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회사동료의 부친이 암수술하셨는데..

떡을 보낼까 조회수 : 817
작성일 : 2011-06-10 16:41:15
회사동료 부친이 암으로 치료차 입원하셨을땐

회사에서 꽃바구니 보내긴 했는데

이번엔 수술로 입원하셨어요..

본인이 말하길 원치 않아서 저만 알고 있지요

멀어서 병문안은 못 가는데 떡이나..뭐 그런 걸 보낼까요..(개인적으로..)

아님 지난번에 꽃 보냈으니 말까요..

하면 안되는건 아니고.. 보낼까 말까 고민이 드는 걸 보니..
IP : 211.114.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0 4:57 PM (210.220.xxx.133)

    수술하셨는데 뭔 떡???
    걍 낭중에 걍 밥한번 사는것이 나을것 같은데요.....

  • 2. 그냥
    '11.6.10 5:00 PM (121.143.xxx.126)

    넘기세요. 사실 암환자 병실에 꽃보내는것도 참 별로입니다. 저희 시어머님 암이셔서 병원에 계시는데 정말 꽃바구니 처치곤란 민폐랍니다. 복도에 내놓았는데 그거 치우는것도 너무 귀찮고 그래요. 떡같은거 보내지 마시고, 본인이 남이 알길 원하지 않을때는 그냥 좀 모르는척 지나치는것도 배려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 주변에서 시어머님 걱정스러워서 이것저것 사람들 있는데서 물어보는데 은근히 스트레스입니다. 그냥 나중에 동료 술한잔사주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 3. ...
    '11.6.10 5:00 PM (58.238.xxx.128)

    암수술했다고 잔치하는것도 아니고..
    떡이 왠말입니까..........;;

  • 4. ㅎㅎ
    '11.6.10 5:09 PM (180.229.xxx.46)

    떡도 괜찮아요..
    사실 암환자는 못 먹어도.. 보호자가 먹을수 있으니깐요.
    보호자 먹을게 사실 마땅치가 않거든요..
    보호자가 힘을 내야 잘 보살펴 주죠..
    그리고 암환자 자신이 못먹더라도..
    우리 식구 먹으라고 보내줬구나.. 라고 고마워해요..
    마음이 예쁘시네요..

  • 5. 떡을 보낼까
    '11.6.10 5:09 PM (211.114.xxx.131)

    떡을 환자에게 드시라고 보내는건 아니고..
    직원이나 간호하시는 가족 드리라는 뜻이지요..

  • 6. 떡을 보낼까
    '11.6.10 5:11 PM (211.114.xxx.131)

    띵똥..제 의도는 ㅎ ㅎ님의 그 뜻인죠
    다소 날카로운 댓글은 좀..^^;

  • 7. ...
    '11.6.10 5:20 PM (125.128.xxx.10)

    환자 보호자도 드시고, 아무래도 수술하시면 하루이틀 입원해 계신거 아니니까
    간호사실에 돌리기도 하고 그래요...원글님 맘이 이쁘시네요..

  • 8.
    '11.6.10 5:22 PM (115.139.xxx.67)

    떡같은거는 보호자 먹으라고 드리는거 아닌가요?
    사실 환자 한명만 생각하면 가져다줄거 하나도 없어요. 음료수나 과일같은거도요.
    전 누가 입원하면 보호자 편하라고 이것저것 가져다줍니다.
    그게 실용적이에요.

  • 9. ㅇㅇ
    '11.6.10 6:35 PM (121.168.xxx.30)

    어떤 병원은 직원들이 그런거 안받잖아요.

    저희 엄마는 병원에 입원해 계실때 누가 가져온 떡 드시고 많이 체하셔서

    엄청 힘드신 적이 있어요. 떡은 별로..

  • 10. 아이린
    '11.6.10 7:48 PM (125.187.xxx.161)

    저희 아버지 수술하셨을때, 동료나 친구들 중에 봉투 챙겨주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아버지 회복하시는 기간에 맛있는거 사드리라고...
    저희 아버지는 금식과 죽 드시는 기간이 길었는데 보호자도 옆에서 모
    많이 먹고 그럴 상황이 안되더군요..
    따뜻하고 긍정적인 말 해주는 동료들과 친구들 지금 생각해도
    정말 눈물 나게 고마워요..
    덕분에 잘 회복하셨구요.. 저도 앞으로 친구나 동료 부모님
    아프시면 조금이나마 봉투 챙겨드릴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758 밥먹을때 식탁위에 까는 매트? 4 어디서 사심.. 2011/06/10 949
656757 필라인 이신분들~~ 쇼파삼매경 2011/06/10 232
656756 제가 너무 괴로워서 펑할께여 죄송합니다. 45 우울해요.... 2011/06/10 5,573
656755 큰시누 열받아요..(내용 펑할게요..고맙습니다.) 62 니가 하던가.. 2011/06/10 8,162
656754 단발웨이브가 괜찮을까요? 고민 2011/06/10 237
656753 애가 볶음밥만해주면 밥을 물고 잇어요 6 ㄱㄱ 2011/06/10 465
656752 아이사랑 카드 늦어도 임신몇개월에 만들어야 하나요? 5 아이사랑카드.. 2011/06/10 531
656751 스텐후라이팬을 초록 수세미로 닦아도 되나요? 11 스텐후라이팬.. 2011/06/10 1,246
656750 의류건조기와 제습기 중 어떤게 나을까요? 2 선택 2011/06/10 555
656749 회사동료의 부친이 암수술하셨는데.. 10 떡을 보낼까.. 2011/06/10 817
656748 씽크대 하수구? 얼마나 자주 청소하시나요 16 귀챦아 2011/06/10 1,780
656747 베이비시터분 월급대가 궁금해서요 5 곧엄마 2011/06/10 913
656746 아이 보육비지원때문에 조마조마해요. 1 조마조마 2011/06/10 347
656745 한나라, 중수부 폐지 ‘없던 일로’ 5 세우실 2011/06/10 373
656744 새 가스레인지 설치할때요... 1 .. 2011/06/10 700
656743 아빠가 다른 두 아이... 괜찮을까요??? 59 임신4주 2011/06/10 9,392
656742 급)pmp전원이 꺼지질 않는데.. 4 도와주세요... 2011/06/10 161
656741 밑에 동유럽 출장글에서 이혼녀에 대한 편견 얘기를 읽고 6 글쎄요 2011/06/10 1,474
656740 경험많은 이사짐업체 추천해주시겠어요 숙련공 2011/06/10 92
656739 5-60만원대 소파 어떤가요? 4 소파사야지~.. 2011/06/10 860
656738 냉면집 오랜만에 갔다가... 4 허거걱 2011/06/10 1,860
656737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가치세 철회에 힘을 보태주세요!!! 12 반려동물이 .. 2011/06/10 434
656736 김치찌개에 콩나물? 3 감사후에 기.. 2011/06/10 572
656735 통마늘 장아찌 레시피 좀 부탁드립니다 3 장아찌 2011/06/10 447
656734 깊은잠베게 아시나요? 베게 2011/06/10 203
656733 대전에 맛있는 스테이크 먹으려면 어디로? 6 내생일 2011/06/10 538
656732 이수영 쩝~! 2011/06/10 528
656731 냉동꽃게로 할수 잇는 음식이요. 3 꽃게 2011/06/10 378
656730 이번주말에 에버랜드를 가는데....(무플절망.제발요) 5 컵스카우트 2011/06/10 466
656729 82회원님들께서는 주말에 어떤 계획 있으세요? 3 독수리오남매.. 2011/06/10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