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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누구 말이 맞습니까?

... 조회수 : 487
작성일 : 2011-06-09 10:29:58
제 남편은 장남이고 아래로 네 명의 동생들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 친정에서 막내구요.

그래서  시댁 동생들이 결혼할 땐 저희 집(친정)에서 부조를 상당 금액 했습니다.

아버님 상 당했을 때도 물론이구요.

이번 주가 저희 친정어머니 팔순입니다.

저는 시어머님이 약간의 부조라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틀렸나요? (시어머니 회갑, 저희 어머니 칠순 때는 서로 그냥 넘어갔습니다)

남편은 그렇게 얼마 줬으니 얼마를 받아야한다...라는 사고방식은 옳지 않다고 하네요.

물론 부조 얘기는 말을 길게 하다 보니 합리화시키기 위해서 나온거였죠.

우리가 하는 것에 어머님 몫도 포함됐다고 말씀드리면 된다고 하네요...

즉, 어머님께는 말씀드리지 않겠대요..

전 이 말에 기분이 나빠서 울컥했어요.

형제가 다 똑같이 드리는 건데 거기에 시어머니 몫이 포함되어 있다니요..

늘 제일 잘하는 사위인데 이번에는 완고하네요.

절대 돈이 아까워서 그러는건 아니라는 걸 알지만 정말 서운해요.

제 생각이 잘못 됐다면 어떤 부분이 잘못인지..가르쳐주시면 오늘 하루종일 반성할게요...



IP : 182.209.xxx.2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9 10:37 AM (121.160.xxx.196)

    님 친정 형제가 같은 금액을 드리기로 했나요? 예를 들면 100만원씩.
    그렇다면 남편말씀처럼 되게 하려면 150이나 130은 되어야겠죠.

  • 2. ..
    '11.6.9 10:51 AM (14.39.xxx.20)

    전에 회갑과 칠순에 그냥 넘어갔다면서요.. 그럼 서로 안하는 분위기의 사돈 지간인것같구요.

    역싲나.. 이런문제는 받을 거 생각하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마음에서 우러날때 할수 있을만큼만 하라는게 정답인것같아요. 내가 이만큼 했으니까 너도 이만큼! 요런거 따지다가 맘상하더라구요. 안해주면 할수 없는거다 이렇게 생각해야 맘 편할듯 싶어요.

  • 3. 서로..
    '11.6.9 11:19 AM (183.99.xxx.254)

    그냥 넘어갔다면 저도 그냥 넘겨야 한다에 한표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요즘 칠순이나 팔순때 부조들 거의 안받습니다.
    저희도 안받았구요...
    자식들이 부모님 건강하게 살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주위분들 모셔다 식사대접하는건데
    부조는 일체 안 받았어요.

  • 4. 원글님
    '11.6.9 12:10 PM (119.196.xxx.27)

    입장에서는 섭섭할 만 하지만 요즘 칠순 팔순에 부조 안하는 분위기이니
    앞으로 사돈간 부조 안하는 걸로 합의 보시고
    님은 막내이고 시동생은 4명이니 앞으로도 시동생 일로 친정에서 부주 할 일 더 있을 거예요.
    형제 구조가 그런 남편 만났으니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남편도 장남으로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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