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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료의 부친이 암수술하셨는데..
회사에서 꽃바구니 보내긴 했는데
이번엔 수술로 입원하셨어요..
본인이 말하길 원치 않아서 저만 알고 있지요
멀어서 병문안은 못 가는데 떡이나..뭐 그런 걸 보낼까요..(개인적으로..)
아님 지난번에 꽃 보냈으니 말까요..
하면 안되는건 아니고.. 보낼까 말까 고민이 드는 걸 보니..
1. ??
'11.6.10 4:57 PM (210.220.xxx.133)수술하셨는데 뭔 떡???
걍 낭중에 걍 밥한번 사는것이 나을것 같은데요.....2. 그냥
'11.6.10 5:00 PM (121.143.xxx.126)넘기세요. 사실 암환자 병실에 꽃보내는것도 참 별로입니다. 저희 시어머님 암이셔서 병원에 계시는데 정말 꽃바구니 처치곤란 민폐랍니다. 복도에 내놓았는데 그거 치우는것도 너무 귀찮고 그래요. 떡같은거 보내지 마시고, 본인이 남이 알길 원하지 않을때는 그냥 좀 모르는척 지나치는것도 배려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 주변에서 시어머님 걱정스러워서 이것저것 사람들 있는데서 물어보는데 은근히 스트레스입니다. 그냥 나중에 동료 술한잔사주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3. ...
'11.6.10 5:00 PM (58.238.xxx.128)암수술했다고 잔치하는것도 아니고..
떡이 왠말입니까..........;;4. ㅎㅎ
'11.6.10 5:09 PM (180.229.xxx.46)떡도 괜찮아요..
사실 암환자는 못 먹어도.. 보호자가 먹을수 있으니깐요.
보호자 먹을게 사실 마땅치가 않거든요..
보호자가 힘을 내야 잘 보살펴 주죠..
그리고 암환자 자신이 못먹더라도..
우리 식구 먹으라고 보내줬구나.. 라고 고마워해요..
마음이 예쁘시네요..5. 떡을 보낼까
'11.6.10 5:09 PM (211.114.xxx.131)떡을 환자에게 드시라고 보내는건 아니고..
직원이나 간호하시는 가족 드리라는 뜻이지요..6. 떡을 보낼까
'11.6.10 5:11 PM (211.114.xxx.131)띵똥..제 의도는 ㅎ ㅎ님의 그 뜻인죠
다소 날카로운 댓글은 좀..^^;7. ...
'11.6.10 5:20 PM (125.128.xxx.10)환자 보호자도 드시고, 아무래도 수술하시면 하루이틀 입원해 계신거 아니니까
간호사실에 돌리기도 하고 그래요...원글님 맘이 이쁘시네요..8. ㅇ
'11.6.10 5:22 PM (115.139.xxx.67)떡같은거는 보호자 먹으라고 드리는거 아닌가요?
사실 환자 한명만 생각하면 가져다줄거 하나도 없어요. 음료수나 과일같은거도요.
전 누가 입원하면 보호자 편하라고 이것저것 가져다줍니다.
그게 실용적이에요.9. ㅇㅇ
'11.6.10 6:35 PM (121.168.xxx.30)어떤 병원은 직원들이 그런거 안받잖아요.
저희 엄마는 병원에 입원해 계실때 누가 가져온 떡 드시고 많이 체하셔서
엄청 힘드신 적이 있어요. 떡은 별로..10. 아이린
'11.6.10 7:48 PM (125.187.xxx.161)저희 아버지 수술하셨을때, 동료나 친구들 중에 봉투 챙겨주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아버지 회복하시는 기간에 맛있는거 사드리라고...
저희 아버지는 금식과 죽 드시는 기간이 길었는데 보호자도 옆에서 모
많이 먹고 그럴 상황이 안되더군요..
따뜻하고 긍정적인 말 해주는 동료들과 친구들 지금 생각해도
정말 눈물 나게 고마워요..
덕분에 잘 회복하셨구요.. 저도 앞으로 친구나 동료 부모님
아프시면 조금이나마 봉투 챙겨드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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