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주 5일제 하잖아요... 직장맘 어떻게해요??

[나란]

전 지금은 전업이지만 내년부터 일할거거든요...

어제 딱 이 기사 보는데 ....

일을 시작도 하지 말아야하나 ...머리가 휑~~ 하네요...

친정시댁친척친구 아무도 없는곳에서 사는데...

남편은 주 5일 근무지만 한달에 한번은 토.일도 근무하거든요...

아~~~ 교사들이 압도적 찬성했다던데..

직장맘은 어째요....ㅠㅠㅠㅠㅠ

[근데..]

어차피 현행대로 유지되어도 한달에 두번 놀토는 대비책을 마련하셔야 하니까요..
저도 한때 직장맘이었기에 그 심정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지금처럼 격주로 쉬었다 안쉬었다 하는거 은근 불만이었어요.
애들도 6일 내내 학교다니고 1일 쉬고 또다시 등교해야하는것도 좀 안쓰러웠구요..
어차피 토요일에 등교해도 4교시라 이후에 또 뭔가 대책마련을 해야하잖아요.
그나마 2주는 아예 쉬는주고..
차라리 일관성을 가지는게 대책세우기에도 좀 나은듯해요

[그냥 집에]

그냥 집에 있으라고 하죠..
다행히 초1, 중1 이어서 큰애보고 어디 나가지 말고 둘째랑 같이 있어만 달라고 부탁한답니다..-_-;; 둘째 혼자 집에 있음 무서워하거든요.

[추억만이]

법적으로는.....올해 7월부터 전면 주40시간 근무제 ( 주5일) 인데..
악독한 사업주께서 하루 근무시간을 8시간(식사시간 포함 9시간)을 내부 규정을 고쳐서 7시간으로 한다던지 해도, 어쩔수가 없게 되어 있죠 ㅜㅜ

[^^]

맞벌이나 한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이 있어요
방과후반 혹은 토요일반이 생길거라 들었어요..
저희 아이학교는 지금 방과후반 (기존의 특기방과후반과는 다른) 이 운영되고있어요
국어, 수학 공부, 숙제도와주는 걸로 알아ㅏ요

[대책]

2000년부터 주 5일 시범 시작했고 2012년 주 5일제 수업은 이미 교육정책중에 있던 거예요.
교사들이 적극 찬성한다고 시행되는것도 아니구요. 반대한다고 지연되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방학이 줄게 되죠. 법정 수업시수는 그대로구요. 내년 부터 직장다니신다니 지금부터 찬찬히 대책을 찾아 보심 되어요. 그리고 맞벌이 부부를 위해 학교에 초등 돌보미 센터가 있거든요. 신청하심 토요일도 학교갈 수 있답니다. 요즘은 초등학교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되어 있어요.

[동네에]

요몇 년 놀토인 때 아이들 친가나 외가에 맡길 데가 없는 아이들을 모아서
동네에서 파트타임 시터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미리 동네에 알라 보세요.
분명히 있어요.
저 아는 언니가 그거 하거든요.
시급 7천원 받고 하시더라구요.
그 언니 집으로 아이들이 오고 (몇 명 되니까 아이들도 좋아해요)
과제 해야 할 거 도와주고 간식 먹이고 놀이터 나가서 놀다 들어와 점심먹고 책읽고 뭐 그런 식으로 진행하시더라구요.

[차라리]

잘된거 같아요..지금같은 격주체제에선 오히려 아무것도 할수가 없더라구요..완전한 주5일제가 되면 차라리 더 좋은 프로그램이 생길 거 같아요

[디-]

추억만이/ 그.......그런 악랄한 방법도 있군요;;;; 정말 잔꾀 하나는 끝내주네요.

[..]

전 아이들이 중학생이라 천만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주5일제라 하지만 우리나라에 주5일제가 온전히 실현되는 직장이 과연 얼마나 있나요..
생산직은 일요일도 특근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법정수업시수가]

205일에서 190일로 줄어든다고 오늘 신문에서 봤는데요,
교장 재량 수업일수를 16일에서 20일로 늘이구요.
하긴 15일 정도 줄어드니 방학기간이 줄어들 수도 있겠네요

[클로이]

남편은 주5일이라면서요
당연히 남편이 보면되죠

저는 토일도 출근하곤 하는데 남편이 평소때도 아이 픽업하고 주말에 애 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