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지 말라면 더 하는 아이.. 거기에 대한 책이 있나요?

아이를이해하고파 조회수 : 465
작성일 : 2011-06-15 13:10:20
신문기사였는지 인터넷이었는지.. 어디서 봤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혹시 어떤 책인지, 어떤 내용인지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하는 행동에는 이런이런 이유가 있다 모 그런 내용이었는데요, 아이가 하지 말라는 행동을 더 하는 이면에는 "내가 이렇게 말을 안들어도 날 사랑해?  이렇게 심하게 굴어도 내가 좋아?" 이런식으로 사랑을 확인하려는 마음이 있는 거라는 글이었어요.

제 조카가 5살 남아인데 굉장히 활동적이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예요.  친척들이 너무 심하다고 검사 받아봐야 하지 않냐고 아이엄마에게 직접 말할 정도로..

또 엄마가 키운 외동아이임에도 늘 사랑을 확인하려는 성향이 있구요.  자기 엄마한테도 내가 좋아 누나(사촌)가 좋아 물어보고 외삼촌한테도 나 좋으냐고 싫으냐고 물어보고 등등

사실 너무 번잡스런 아이이고 아이 아빠가 예쁨받지 못한 관계로 가까이 사는 친척들이 아이를 예뻐하지 않습니다.(물론 아이에게는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하지요.  아주 예뻐하는 "척"을 하지만 속마음은..)

또 가까이에 비슷한 또래, 아이의 사촌누나가 무지막지하게 사랑을 받고 있어서 거기에 일찍부터 치인 면도 크지요.

일찍부터 그런 것들을 몸으로 느껴서 애정결핍 증상이 생긴 건지, 아니면 유전적으로 그런 면이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가만 보면 본인을 별로 반가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더 괴롭히는 것 같거든요.  싫어하는 행동도 일부러 더 하구요.

어린 아이가 너무 일찍부터 맘에 상처를 입은건가 안쓰럽다가도, 지 부모한테는 하나뿐인 아이라 충분히 사랑 받을텐데 왜 저렇게 말을 안들을까 싶기도 하구요.

이런 아이들의 속마음은 대체 뭘까요?
IP : 202.30.xxx.2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엄마
    '11.6.15 1:12 PM (110.10.xxx.254)

    앗..저도 궁금하네요..저희 초딩1학년 딸내미가 나가서는 모범생에 얌전인데 집에서는 정말 개구지거든요..하지말라면 더하는...고민중이였는데..

  • 2. ^^
    '11.6.15 1:16 PM (58.143.xxx.181)

    글세...관심을 받기 위한 행동 아닐까요?
    하지말라는 소리를 하지 마시고요 쳐다보지도 마시고 그냥 무관심하게 아무런 반응하지 마시고
    반대로 좋은 행동을 했을 때에는 엄청 칭찬해 주면 될 것 같은데요~~~

  • 3. 원글이
    '11.6.15 1:21 PM (202.30.xxx.237)

    그렇죠.. 관심 받기 위한 행동..
    근데 상대방이 나를 좋아해주기를 원하는 걸텐데 왜 그 사람이 싫어하는 행동을 해서 더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걸까요.
    주위에서도 윗님 말씀처럼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그렇다고 잘못된 행동을 그냥 내버려두기도 힘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143 [원전]"안전 설"야마시타 교수 해임 요구 서명 5 참맛 2011/06/15 444
659142 제가 속이 좁은가 보네요. 27 .... 2011/06/15 3,010
659141 개인사업자 중고자동차구입 1 자동차구입 2011/06/15 358
659140 유치원 소풍....두좌석에 세명 끼어 앉기 안 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도 있나요? 15 속상한 엄마.. 2011/06/15 955
659139 오늘 점 빼면 20일 화장할수있을까요? 3 점빼기 2011/06/15 336
659138 고수님들, 매실 쪼개는 비법을 나눠주세요 7 하하하 2011/06/15 1,001
659137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수있는 심리테스트 55 정확도 10.. 2011/06/15 7,404
659136 문재인의 <운명>서문 / 알라딘 17 저녁숲 2011/06/15 1,030
659135 사물함 정리, 가방 챙기기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까요? 1학년 2011/06/15 127
659134 방사능때문에 너무 예민해 졌나봐요~ 10 나부터 잘하.. 2011/06/15 864
659133 근육 주사 맞아 보신 분이요 ^^ 2011/06/15 189
659132 슈에무라를 대신할게 없다..ㅠㅠ 18 클랜징 2011/06/15 2,312
659131 지금 gs홈쇼핑에서 방송중인 시세이도 클렌징티스 어떤가요??????? 7 시세이도 클.. 2011/06/15 632
659130 설탕 섭취 무서워 매실장아찌 좋아하는데 담지도 못 하고 있어요. 11 매실장아찌 2011/06/15 1,878
659129 김해수·서갑원 금품 수수 의혹 수사 1 세우실 2011/06/15 150
659128 6개월 아기~어디에 앉혀놓나요? 바운서탈출하네요 ㅠㅠ 5 셋째라가물가.. 2011/06/15 605
659127 결혼설이 있네여 33 신성우 2011/06/15 18,237
659126 하지 말라면 더 하는 아이.. 거기에 대한 책이 있나요? 3 아이를이해하.. 2011/06/15 465
659125 강서구 수영장 추천 ... 2011/06/15 998
659124 이런 영어표현 좋은거(?)맞죠? 6 아리송해서요.. 2011/06/15 437
659123 초1 면담가는데 먹을 거 어떤 걸 사가면 좋을까요? 4 처음 2011/06/15 435
659122 수영레슨 단체와 개인레슨 비교 6 ... 2011/06/15 767
659121 KT 016 번호를 아직 사용 중인데요. 4 궁금 2011/06/15 699
659120 동생 글쓴 사람입니다. 17 결혼 2011/06/15 2,156
659119 대형차 운전면허 따고싶은데... 상은엄마 2011/06/15 209
659118 삼십대인데 이런 머리띠 괜찮을까요? 7 머리띠 2011/06/15 755
659117 드디어 매실철이로군요 5 하하하 2011/06/15 995
659116 싱크대 렌지후드 찌든때좀 빼주세요. 5 찌든때 2011/06/15 953
659115 어제 새벽 2시까지 매실 담갔어요 4 매실 2011/06/15 615
659114 살돋 주방이벤트보고 얼굴 뜨거워져 도망나오신 분 안계신가요? 31 ㅠㅠ 2011/06/15 7,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