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해 안가는 횡령사건..

.. 조회수 : 492
작성일 : 2011-06-13 16:08:40
한통속 아니고서
이게 있을수있는일인지...

우찌생각하십니까

http://www.segye.com/Articles/News/Economy/Article.asp?aid=20110525002677&ctg...








======================================================





서울 광진경찰서는 25일 자신이 일하는 회사 공금을 빼내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인터넷 장비 대여업체 A사 전 직원 김모(26.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8년 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296차례에 걸쳐 총 16억7780만원의 공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2007년 8월부터 이 회사에서 근무한 김씨는 평소 월급 150여만원을 받아왔지만 횡령한 돈으로 명품을 구입하는데만 3억원을 쓰는 등 사치스런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가 구입한 명품에는 개당 1000만원이 넘는 가방도 있었다. 김씨는 보톡스를 맞는 등 피부과와 성형외과 시술에만 1억원을 썼으며, 남성접대부가 나오는 술집에 8억원을 쓰기도 했다. 또 보증금 500만원짜리 월세 방에서 보증금 9000만원짜리 방으로 이사를 하는 등 보증금과 펀드 투자에도 5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김씨는 회사가 할부로 구입한 장비를 판매하거나 빌려줬다 받은 돈으로 할부금을 되갚는 방식으로 영업해 매일 소액을 회사 통장에서 인출해도 알아차리기 힘들다는 점을 이용했다. 경찰은 김씨가 범행 초반에는 매일 200만∼500만원을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했지만 1년여가 지나면서는 한번에 3천만원을 송금하는 등 대담한 행각을 보였다고 전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김씨의 범행은 지난해 8월 회사를 2개로 분리하기 위해 회계내역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A사 사장이 김씨를 상대로 횡령금을 갚을 것을 종용하자 김씨는 명품을 중고로 팔아 5000만원을 변제하기도 했으나 이후 사장을 납치 및 협박 혐의로 고소하는 등 적반하장 식의 태도를 보이다 끝내 고소당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명품을 사고 유흥업소에 드나들다보니 재미있어서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일하던 회사는 최근 18억원이 부족해 영업정지가 됐다”며 “김씨가 돈을 횡령하지 않았으면 영업정지가 되지 않을 수도 있었다. 김씨의 사치가 회사까지 곤경에 빠뜨린 것”이라고 말했다.

IP : 124.49.xxx.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13 4:34 PM (110.35.xxx.195)

    대표가 두명이라 정치싸움하느라 내부관리 및 통제가 안됐다고 하든데요.
    외감받는 기업도 아니었나 보고..여직원을 너무 믿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937 초3 아이가 "꺼져!"라는 말을 듣고 왔는데 어떻게 위로해줘야 할까요? 6 ... 2011/06/13 748
657936 7세 삼춘기 보내고있어요.. 조언부탁드려요.. 2 남아 2011/06/13 295
657935 유시민님도 아프리카에서 6월10일 부터 방송을 하셨다네요. 1 사월의눈동자.. 2011/06/13 231
657934 엄마랑 단둘이 어딜가면 좋을까요? 5 여행문의 2011/06/13 486
657933 헤어진후 남친 심리때문에요.. 8 인생 2011/06/13 1,459
657932 통신기록 오래된것 복구 힘들까요? 절망 2011/06/13 148
657931 원전.이탈리아 선거 "원전거부" 확실시? 1 .. 2011/06/13 201
657930 요즘도 인터넷 바꾸면 돈 주나요? 1 아날로그 2011/06/13 377
657929 김치국물 활용법 알려주세요 5 활용법 2011/06/13 818
657928 딸집에 올라오실때마다 사위 흉보시는 엄마 2 푸념 2011/06/13 867
657927 광명경륜장에서 개델꾸 운동 하시는분...제발 목줄좀 해주세횻!! 7 계란 2011/06/13 452
657926 개 무지 싫어하는데 이사들어갈집에서 두마리나 키우고 있어요. 청소 어떻게 해야할까요? 3 .. 2011/06/13 1,037
657925 고1, 예민한 사춘기 여학생을 위한 화려한 생일파티준비 좀 도와주세요~ 4 고등학생맘 2011/06/13 635
657924 친정엄마의 눈때문에요.... 4 속상맘 2011/06/13 893
657923 우리나라 공항 정말 이렇게 하나요?? 2 설마... 2011/06/13 1,120
657922 강승윤 최근 모습 1 .. 2011/06/13 1,327
657921 계단식 아파트 맞은편 집이 자꾸 쓰레기를 내놔요 16 .. 2011/06/13 1,799
657920 13살이 아이가 고졸검정고시 합격했단 기사 읽으니요... 2 저도... 2011/06/13 661
657919 홈쇼핑에서 전화로, 이벤트 당첨됐다고 무료로 뭐 받아가라고 해서 됐다고 끊었는데요.. 4 텔레마케팅?.. 2011/06/13 490
657918 우습지만 개님 병수발도 힘드네요..ㅠㅠㅠ 23 하소연 2011/06/13 2,679
657917 신용불량자 양산하는 학자금 대출 …대학생 고통만 가중 2 세우실 2011/06/13 187
657916 임재범 10년전 결혼식 영상 화제 (뽀뽀세례) 2 .. 2011/06/13 1,567
657915 이해 안가는 횡령사건.. 1 .. 2011/06/13 492
657914 이소라 편곡자 이승환 인터뷰 중에서 --- 21 대공감 2011/06/13 4,447
657913 사각턱 수술 하려고 했는데..무언가를 보고 포기 했어요 6 하아.. 2011/06/13 2,138
657912 경제단신- 점점 가난해지는 가계와 저축을 늘리는 기업 .. 2011/06/13 222
657911 컴퓨터 c: 드라이브에 저장한 것도 없는데요 2 꽉찬하드 2011/06/13 424
657910 그래서 사실 최근대기업에선 면접할때 즉석에서 핸드폰을 보는경우 1 쿠웅 2011/06/13 634
657909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진보, '유시민-이정희 치정' 표현 낯 뜨겁다 1 뉴스페이스펌.. 2011/06/13 428
657908 11월~2월 부모님 해외여행 어디가 좋나요? 3 방사능? 2011/06/13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