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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 교정에 대해서 여쭈어요

교정 조회수 : 459
작성일 : 2011-06-09 20:54:19
딸아이가 초 5학년인데

평발 교정을 해야 할듯합니다.(육안으로 봤을때 저(엄마)의 소견이어요 )

병원은 신사동에 아이레*를 아는분이 추천해주시네요
(저희 집은 인덕원쪽입니다.)

여기 병원어떤가요??

그리고 평발교정기 (?)류는 가격이 어느정도하나요??

검사비도 궁금하네요,,

좀 알고 가고 싶어서요,,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
IP : 112.148.xxx.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6.9 9:49 PM (188.60.xxx.50)

    저는 외국에 사는데요,
    제 아기 때 평발인것 같았는데, 다리가 x자 다리처럼 보였어요.
    소아과 의사 선생님이 전문가한테 일단 한번 보여 보래서 어린이 병동에 그쪽으로 잘보시는 선생님께 보여드렸는데,

    첫째, 평발이라도 문제 없고, 사는데나 걷는데 아무 지장 없다.
    둘째, 예전에는 신발 안창에 넣는 교정기도 있고 했는데, 지금은 효과가 없다고 판명 되어서 더이상 추천하지 않는다.

    세째, 어떤 10살 정도 되는 남아 사진을 보여 주었는데, 다리가 똑바로 서있다라고 믿기 어렵게 굉장히 x자더라구요. 정말 다리가 안으로 휘어서 입이 벌어질정도로.
    전문의사 선생님 왈, 그때 당시 자기가 오케이 하면 바로 다리 잘라서 똑바로 끼워 맞출수 있겠금 모든 다른 의사들이 준비하고 있었다고. 그런데 그냥 수술 하지 말고 좀 커서 보자고 했다네요. 그리고 그 아이는 지금 성인이 되었고, 다리는 멀쩡하게 정상으로 돌아왔답니다. 물론 수술 외에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자세히 듣지는 못했지만. 축구도 잘하고 건강한 청년으로 자랐답니다.

    결국 우리아이, 지금 8살이고, 다시 검사 받으니 평발이 아니라고 판명나고,
    운동 잘하고 달리기 잘하고 잘 자랍니다.
    저도 소아과 선생님도 육안으로 보고 평발이다 조금 걱정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참, 정말 평발인지 아닌지 알게 된건, 전문의 진료실에 가면, 상자가 하나 있는데, 거기 올라가 보라고 하더군요,
    올라가면, 밑에 거울 비슷한게 있고 발 밑바닥이 완전히 다 닫는지 않닫는지 자국이 선명하게 나서 보이게 되어 있어요.
    평발이면 진짜 발 밑바락이 다 꾸욱 눌려서 그대로 다 찍히거든요.
    제 생각엔 집에서 발바닥에 물감 칠하고 종이 위에 올라서게 해 보면 알거 같아요.

  • 2. 저희 아이는
    '11.6.9 11:39 PM (99.226.xxx.103)

    시댁식구들 모두처럼 평발이거든요.
    달리 방법을 안쓰고 좋은 신발 신기고, 신발에 늘 허리랑 무릎에 충격이 덜가는 깔창을 깔아줍니다. 아..깔창은 개인적으로 맞게 만든거예요. 재활의학과로 가시면 보통 이와 관련한 상담을 해주실거예요. 가까운 병원에 가보세요. 평발을 교정할 수는 없습니다.

  • 3. 오늘도 행복해
    '11.6.10 8:04 AM (122.203.xxx.66)

    평발 자체를 교정할 수는 없지만 사는데 불편하지 않게 보조기구를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제가 평발인데요. 달리기도 잘 못하고 걷거나 오래 서 있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남들보다 피곤도 쉽게 느끼구요. 발의 아치 균형이 무너져서 발바닥에 고르게 힘을 받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안짱다리가 되거나 발에 족저근막염이 올 가능성이 큽니다. 겉보기에도 좋지 않고 본인이 무엇보다도 고퉁스럽습니다. 집 근처의 통증의학과나 족부정형의학과도 평발관련 치료합니다. 깔창으로는 맞춤깔창이 제일 좋지만 닥터콩깔창이나 베어풋사이언스 깔창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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