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본 초등고학년 남자아이들때문에 허걱했네요..

,,,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1-06-13 10:35:51
어제 학교 운동장에 아이들 데리고 가서 축구도 하고 뛰기도 하고 같이 잘 놀고 있는데
골문앞에서 7살 아들이랑 축구 하는데
고학년쯤 되는 남자아이 셋이 와서 축구하며 놀더군요
우리가 놀고있는 골문앞에서 공을 뻥뻥차대서 겁이나서 한쪽으로 슬슬 피해 옆에 가서 놀았네요
근데 얼마지나지 않아 학교잔디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기시작하더라구요..
근데 먹고난 껍질 세개가 바람에 나뒹굴어 다니네요.
그래서 제가 어머 껍질을 휴지통에 안버리고....그아이들 들릴듯말듯 얘기했는데..
그중에 한녀석이 들었는지...씨* 뭐 어쩌구저쩌구 하며 세놈이 나를 동시에 쳐다보네요..헉 ㅡ.ㅡ;;;;
아랑곳 않고 껍질을 뒹굴게 그냥 두고 축구 열심히 하네요...
참나...더강하게 못한 나도 바보지만 참 덩치만 컸지 자기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갈거라 생각하는
그아이들도 참 안타깝네요..(한편으론 선생님들도 참 애먹겠다 싶었구요)
내자식도 저렇게 싸가지 없음 어쩌나 슬슬걱정도 되고...어찌 키워야 하나 그생각도 드는 하루였네요..
IP : 118.47.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폴리
    '11.6.13 10:40 AM (121.146.xxx.247)

    초딩들이 벌써 그런다니...에휴,, 정말 걱정이에요
    어른 무서운 줄을 모르니말입니다.

  • 2. 무서운 중딩
    '11.6.13 10:43 AM (220.71.xxx.127)

    전 초등학생 엄마인데요...
    저도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놀고있었는데 옆 중학교 여학생들이 와서 과자 아이스크림을 먹고 운동장에 그냥 쓰레기를 버리더라구요...
    바람도 불고...

    그래서 웃으면서 애들아 아줌마가 버릴테니 좀 주워 봉투에 넣어 줄래~
    하면서 비닐봉투를 들고있었더니 돌아다니면서 다 주워오더라구요....

    역시 어르고 달래야 하나봐요...ㅠ.ㅠ
    내자식이였으면 확 그냥!!!

  • 3. 에구
    '11.6.13 10:48 AM (218.37.xxx.67)

    어른들도 길거리에 쓰레기버리고 꽁초버리고 그러는 인간들 쌔고쌨어요
    쓰레기 무단투기하는것들도 죄다 어른들이 하는짓이구요
    아이스크림 먹고난 쓰레기좀 버렸다고 무서운중딩이니 어쩌니 하는거 좀 우습네요
    그걸 누구보고 배웠겠어요?

  • 4. 웃음조각*^^*
    '11.6.13 10:57 AM (125.252.xxx.54)

    전 우리 이웃집..ㅡㅡ; (옆집은 아님)

    초등 고학년인지 중등 1학년인지 모르겠는데요.
    무슨 심사가 틀렸는지 자기 할머니에게 고함지르고 난리 치면서, 쿵쿵거리길 한시간 가까이 하길래 가서 시끄러우니 좀 주의해달라고 했는데 문도 안열어주면서 집 안에서 궁시렁거리며 "괜히 찾아오고 Z랄이야" (문 밖에서 들릴 정도로 이야기)하더군요.

    헉~~ @.@

  • 5. 33
    '11.6.13 11:01 AM (221.141.xxx.162)

    괜히 건드렸단 똥밟는 격이 됩니다.. 요즘애들..아휴~~ 전 제 아이들만 잡아요.. 무심코 흘린
    비닐쪼가리도 당장가서 주워와!! 버리는놈 따로 있고 줍는놈 따로 있냐~~!! 이럼서..

  • 6. ?
    '11.6.13 11:10 AM (112.153.xxx.33)

    에구님 괜히 열내시는거 같네요
    원글님은 쓰레기 버렸다는 사실에 요줌애들 운운하며 무섭다 어쩐다 한게 아니잖아요

    가까이에 사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을 거치게 차대고
    어른이 지적좀 했다고 욕해대고
    그 사실을 말한건데

    포인트도 이해 못하고 갑자기 어른들이 더 문제라고 열불을 내시는건지 참나...

  • 7. ..
    '11.6.13 4:21 PM (110.14.xxx.164)

    초등이면 그래도 말 들어요
    저도 지나가다 욕하길래 - 이쁜 얼굴로 왜 나쁜말을 하니 - 좋게 얘기 하니 애들도 부끄러워 하더군요
    쓰레기도 버리길래 - 주우라고 하니 죄송합니다 하면서 가져가고요
    중학생 애는 귓등으로도 안듣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870 ytn 스포츠뉴스에선 연아 선수 경기에 대해서 한마디가 없죠??? 2 응? 2011/04/29 625
645869 위탄, 나름 심사평. 7 멘티없는멘토.. 2011/04/29 1,315
645868 음원은 못 팔고 전화만 불나는 위탄~ 7 노래못하는 .. 2011/04/29 1,180
645867 넘 오래 가네요. 5 중이염 2011/04/29 277
645866 생막걸리 질문 5 목말라 2011/04/29 362
645865 오늘 위탄 저만의 결론 : 미션 임파서블 4 **** 2011/04/29 1,113
645864 지젤 프로그램이 별로인 것 같아요. 50 nn 2011/04/29 9,379
645863 키엘 수분크림 부작용이요.. 20 키엘...... 2011/04/29 8,103
645862 이호성 닮았다 ← 이 글 110.9.248 글입니다 20 피해가세요 2011/04/29 538
645861 야채수프 다이어트하면서 블랙커피 마셔도 되나요? 3 이노무살들 2011/04/29 588
645860 kbs에서 3 비오는밤 2011/04/29 305
645859 이천이나 경기도광주쪽에 펜션좀.... 1 펜션 2011/04/29 268
645858 로얄웨딩에서 케이트 언니인지 여동생이 한국 탈렌트 닮지않았나요? 여긴 영국 2011/04/29 776
645857 저 연아양 경기 다시보기로 봤는데...눈물났어요..흑흑... 15 ㅋㅋ 2011/04/29 2,360
645856 된장에서 젓갈냄새 또는 비린내가 나요. 정상인가요?ㅠㅠ 2 2011/04/29 391
645855 엘리자베스 아덴 스틱형 썬크림 써보신 분~ 1 아덴 2011/04/29 1,067
645854 슈스케3는 5억을 주네요. 6 경쟁적상금↑.. 2011/04/29 968
645853 태권아 미안해 연아 보느라고 못봤엉 5 ㅎㅎ 2011/04/29 641
645852 연아 3-3 들어갈때 좀 떠는 것처럼 보였어요 11 제 눈엔 2011/04/29 2,254
645851 맥주 뜯었습니다. 3 재석이 2011/04/29 424
645850 전 담주부터 위탄 안볼래요 22 위탄끝 2011/04/29 2,734
645849 초록님 정보 고마워요 2mb42n.. 2011/04/29 183
645848 근데.. 저 분 3 우째... 2011/04/29 334
645847 연아 내일 프리 경기순서 떴어요~ 18 프리 2011/04/29 7,271
645846 천둥번개 장난아니네요.. 29 .. 2011/04/29 2,388
645845 연아 경기할때 7 꺅꺅아줌마 2011/04/29 1,255
645844 MBC휴먼다큐 사랑... 6 사랑 2011/04/29 1,746
645843 진짜. 황당하다 3 2011/04/29 891
645842 문자투표로 하는거 짜증나네요. 6 참...나... 2011/04/29 509
645841 휴먼다큐 사랑 하네요. 3 mbc 2011/04/29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