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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돋 주방이벤트보고 얼굴 뜨거워져 도망나오신 분 안계신가요?

ㅠㅠ 조회수 : 7,491
작성일 : 2011-06-15 12:51:19
IP : 121.160.xxx.19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5 12:53 PM (211.196.xxx.39)

    저희집도 그렇고 여동생네, 시댁 모두 그 정도로 정리하고는 살아요.
    특출나게 괜찮은 부분이 없을 뿐이지요.
    이번 이벤트 덕분에 좋은 아이디어 몇개 건지기도 해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2. ..
    '11.6.15 12:53 PM (116.36.xxx.51)

    얼굴 사진찍을때 화장하듯이
    부엌살림 공개 하는데 정리 하고 치우고 찍었겠죠..

  • 3. 그냥~
    '11.6.15 12:54 PM (121.88.xxx.2)

    저는..민망하다라기 보단..내 팔자야~~하고
    그러려니 합니다..;;;

  • 4. ...
    '11.6.15 12:57 PM (220.80.xxx.28)

    글 올린이인데요..^^;
    사진빨은 사진빨일뿐.. 이란게 대답이 되실려나요? ㅎㅎ
    그냥 물건들 제자리 찾아주고 정리 안되는건 사진찍을때 살짝 밀어놓구요..
    다들 사는건 비슷하잖아요?
    어려운자리 특별히 공들여 화장하는것처럼, 내 살림 공개할땐 내 살림에 화장시켜주는 마음으로 사진찍습니다.

  • 5. 클로이
    '11.6.15 1:00 PM (58.141.xxx.15)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지러운 주방을 보면,
    아..뭐라도 해먹고 사는구나

    깔끔한 주방을 보면,
    안해먹고 사는구나..

    매일매일 삼시세끼 차리다보면
    주방 어지러워지는건 시간문제죠

    특히 매식마다 다른걸 차려내야할때는..

    매식 다른걸 차려내면서 깔끔한분은
    제가 스승으로 모실께요..

  • 6. 으흐흐흐
    '11.6.15 1:10 PM (118.44.xxx.35)

    전 그냥 닫아 버렸어요. ㅋㅋㅋㅋㅋ

  • 7. ..
    '11.6.15 1:11 PM (203.241.xxx.14)

    다들 그정도는 하시는거 아닌가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
    '11.6.15 1:13 PM (118.219.xxx.11)

    이벤트 참가할 만 하다는 생각만...
    전 게을러서 절대 못하구요.

  • 9. 77
    '11.6.15 1:14 PM (221.141.xxx.162)

    우리집오시는 분들이 저한테 깔끔하게 해놓고 사네 하는데 우리집 주방 거기에 비하면 ㅠㅠ
    정말 그정도로 해놓고 사세요? 진짜 부지런하시다

  • 10. ....
    '11.6.15 1:14 PM (58.122.xxx.247)

    클로이님 찌찌뿡^^

  • 11. ;
    '11.6.15 1:22 PM (119.161.xxx.116)

    평소에 내놓고 쓰던걸 싹 치우고 사진 찍으면 그리 돼요.
    그리고 카메라 좋은걸 쓰면 더 깔끔하게 나오죠.
    저도 가끔 집안 사진 찍는데, 사진빨 장난 아닙니다.
    사진 보면 이거 우리집 맞어? 하고 저 혼자도 갸우뚱하네요.

  • 12. ==
    '11.6.15 1:34 PM (220.79.xxx.115)

    하하. 저희집도 드러워요 ㅋㅋ
    그래도 구경하는 저는
    너무 뻔뻔한가요 ㅋㅋ

  • 13.
    '11.6.15 1:41 PM (59.2.xxx.21)

    키톡이랑 살돋 보면서 좌절아닌 좌절하고 굉장히 상심한 1인입니다..
    말씀들을 겸손하게 하셔서 그렇지, 정말 고대광실같은 집에 널찍한 부엌에
    각종 가전들에...
    저는 언제쯤 저렇게, 아니 반만큼이라도 갖춰놓고 살아보나 싶으니
    울적하고 심난하네요.

  • 14. 제주변엔
    '11.6.15 1:42 PM (180.229.xxx.80)

    다들 그정도, 그 이상들 하고 삽니다.
    저희집포함요.
    키톡,살돋에 사진찍어 올릴 열성이 못되서지
    요리 많이 하는 저도 재료 장만하고 요리할땐 나올거 다 나오지만
    먹고 금방 치우네요.

    주방뿐 아니라 집안 다른 곳 청소도 매일 조금씩
    (항상 깨끗하고 정돈된 상태유지하기 위해)
    하면 언제든 쾌적한 환경 유지되구요.

    아, 저희집은 아이들 다? 키운 집이에요.
    가끔 집에 오는 아이와 초등 고학년 아이뿐인 집이니
    주방뿐 아니라 집안 전체 우아함이 유지되지요.

    저도 한창 아이키울때는 아이가 끄집어내고 어지르고
    아이돌보느라 제때 못치우고 그런 상태이기도 했어요.

  • 15. ..........
    '11.6.15 2:33 PM (175.210.xxx.100)

    저도 내놓고 사는거 싫어하는 편이라 씽크대나 식탁위에 내놓은것 없다시피하고..찌든때 없이 사네요.. 어쩌다 누가 방문하면 저희 주방 보고 아무것도 안해먹고 사는집 같다고 그러는데.. 저 외식 싫어하는 편이고 매일 도시락까지 싸는 여자입니다.. 성격인것같아요..주방뿐 아니라..다른곳도 감추는 수납을 하되 편리한 동선으로 정리되어있어서 청소하기도 쉽네요..

  • 16. 깨끗
    '11.6.15 2:44 PM (59.10.xxx.172)

    한 주방을 하고 사는 분 중에 잘 해드시는 분도 있고
    음식 하기를 극도로 꺼려 하고 청소된 상태를 유지할려는 분도 있어요
    저는 후자를 더 많이 봤어요
    청소하고 나면 장보고 음식할 기력이 없고...
    먹는 것에 관심이 거의 없어요
    그런 집 식구들은 깨끗한 집에서 늘 배고픈 상태...
    초5학년 아들내미 기껏 해 주는 간식이 핫케잌이더군요
    그 집 애가 울 집에 와서 뭐든 허겁지겁 먹어대면서
    늘 자기네 집은 먹을 걸 안 해준다고 툴툴 거리더라구요
    그 집은 완전 모델하우스

  • 17. 깔끔한 주부들
    '11.6.15 6:28 PM (81.159.xxx.180)

    항상 먹고나면 바로 설거지하기, 요리하면서 나오는 팬이나 냄비는 얼른 닦아 치우기,
    마른 행주 차곡차곡 쌓아놓고 설거지후 물기닦기, 주방위에 어지러진 것 싫어 몽땅
    수납공간에 집어넣기 등등 당연히 묵은 때는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도 없는 부지런한
    주부들의 특징이죠.
    요리를 좋아한다는 핑계로 거의 다 갖춘 소형가전제품에 없는게 없는 주방기기를 거의
    갖추고 사는 저는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큰 주방이 늘 어지럽게 물건들이 널려있어,
    한번 살돋에 올려볼까 하다가도 컴맹에다 정리정돈할 엄두가 안나 그냥 늘어놓은채 살아요.

  • 18. 작은 바램
    '11.6.16 12:17 AM (182.209.xxx.164)

    너무 훌륭한 주방 사진들 보며, 감탄에 감탄을 연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분 쯤은 그냥 허름하고 소박한 주방의 모습도 올려주시면 더 좋겠다 싶어요.
    설겆이 쌓여있는거 보여주시면 어때요? 쪼매 어려울려나요..? ㅎㅎㅎ
    언젠가, 요리 레시피 검색하다가 어느 블로그에서 본 포스팅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거의 모든 블로거들이 성공적인 요리 과정과 멋지게 완성된 작품(?)들만
    올려놓는데, 그 블로거는 반대로, 실패로 가게된 요리 공정을 아주 솔직히 올려놓았더군요.
    마지막에, 제대로 망쳐진 요리 사진이 가장 압권이었어요.ㅎㅎㅎ
    그걸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그리고 참 고맙더군요. 오히려 팁을 더 얻게 해주었으니까요.
    요리도, 살림도 그저그런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그런 포스팅도 필요함다!!

  • 19. 희망사항
    '11.6.16 12:37 AM (116.38.xxx.82)

    저에겐 어디깢나 희망사항입니다.
    그런데 주위에 그렇게 깨끗하게 해놓고 사는 집이 몇집 있는데 - 정말로 밖에 밥솥이랑 칼블럭 빼곤 아무 것도 안나와있어요.
    그렇게 휑한듯 깨끗한 집들 보니 다들.....잘삽니다.
    부모한테 크게 물려받은거 없어도 현명하고 지혜로워서 당대에 어느 정도 부를 다 이루더라구요. 우리사주 주식대박, 부동산 대박, 알찬 전문직 등등...
    그래서 저도 깨끗하게 해놓고 살고싶다...라고 희망만 가지는 1인입니당~

  • 20. 있어요
    '11.6.16 12:45 AM (114.206.xxx.232)

    전 살림 잘 못해요. 특히, 요리 잘 못해요
    하지만, 정리랑 설겆이 잘해서 밥 먹고 나면 싱크대에 아무것도 없이 하고 나와요
    평상시 습관이라, 어렵지 않아요
    단, 설겆이한 그릇은 마른다음 싱크대에 넣어서 시간차가 좀 있긴 하죠.

    저희 사촌 언니가 우리 집에 놀러왔을때
    니가 회사 다니니깐 밥 안해먹어서 집이 콘도같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사촌 언니네 싱크대는 요리할때가 없을 정도로 정신 없어요.
    평상시 습관 들이면 어렵지 않아요.

  • 21.
    '11.6.16 8:37 AM (180.66.xxx.37)

    누가 주방쪽으로 다가오기만해도 싫어요..;;;;;;;;; 항상 아이들 뭐 해주고 그릇씻어 엎어놓고 컵 나와있고...그리고 중요한건 그걸 부지런히 또 치우고 정리하고 를 다 한꺼번에 못하겠어요. 그래서
    뭐 좋게 말하면 ... 사람이 방금전까지 있었구나..ㅋㅋ 는 건 정말 확연히 알수 있지요.
    늘 아이들이 뭘 먹으니 ...항상 어지러워요. 깨끗한 부엌이 전 이해가 안갈 정도예요.ㅎㅎㅎ

  • 22. 치우지
    '11.6.16 9:19 AM (211.36.xxx.83)

    치우지 못해 어지르지 않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 23.
    '11.6.16 9:59 AM (122.45.xxx.22)

    자신있으니까 사진도 올리고 그러죠 진짜 더럽게 하고 있으면 사진찍어서 올릴 엄두도 안나죠

  • 24. 1
    '11.6.16 10:25 AM (218.152.xxx.206)

    보고나니.. 왜 이사할때 이사짐센터 아주머니가
    "이집은 정리할게 없다" 했는지 알겠어요.

    세상에... 왠 그릇들이 저렇게 많으신가요?
    전 크지도 않은 싱크대가 많이 비어 있어요.

    그릇과 냅비도 얼마 없어서요.
    3끼 다 해 먹고 사는데..
    이사짐 아주머니가 4식구 이리 그릇없는집 첨 본다고 ㅋ

  • 25. ..
    '11.6.16 10:25 AM (202.30.xxx.60)

    별 주방 없던데요
    그 정도는 치우고 살지 않나요?

  • 26. 잠깐
    '11.6.16 11:07 AM (58.234.xxx.91)

    살돋 게시판은 자주는 안가는 편이고 이런 이벤트 있는줄 몰랐는데
    원글님 덕분에 가보고 재밌게 보는 중이에요.^^

  • 27. 이벤트
    '11.6.16 11:22 AM (110.10.xxx.8)

    이벤트 공지문은 못 봤는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올리다 이벤트라 명명하신 것인지, 아닌지 궁금했었어요.
    전 치운 것은 전혀 놀랍지 않았는데
    주방이 넓고, 수납장이 많고, 무엇보다 그릇 등 짐이 많은데 주로 놀라면서 봤답니다.

  • 28. 초부주부
    '11.6.16 11:48 AM (58.145.xxx.124)

    좀더 많은 분들이 올려주셨으면.....
    배우는 부분도 많고, 보는게 재밌더라구요. 남의집가서 그렇게 구경 못하잖아요^^;;

  • 29. ...
    '11.6.16 11:55 AM (124.52.xxx.147)

    일단 생활수준 소득수준이 높은 분들 같아요. 새로지은 비교적 넓은 평수의 아파트와 다 큰 자녀들이라면 저렇게 하고 살수 있지요. 물론 부지런해야 하고요. 저도 우리집과 비교되어서 부끄러웠어요.

  • 30. 공감
    '11.6.16 12:08 PM (114.205.xxx.254)

    바로 위댓글 공감..20년된 낡은아파트 살고있는데 집도 좁아서 암만 닦고 집어넣어봤자 저렇게안됨,집어넣을공간은 태부족,거기 올라온 그릇의 절반도 우리집에 없는데도 불구하고..여자라서 행복한 분도 많겠지만..살림즐기는것 어디까지나 부유해야되요

  • 31. 전..
    '11.6.16 12:19 PM (114.200.xxx.81)

    그릇 안좋아하고 냄비도 대중소 3개만 있음 되는데 엄마가 자꾸 사들여서 죽겠어요.
    전 안사고, 엄마는 사고,
    전 집어넣고 엄마는 늘어놓고 (엄마가 일흔 넘으셨는데 노인들은 서랍에 물건 넣어두면
    뭐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니 밖에 다 늘어놓고 바로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주방 볼 때마다 심란하네요..
    혼자 살 땐 휑해도 깨끗했는데, 엄마랑 합가한다니 사람들이
    다들 "더 깨끗해지겠다" 했지만 실제로는 안그래요.
    저 혼자 살면서 맨날 야근해서 들어올 때보다 더 정신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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