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화장품이라곤 싼거만 쓰고 에센스도 돈아까워 안바르고 그러다보니 피부가 거칠거칠 화장도 안먹고 너무 심해서
아래선 안되겠다싶어
요즘 에센스 팩 필링 등 할수 있는건 열심히 발라요
확실히 뭘 많이 바르고 하니깐 피부가 촉촉해지는것같고
어젠 샘플로 받은 비싼 크림을 바르고 잤더니 왠지 얼굴이 화사해지는 것 같아 아 이것이 비싼 화장품이란건가?
싶어서 남편한테 비싼크림 발랐더니 얼굴이 광이 나는것같지않아?
그런데 이 인간이
집에 있는데 광나봐야 뭐해 이럽니다
그래 나 집에 있는 여자에요
꾸며도 봐줄데 없고 화장하고 나갈데도 거의 없네요
내 나이 39 에 집에 있으면 이제 꾸미는건 벌써 포기해야되나요
피부도 칙칙하게 그냥 놔두고?
가끔씩 꾸며봐야 뭐하냐는 뉘앙스를 풍기면 섭섭하네요
이제 옷도 이쁘게 입을 줄 알게되고 화장품도 알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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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데 광나서 뭐해?
차차 조회수 : 600
작성일 : 2011-06-09 09:38:57
IP : 180.211.xxx.1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ok
'11.6.9 9:41 AM (221.148.xxx.227)말 참 섭섭하게하시네요
그럼 나가서 다른남정네들에게 예쁘게 보여야하냐고 말해보세요
39면 한창 예쁠나이입니다.
신경쓰지말고 예쁘게하고다니세요2. 에혀.
'11.6.9 9:59 AM (86.29.xxx.177)제나이 37인데요.. 울신랑은 왜 매일 머리는 감냐구 정말정말 의아스럽게 물어보네요.. 샤워도 왜 매일하냐구... -_-;; 누구한테 잘보일려고 그러냐네요.. 아우..정신감정한번 받아볼 타이밍이 돌아온듯...
3. 향수를 지름
'11.6.9 10:34 AM (112.118.xxx.254)동서 선물한다고 향수 산다고하니 가정주부가 향수가 왜 필요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후로 저 향수 막 지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향수 안썼는데 그말 듣고 향수가 너무 좋아져서는..ㅎㅎ 일종의 열등감인가요? 울 남편 말한마디 잘못했다가 마누라 향수신과 접신하게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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