농간 9 ... 2011/05/13 1,506
647620 보험설계사 교육수당있나요 ᑂ.. 2011/05/13 362
647619 속이 훤히 보이는 옷 너무 민망해요. 4 ... 2011/05/13 1,618
647618 선물하기 좋은 간단한 쿠키는 뭐가 있나요? 10 999 2011/05/13 940
647617 젖 양을 늘리려면 어떡해야 할지..... 16 알려주세요... 2011/05/13 587
647616 방용석 한의원 다녀보신 분 있으세요? . 2011/05/13 237
647615 부동산거품과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는 5.1부동산대책 .. 2011/05/13 257
647614 LG전자 디오스 F-A243GM 냉동고 최저가격일까요? 냉동고 2011/05/13 263
647613 부부간 증여세 이런경우 어떻게 되나요? 4 ㅠㅠ 2011/05/13 731
647612 최고의 사랑 정말 재밌지않나요?? 15 최고야! 2011/05/13 2,419
647611 이 블로그 좀 찾아주세요~~ 4 기억이안나요.. 2011/05/13 1,357
647610 8급한자시험 음훈만알면 볼수있죠? 1 8급 2011/05/13 168
647609 요가를 못하게 되었는데 환불이 안된다네요 8 요가학원 2011/05/13 721
647608 2억짜리 집 증여세 문제와 복잡한 집안사연 7 고밈맘 2011/05/13 1,078
647607 돌넘은 아기인데 이유식이 완전 실패(도와주세요) 24 아기엄마 2011/05/13 1,176
647606 잠원동 부동산 매매 수수료 7 궁금해요. 2011/05/13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