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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유치원 소풍갈때마다 한번 김밥싸는데.. 비용이ㅠㅠ

?? 조회수 : 5,822
작성일 : 2011-06-10 18:16:08
애 유치원 소풍가는 거 좋아요.

그럴때마다 한번씩 김밥싸는 수고.. 힘들지 않아요..

근데. 말이죠..

김밥재료와 도시락에 딸려보낼 과일조금 사면

기본이 4만원은 되네요..

제가 잘못하는 건가요?

아님 물가가 이렇게 비싼거예요?

김밥#@이런데서 그냥 한줄 싸서 보내고 싶어요..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ㅠㅠ


IP : 114.108.xxx.17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0 6:17 PM (119.196.xxx.13)

    김밥을 몇줄을 싸시길래,,선생님것까지 같이 준비하나요?
    도대체 뭘 사시길래....

  • 2. ..
    '11.6.10 6:18 PM (58.126.xxx.184)

    유치원 소풍이면 양도 정말 적을텐데 4만원은 과한데요.
    재료가 궁금합니다.

  • 3. ㅜㅜ
    '11.6.10 6:21 PM (112.159.xxx.77)

    과일값이 금값이니 과일을 종류대로 사신다면 4만원도 무리는 아닌데요.
    그리고 김밥에 쇠고기 넣고 그러면 돈 많이 들잖아요.

  • 4. .
    '11.6.10 6:21 PM (121.148.xxx.70)

    요샌 김밥 내용물 묶음으로 팔아서 싸던데요.
    그냥 사서 주면 편하긴 하지만, 아직 어리고, 그렇게 싸다가 보면 음식솜씨도 늘어요.
    그래서 김밥을 잘싸게 되요. 초등때도,
    유치원때부터 사서주면 계속 사셔야할수도 있어요.

  • 5. ...
    '11.6.10 6:25 PM (180.224.xxx.200)

    아이가 김밥을 특별히 좋아하나요?
    저도 처음엔 소풍=김밥 이란 공식이 박혀있어 김밥을 쌌는데요. 두어 번 쌌나?
    아이가 하루는 그러더군요. 김밥 싫다고. 자기하고 누구하고..세 명인가만 김밥 싸오고 다 도시락 싸왔다며.
    계란말이 싸 온 친구 부러워하더라구요.
    그때서야..우리때랑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죠.
    처음엔 햄+계란말이+총각김치 반찬하고 밥 + 멜론 후식 싸서 보냈고요.
    다음엔 소고기 안심을 소금,후추로 간단하게 볶아서 김치하고 밥하고 도시락 싸고 딸기 후식 보냈어요.
    너무 좋아해요. 김밥 못 싸갔다고 부끄러워하고..이런 거 아주 옛날 이야기라는.
    23명 다니는 병설이고요. 매 달 소풍+현장학습 최소 한 번은 갑니다.
    23명 중...보면 김밥 도시락은 5명 정도...같더라구요. 보면.
    아이가 특별히 김밥을 원하는 게 아니라면 밥과 반찬 도시락도 한 번....시도해 보세요..

  • 6. 저도
    '11.6.10 6:25 PM (183.99.xxx.142)

    그정도 들던데요 쇠고기넣으니까
    어차피 한줄싸나 열줄싸나 재료는 같으니까요
    두어줄싼다고 재료를 조금 살수도없고 가짓수 맞추다보면
    몇만원 나와요 저도 한 여섯가지 넣는데 원글님정도 비용들어요
    고기안넣으면 좀 줄긴할텐데

  • 7. 원글
    '11.6.10 6:26 PM (114.108.xxx.175)

    김밥재료- 김밥김, 당근, 오이, 마살, 어묵, 치즈, 햄, 우엉, 단무지, 쇠고기
    과일 - 바나나, 방울토마토,

    애 보낼 김밥 2~3줄 싸서 보내고
    남은 김밥재료가 너무 아깝더라구요..
    계속 김밥만 먹기도 질리고..ㅠ
    남들은 어떻게 하길래, 싸게 하는 걸까요?

  • 8. ...
    '11.6.10 6:29 PM (203.232.xxx.53)

    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네요^^ 맛살, 어묵, 치즈, 햄, 쇠고기가 동시에 들어가니 아무래도 그럴수 밖에요. 이중 2개는 빼도 되겠어요...

  • 9. ...
    '11.6.10 6:39 PM (211.234.xxx.143)

    그 재료 다 넣으면 먹기에 클거 같아요.
    저는 김,오이, 김치 물에 매운기 빼고 넣고요. 우엉이랑 소고기나 어쩔때낸 햄 넣어줘요. 치즈는 유통기한이 길어서 한번 사면 두달은 쓰고요. 계란 넣고요.
    어묵이나 맛 살은 빼도 되겠어요.

    과일은 집에 있는걸루..요즘 과일 비싸서 소풍 날짜 중심으로 사요.

  • 10. ^^
    '11.6.10 6:39 PM (112.151.xxx.43)

    맛살 어묵 치즈 햄 쇠고기....
    우왕 김밥은 엄청 맛있겠네요!!!
    그렇지만 저중에 한두가지만 들어가도 맛있을거 같아요^^

  • 11. ,
    '11.6.10 6:46 PM (121.179.xxx.238)

    방사능 염려 문제도 있고 하니 어묵이랑 맛살은 피하시는 게 어떨까요.
    달걀도 같은 이유로 피할 수 있겠고, 햄도 첨가물 생각하면...

    그런데 뭐 김밥의 기본인 김부터가 해산물이니...

  • 12. 묶음으로
    '11.6.10 6:48 PM (119.67.xxx.4)

    된거 사서 싸세요~
    그럼 저렴해요~~~
    원래 김밥엔 쇠고기 안 넣는게 더 맛있어요~

  • 13. ...
    '11.6.10 6:50 PM (203.232.xxx.53)

    전 속에 김치, 계란, 시금치, 햄, 당근만 넣어요..

  • 14. 가장
    '11.6.10 6:51 PM (119.67.xxx.4)

    싸게는 동네 김밥집에 통만 들고 가셔서 사서 넣으시면 더 싸구요~
    아침일찍 문 여는 집 꼭 있거든요~ ;;;

  • 15. 으음.
    '11.6.10 6:57 PM (125.178.xxx.251)

    꼭 김밥으로 싸야하나요?
    저는 밥은 항상 색색의 파프리카와햄,양파등을 잘게다녀서 볶음밥을 만들어서 아이가 먹기좋게 한입주먹밥을 만들어요.
    주먹밥위에 모양커터로 치즈를찍어서 올리기도하구요.

    과일은, 골드키위한개잘라넣고, 방울토마토약간이나 요즘에는 체리를 조금넣고 그렇게싸면 1만원정도면 충분해요.

  • 16. ...
    '11.6.10 6:58 PM (121.169.xxx.129)

    맛있겠어요. ㅎㅎ 근데 아이거인데 꼬마김밥으로 해야하지 않나요?
    다 넣으면 김가네 모듬김밥만해지겠는데요.
    아이가 많이 먹어봤자 2줄정도일텐데.... 4만원은 좀 과하네요.

    요번 봄소풍에 우리 5살 딸아이도 김밥싸고 과일 넣어서 보냈는데 모두들 다 못먹어서 선생님한테 모으라고 했대요.
    그럼 모은 그김밥들은 어디로 갔을까요...............아마 음식물쓰레기통?
    그 말 듣고 이제부터는 편하게 싸주기로 했어요.

  • 17. ..
    '11.6.10 7:02 PM (222.109.xxx.220)

    김밥XX이런데서 사지마세요.
    싸면 싼 이유가 있는거예요. 동네아짐이 거기 알바해보더니 절대 김밥사먹지 말라구 신신당부하더랍니다.
    그가격 맞추느라 대부분 저렴한 식재료에 계란도 깨진상태로 오고...아이 건강을 위해서라도 엄마표 김밥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원글님 김밥은 재료도 많이들어가네요. 재료좀 줄이시고 아이입에 맞게 작게해보세요^^

  • 18. 저렴하게
    '11.6.10 7:11 PM (163.152.xxx.40)

    오이, 계란, 햄, 단무지 끝입니다
    재료비도 얼마 안 되고, 김밥도 순식간에 쌉니다
    제 아이는 이것저것 넣는 곳보단 햄 두 개 넣어주는 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 19. @@
    '11.6.10 7:21 PM (114.207.xxx.196)

    헉 저 재료들이 다 들어가면 김밥이 너무 두꺼워 질것 같네요
    아이들이 먹기 힘들꺼 같아요.
    재료 가짓수를 적게 넣어보세요.
    전 오이나 시금치 계란 단무지 햄 맛살 당근 요렇게 넣어요.
    그럼 돈 얼마 안들던데요. 재료가 남으면 햄아니 맛살은 냉동에 넣었다
    다시 사용하기도해요.

  • 20. ..
    '11.6.10 7:41 PM (121.165.xxx.130)

    저도 애들 어릴때 같은 정성으로 김밥 쌌는데...
    그 애들이 먹으면 얼마나 먹겠어요,,
    손가락 굵기로 약식으로 싸던지 유부초밥 으로 하세요..
    애들 고학년 되서 먹성 좋을때 갖은 재료 다 구비해서 싸줘도 되요..

  • 21. ..
    '11.6.10 7:50 PM (125.178.xxx.243)

    속 재료를 좀 줄이시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소고기 넣으시면 어묵은 빼도 되실 것 같고..
    맛살과 햄 중에 하나 선택하셔도 되고..

    그리고 남은 재료를 꼭 김밥 재료로 안쓰셔도 되잖아요.
    볶음밥도 되고.. 어묵 졸임도 되고.. 오이무침도 되고..

    아이 하나인데 김밥 사는 것보다 싸는 비용이 더 든다고 하지만요.
    단가로만 따질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내 손으로 김밥 싸고.. 아이가 맛있게 먹는거 보면 흐믓해요.
    예전 어머니는 소풍 가는 날이면 아침까지 김밥 몇십줄 싸고 그러셨는데
    (그땐 김밥도 요즘보다 더 먹었던 것 같아요)
    그에 비하면 쉬운거 같아요.

  • 22. 저두
    '11.6.10 8:52 PM (125.143.xxx.208)

    원글님처럼 치즈만빼고 다 넣고 싸는데요..
    유부초밥도 한가지 더 싼답니다..과일 멜론이나 방울토마토 싸주구고요
    저두 그쯤 드는거 같아요.. 애한테 2-3줄 싸주고나면 남은 재료가 아까워요..
    넌지시 김밥말고 딴거 넣어줄까하면 김밥 해달래서..ㅠㅠ 그냥 싸고있어요

  • 23. 아무리
    '11.6.10 9:35 PM (58.127.xxx.18)

    그래도 그렇치 파는 김밥 추천하는 분들은 뭔가 싶네요.

    김밥집 김밥 아이는 ㅈ절대 싸주지 마세요.
    혹시 김밥집에서 옆에 계란판 주욱 싸놓은것 보셨어요?
    그거 다 속임수에요.
    실제로는 그런 달걀 안씁니다.

  • 24. ㅎㅎㅎ
    '11.6.11 1:39 AM (211.176.xxx.112)

    저희 어린이집은 당번으로 돌아가면서 일년에 한번 12줄씩 싸서 보냅니다.
    재료 안 남고 편하고 좋지요.
    전 쇠고기 빼요. 그것만 빼도 1만 5천원대면 해결 될텐데요.
    솔직히 우리끼리 먹을때는 햄, 치즈도 뺍니다. 뭐 좋은거라고 햄을 넣나 싶어서요.

  • 25. ㅋㅋ
    '11.6.11 10:00 AM (219.241.xxx.176)

    ㅋㅋㅋㅋ소고기 넣으면 햄빼도 되겠는데요 ㅋㅋ 소고기 하나가 햄이랑 어묵 빼도 될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도 항상 소고기랑 당근 볶아서 넣어주셨는데....그러다가 참치김밥이 유행하니..그 후로 항상 참치김밥만 싸주셨음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ㅎ

  • 26. 뒷조사,사람찾기,외
    '11.6.11 3:25 PM (218.101.xxx.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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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 아이고..
    '11.6.11 3:29 PM (124.56.xxx.39)

    무슨 김밥을 거창하게 싸시길래 그리 돈이 나갈까요??

    김- 김밥김 20장 들이 사서 냉동실 넣어두고 쓰면 2줄씩 10번은 쌀수 있고,
    계란, 당근 - 늘 집에 있고,
    치즈- 애 키우는 집에 치즈 떨어질 리 없고.. 그러나 유제품이므로 더운철 김밥재료로 적당하지 않아 안넣습니다.
    우엉- 졸여둔거 비싸고 맛 없어서 피우엉사서 합니다. 요즘 한근에 5천원 하더군요. 냉장실 야채칸에 밀봉해서 잘 두면 최소 1-2달 갑니다. 물론 우엉 없어도 김밥 됩니다. 없으면 빼버립니다.
    오이 - 요즘 제철이라 몇백원 안합니다.
    맛살, 김밥용 햄, 어묵- 먹을만큼 먹고 남은거 잘 밀봉해서 냉동시키세요. 다음번 김밥 쌀때 또 쓰면 됩니다. 우리 유치원은 한달에 한번씩 도시락 싸니까 금방 또 쓰게 되더라구요. 겨우 김밥 한두줄 쌀건데 왜 번번이 새걸 삽니까?
    단무지 - 안넣습니다. 한줄 싸겠다고 사서 남는거 맨날 버립니다. 오이 초절임해서 넣거나 피자에 딸려오는 피클 또는 김장김치로 대체.
    쇠고기 - 늘 집에 있음. 간 쇠고기 한근 사서 100그람 단위로 얼려둔것 한봉 꺼내면 됨. 사실 없어도 무방함. 불고기 양념해서 구워 먹은것 조금 다져서 넣기도 하고, 아예 빼버리기도 하고..

    아무리 계산해도 만원이면 뒤집어 써요.
    살림을 조금 더 규모있게 하시길... ^^

  • 28. 별사탕
    '11.6.11 4:18 PM (110.15.xxx.248)

    저도 아이고 님하고 비슷한데요
    단무지 썰지 않은 통 단무지 사서 필요한 만큼 길게 잘라서 쓰고 남는건 단무지 포장 그대로 락앤락에 넣어놨다가 다음에 김밥 쌀 때 써요
    단무지도 저장식품이라 냉장고에 잘 넣어두면(단무지 국물에 잠기게) 한동안 먹을 수 있어요

    김밥 재료 아이들 생각해서 이것 저것 넣는데, 그러면 주먹밥을 싸보세요
    필요한 재료 조금씩 다져서 준비해서 주먹밥을 하면 그것도 영양만점이에요
    저는 주먹밥을 지리멸 이랑 밥새우를 볶아서 양념해서 만들어요
    나머지 야채는 본인 취향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김과 단무지가 싫다는 말을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하는 울 아들 때문에 이젠 김밥을 못싸겠네요
    김없는 김밥..ㅋㅋ

  • 29. 흠..
    '11.6.11 4:20 PM (114.200.xxx.81)

    우리 어린 시절과 다르지 않을까요? 그때는 김밥천국이 없어서 그랬나 왜 그리 김밥이 귀했는지..
    소풍 아닌 평일에 김밥 도시락 싸오면 다 하나씩 얻어먹고 뭔날이냐 묻던...

    갑자기 김밥이 애들한테는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격세지감이 드네요.
    (저만 해도, 집에서 김밥 한번 말고 나면 다리가 후들걸려요.
    김밥 재료들 다 씻어서 익히고 볶고 썰고 한 스무줄 싸서 먹기까지
    꼬박 1시간은 걸리잖아요. 김밥은 조금 하면 정말 노동력+비용 다 아깝고
    한번 할 때 많이 해야 사지 않고 해먹는 보람이 있는 듯해요.

  • 30. ...
    '11.6.11 5:51 PM (14.33.xxx.97)

    우리 애들은 김밥 싫어라 해요.
    제가 좋아해서 평소에 자주 싸먹어서 그런지
    소풍처럼 특별한 날 김밥 싸주면 싫어해요.
    반은 남겨오더군요.
    저번에는 비비큐 치킨 전날 시켜서 식은 걸 넣어줬더니
    좋아라 하더군요.근데 친구들이 한개만 달라고 해서 많이 못 먹었다고....

  • 31. .........
    '11.6.11 5:52 PM (124.53.xxx.155)

    국거리 소고기 100그램 사면 얼마 안하고
    맛살은 2가지나 넣을 필요가 없는 것이고
    필요없는 거 줄이고 나면 얼마 안 들 거 같은데요.
    과일을 비싼 거 사고 간식거리도 좀 비싼 거 사시는 거
    아닌가요?
    아는 엄마는 육포에 뭐 있는 거 다 싸서 보내긴 하던데..

    한끼 식사에 4만원 들어가면 보통 4인 정도가 먹을 정도는 나오는 거거든요.

    조금 아껴보세요.
    뭔가 현명한 소비는 아닌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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