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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버터의 맛에 빠졌는데...

^^;; 조회수 : 3,478
작성일 : 2011-06-13 20:42:13
요즘 땅콩버터에 꽂혀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어요.

살을 엄청 빼야하는 몸인데....그냥 잠시 그런거 잊고 먹고 있어요~~

먹고 싶은건 먹자는 주의 ^^;;;;

왜이리 맛있는 건지....

전 식빵이나, 크래커 아이비 구입해서 발라 먹는데...

땅콩버터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해서 드시나요?

크래커도 다 먹어가는데, 다른 방법으로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네요~
IP : 121.161.xxx.4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비스프레슬리가
    '11.6.13 8:50 PM (112.151.xxx.221)

    식빵위에 바나나 잘라서 놓고 땅콩쨈 바르고 먹었다네요..ㅋㅋ

    그 위에 딸기쨈도 같이 바르면 맛도 좋고........음청 살쪄요..

  • 2. ....
    '11.6.13 8:54 PM (220.86.xxx.141)

    365일 다이어트 하는 사람입니다만..저도 가끔 먹고플때 먹습니다.
    대신 아침에 먹어요. 최대한 얇게 바르려고 노력하구요.
    같이 사는 사람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치사한 몸을 가진 사람이라..
    땅콩버터 얇게 바르는걸 이해못한다는 슬픈 전설이 전해집니다.
    -----
    바나나 좋아하시면 식빵위에 땅콩버터 바르고 바나나를 시나몬가루를 뿌려 살짝 졸인(?) 후
    넣어 드시면 맛납니다.

  • 3. .....
    '11.6.13 8:55 PM (220.86.xxx.141)

    아참 냉우동 해드셔도 맛있어요.

  • 4.
    '11.6.13 8:56 PM (121.157.xxx.111)

    그냥 숟가락으로 퍼묵퍼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놈의 살 언제 빼나요@@

  • 5. 원글
    '11.6.13 8:59 PM (121.161.xxx.49)

    저 식빵에 바나나 올려서 시나몬가루 뿌려서 자주 먹는데요

    거기에 땅콩버터와 딸기쨈 추가군요 ^_____________^

    내일 바나나 사러 가야겠네요.
    식빵, 땅콩버터, 시나몬가루, 딸기쨈......모두 집에 있네요

  • 6. 동병상련
    '11.6.13 9:02 PM (110.174.xxx.207)

    동병상련(同病相憐)이옵니다.

    전 여기 오니, 한국에선 비싸서 집어들지도 못했던 뉴텔라가
    400g짜리가 대충 4$, 그러니까 5천원 조금 안 하더군요.

    그동안 궁금했던 호기심에 사왔는데....
    으아아아아아

    이거 진짜 맛있어요, 뭐랄까 혼을 마비시키는 것 같은 맛?
    ㅠ.ㅠ

    이거 보면요,
    칼로리가,

    200g이 2100 킬로칼로리인가라고 나와 있어요.... 끄악~!!
    하루종일 2400킬로칼로리만 먹으라는데, 400g 한병이 4200킬로칼로리!

  • 7. 원글
    '11.6.13 9:08 PM (121.161.xxx.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을 마비시키는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추천
    '11.6.13 9:08 PM (119.192.xxx.146)

    사과에 발라 먹음 맛있어요 진짜루~
    안 어울릴 거 같은데
    상큼하면서 고소한 것이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요 __+
    저두 숟가락으로 막 퍼먹는 스탈이라
    집에 안들입니다 ^^;;;
    아 ~ 먹고 시퍼요 orz

  • 9. 저두..
    '11.6.13 9:11 PM (58.239.xxx.91)

    먹었다하면 무조건 찌는 체질이라..
    매일 마트가서 땅콩버터 만지고만 오네요..
    절대로 못 사요..
    그런데.. 님글 보니...
    제 마음.. 또 잠금해제... 엉ㅇ어엉

  • 10. 원글
    '11.6.13 9:13 PM (121.161.xxx.49)

    저도 숟가락으로 퍼먹다가 순간 흠칫 놀랍니다 ㅋㅋㅋ
    집에 안들이는게 최곤데....에효 그게 어렵네요.

    사과는 새롭네요...절대 안어울릴것 같은데요^^;;;
    더 많이 먹을 수 있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과 사야 되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밌네요.

  • 11.
    '11.6.13 9:21 PM (121.157.xxx.111)

    아악 ㅠ 위에 숟가락으로 퍼묵...쓴 사람인데
    지금 이 글 보고 식빵에 땅콩버터랑 딸기잼 발라서 식빵 두장 먹고.....
    다시 들어왔더니 사과에 어울린다니요 ㅠ 집에 사과도 있어요 ㅠ 아 정말 갈등 ㅠ
    먹을까 말까 엉엉

    아 그리고 예전에 키톡에서 봤는데 샐러리에 찍어먹으면 맛있다더라구요
    전 샐러리도 좋아해서(도대체 안좋아하는게 뭐임?) 그렇게 먹으면 정말 땅콩버터 한통은 다 먹을거 같아서 시도 안해봤어요 ㅠ

  • 12. 초콜렛과 함께
    '11.6.13 9:28 PM (122.34.xxx.48)

    먹으면 환상의 궁합인데 엄청난 칼로리의 압박..........ㅠㅠ
    그래도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우유 한모금 마시면 캬~아!! 죽입니다!!

  • 13.
    '11.6.13 9:28 PM (119.192.xxx.146)

    전님, 부러워요
    전 답글만 달았을 뿐이고 ;;;
    집에 땅콩 버터두, 사과두, 빵두 없는데
    보고 있자니 먹고는 싶구 ㅠㅠ
    새로 한 통 사오면
    오늘 밤안에 바닥 볼 가능성 아주 커요 ㅠㅠ

    안된다고 안된다고 강하게 얘기해 주삼 플리즈~

    사과와 땅콩 버터가 있으신 분들 낼 아침에 드세요
    컴질하면서 먹는게 진리긴 하지만요

    아 제길슨~
    (감탄사예요
    요즘 분위기 험악한 관계로 악플은 반사~~)

  • 14. 월남쌈~
    '11.6.13 9:28 PM (58.145.xxx.124)

    쌈 안에 발라서 말아드심 맛있어요 ㅎㅎㅎ

    근데 전 그냥 퍼먹는다는;;;
    그냥 먹어도 맛있죠.... 아 먹고싶다

  • 15. 오오~~
    '11.6.13 9:29 PM (119.192.xxx.146)

    초콜렛 !!!!!!!!!
    맛이 그려집니다
    아악~ 전 나가야 겠어요 ㅠㅠ
    엉엉엉...

  • 16. 원글
    '11.6.13 9:30 PM (121.161.xxx.49)

    죠기 위에 전...님

    저도 지금 저녁시간이라 참고 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과랑 드셔보시고 댓글 좀 달아주세요 ^^;;;;;;;;;
    정말 더 마~~~~~~~~~~니 먹게 되는지 ㅋㅋㅋ

  • 17. 으윽
    '11.6.13 9:34 PM (61.253.xxx.53)

    저 운동장 열바퀴 뛰러 갑니다...
    요요요~ 참자구요;; 여러분!!!!@@

  • 18.
    '11.6.13 9:41 PM (121.157.xxx.111)

    아아아악
    사과에도 맛있네요 ㅠㅠㅠㅠ

    쿠키나 빵이랑 먹을 땐 퍽퍽한 느낌의 땅콩버터 맛으로 먹는다면
    사과랑 먹으니 부드럽네요;;;;;;;;;;;;;;

    지금현재....식빵 반봉지 남았고 피넛버터는 반통 ....사과는 9개나 있네요 ㅠㅠ
    원글님 미워요 ㅠㅠ 다들 분위기만 띄우고 저만 자폭하는건가요@@
    낼 아침엔 저것들이 얼마나 남아 있을런지 ㅠ

  • 19. 원글
    '11.6.13 9:44 PM (121.161.xxx.4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님 정말 사과도 맛있어요? 맛이 너무 궁금해지네요.
    마트 달려가고 싶네요~~ㅠㅠ

    글 하나 올려놓고 이렇게 많이 웃어본건 처음인것 같네요~
    너무들 재밌으세요 ㅎㅎㅎ

  • 20.
    '11.6.13 9:47 PM (121.157.xxx.111)

    무브무브~!!!!!
    당장 마트로 달려가세욧~!!!!!!!!!!

    가서 피넛버터 한통과 아이비한통 그리고 사과 한봉지를 사셔서
    아이비+피넛버터 한입
    사과 +피넛버터 한입

    이렇게 번갈아가며 드시면 목 안멕히고 드실 수 있을듯.........................

    아아아악 ㅠ 전 진짜 운동장 열바퀴 뛰러 나가요 ㅠㅠ

  • 21. 바로 살로~
    '11.6.13 9:48 PM (123.212.xxx.162)

    가는 거 알려 드릴께요.
    오이채,당근채,깻잎채 썰어서
    구운 김밥김에 날치알이랑 채소 얹은후
    땅콩버터 발라 와사비장 찍어 드셔 보세욤.
    훈제연어 없이도 그럭저럭 맛이 괜차나요.
    밥까지 얹으심 살은 보장 합니다.ㅠㅠ

  • 22. 원글
    '11.6.13 9:50 PM (121.161.xxx.49)

    아이비 한봉지는 벌써 후룹 했어요 ㅠㅠ

    운동 잘 다녀오세요.........덕분에 너무 재밌었습니다 (__)

  • 23. .
    '11.6.13 9:51 PM (211.47.xxx.109)

    헉 살찌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요

  • 24. ㅎㅎ
    '11.6.13 10:24 PM (220.88.xxx.67)

    뭐에요?? 새로운 방법까지 알려주시고,,ㅠㅠ
    혼자 살찌기 싫으신거죠????

  • 25. 주위에
    '11.6.13 10:28 PM (112.164.xxx.224)

    말하면 헉!!하는 땅콩버터 요리법
    제가 어렸을 때 엄마께서 아플때마다 땅콩버터죽을 끓여주셨어요
    대충 ...불린쌀에 땅콩버터 놓고 살살 볶다가 물 넣고 후르르 끓여서 살살 약한불에...
    느끼할 것 같지만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지금도 죽거리 없을 때 가끔 먹어요 맛있어요

  • 26. 땅콩버터
    '11.6.14 1:09 AM (161.51.xxx.234)

    사과는 딴 분이 이미 말씀하셨네요.

    프레쯜 땅콩 버터에 찍어 먹으면 죽음이예요. 이거뭐 프레쯜을 먹으려고 땅콩버터를 먹는건지, 땅콩버터를 먹으려고 프레쯜을 먹는건지 모르는 무아지경~

  • 27. 오오옷~
    '11.6.14 1:22 AM (58.233.xxx.47)

    땅콩버터죽을 드시는 분이 있다뉘~!!!!!!!!!!!!!
    주위에님 방가방가~^^
    저도 어릴 때 엄마가 외출하거나 해서 안계실 때
    할머니께서 찬밥에 물 붓고 땅콩버터 넣어서 끓여 주셨어요.
    고소하고 부드럽고 진짜 맛나죠잉~ 우리형제들은 땅콩죽이라고 불렀는데...
    사실 엄마가 없음 밥먹기 싫잖아요..저는 그랬어요 엄마외에 다른사람이 밥차려주면 맛이 없는ㅎㅎ
    근데 할머니가 끓여주는 땅콩죽은 너무너무 맛있어서 막 퍼먹었었어요.
    나중에 엄마한테 엄마도 할머니처럼 땅콩죽 끓여달라고 했더니
    저희엄마는 땅콩 버터를 너무 많이 넣어서 완전 느끼하게 만드셔서 기암했었어요.
    적정 농도가 중요합니다 ㅎㅎㅎ
    아 지금은 치매로 정신이 오락가락 하시는 할머니께서 30년전에 해주시던 추억의 맛이랍니다.

  • 28. ㅋㅋ
    '11.6.14 9:22 AM (211.234.xxx.81)

    땅콩버터로 다이어트 해서 8킬로 뺐어요.
    삼시세끼 꼬박 퍼먹고 이틀에 한번씩 한통 먹었네요.
    누뗄라 다이어트도 있어요.
    저 아는 분은 하루 한 통 식빵이랑 먹고 15킬로 감량.
    누뗄라가 이태리꺼잖아요. 이태리언니들 몸매비결이 뭐겠어요~


    ...
    농담입니다__;
    저도 한때 땅콩버터를 폭풍흡입하다 한달만에 바지 엉덩이부분 터졌어요ㅡㅡ

  • 29. 하하 ;;; 하;;
    '11.6.14 11:57 AM (183.96.xxx.22)

    어제 괴로움에 못이겨 도망갔다가 조회수 보고 깜짝 놀랐네요
    저랑 입맛이 비슷하신 분들이 많아서 기쁘긴 한데 ^^;;;
    왠지 나쁜 짓을 한 기분이 드네요 ;;;

    전님// 지옥의 무한 루프를 발견하셨군요 ^^;;;
    바로 운동가시다니... 최고~ ^^b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ㅋㅋ님// 그 살벌한 농담 믿고 시퍼요 ~~~ 진짜루~~~~~~~~~
    이거슨 앙마의 속삭임 ...orz

    우리 너무 한꺼번에 많이는 먹지 말자고요
    계속 먹을 수 있게 ㅋ
    사과랑 땅콩 버터 ;;;

    그리고 새로운 거 많이 알아가서 기뻐요 ^^;;;
    지옥문이 또 하나 열렸네요
    땅콩 버터와 누텔라
    아시죠 달콤한 것과 짭잘하면서 고소한 것의 조화
    하하;;; 하;; 하 ㅠㅠ 올 여름 수영장은 다 갔군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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