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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동안의 인간극장 !!

단풍이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11-06-11 08:29:26

저처럼 그 결혼식 보고, 아침부터 눈물나서 밥도 못먹고 같이 우셨던분 있으세요?
그런 지고지순한 사랑을, 왜 저는 주변에선 못보고 텔레비젼에서만 보는 이유가 뭘까요?

요즘은 배우자가 죽으면 배우자부터 의심한다는 세상인데,, 역시 그래도 이 세상은 살만합니다.

아마,, 그 남편분은, 부처님이 사람으로 환생해서 최고의 사랑이 어떤건지를 보여주려고 태어난것 같네요.
얼마전에도, 우리 딸아이 같은반인 여자아이를 우연히 보고 반가워서 몇마디 건네면서 같이 잘 지냈으면 한다는 부탁의 말을 정중하게 하다가 그만 그 여자아이 엄마에게 붙들려서 여러 자랑들을 많이 듣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우리네 집은  남편이 고위행정직 공무원이고 집은 일산과 대전에 세채정도의 아파트를 갖고 있으며 현재 살고 있는 이 48평집은 싯가가 대충 얼마고, 나중에 꿈은 전원단독주택인데 수익성을 위해 복합형 주택을 지어 월세놓고 살아야겠다는둥, 등등등..

그런 자랑을 하지 않으면, 그렇게 처음 보는 사람앞에서도 모든걸 다 까발리듯이 포장하지않으면 안되는 세상에서  단지 가진건 사랑뿐.인 그들에게서 처음으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울수 있다는것을 보았네요.

그 남편분이란 분은, 예전엔 무슨 일을 하셨고 지금은 어떤 일을 하시는지, 그 아내분은 손재주도 좋으신데, 예전에 무엇을 하며 사셨는지, 참 궁금해지네요..
제가 평소 궁금한게 많아서, 성당교리시간에도, 신부님께 성모마리아님은 요한의 집에서 어떻게 지내셨을까가 궁금하고 요셉은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드렸더니, 많은 행적을 전파하고 사셨다고 하는군요.^^


인간극장에 아주 오래전, 우리동네 어떤 아줌마도 나오셨는데, 그 분은 제가 곁에서 본게 많아서 그런지 설정이란게 많이 주어지고, 또 많이 각색되어 나오는 부분이 있다는걸 그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화면속에서의 모습과 화면밖에서의 모습이 많이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요, 게다가 그분이 나중에 잘 안되었는데요, 결국은 인간극장에 나온다고 해서 다 잘되는것도 아니고 다 믿어서도 안되는 거지만요, 이번은 진심이리라는것을 믿어보고 싶습니다...
IP : 110.35.xxx.1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월
    '11.6.11 8:36 AM (211.237.xxx.51)

    어울리지도 않는 자리에서 뻔뻔할정도로 자기네 자랑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울때도 있어요...
    오죽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으면 아니면 그동안 결핍되어 살아왔으면
    저게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모르지만 저렇게 챙피한것도 모르고 떠드나 싶어서요.

    그냥 불쌍하게 생각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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