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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님들.. 안쓰러워요~

기억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1-06-08 23:48:44
직업.. 뭐 그런거 아니구여..


제가 오늘 택배 보낼게 있어서  계속 기다리다가  방금 이시간에 택배 보냈네요;;;

기사님이  오늘 물량이 많은날이라 늦을거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늦을줄은 몰랐거든요..

기다리면서 화도 나구   기다리시는 분께  송장번호 알려드려야하기에  맘이 조급했는데..

막상  기사님 얼굴뵈니..

맘이.. 안좋네요..

지금까지  저녁도 못먹었다고 하시더라구여..

전화할땐 좀 퉁명스러워서  저도 기분이 안좋았는데..

제가  화낼일은 아닌거같더라구여..

안된 마음에;;

캔커피랑  오리온에서 새로나온 비싼;; 붕어빵 (울아들 간식 ㅜㅜ) 몇개 드렸네요..

이렇게  늦게까지 애쓰시는  택배기사님께  정말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밤이네요..

흑~
IP : 1.227.xxx.1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휘~
    '11.6.8 11:53 PM (123.214.xxx.131)

    이시간까지 기다리셨다면, 원글님도 오늘 기다리시느라 짜증 났을텐데~ 마음씀씀이가 예쁘시네요!
    원글님 같은 분이 많으면~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밝아질거라 믿~~~쑵니당^^*

  • 2.
    '11.6.8 11:53 PM (183.102.xxx.63)

    안쓰럽죠.

    그런데 인터넷에 유난히 택배 아저씨들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우리들이 그분들과 가깝기 때문인 것같아요..ㅋ

    사실은 그분들만 안쓰러운 게 아니라
    세상 도처에 널린 게 안쓰러운 분들이죠.
    다만 우리가 직접 접하지못할 뿐.

    무엇보다 하루종일 일하고 돌아온 남편의 피곤한 등판이 가장 안쓰럽죠.
    그런데 그 등판은 매일 보는데도 몰라보고
    다른 데에만 눈을 돌린다는 것.. 그게 참 문제입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 3. 엄머
    '11.6.8 11:55 PM (119.149.xxx.156)

    너무 착하세요
    저는 사과 한알 꼭 드려요

  • 4. ,,,,,
    '11.6.8 11:57 PM (216.40.xxx.66)

    맘이 참 착하시네요.
    일부러 어디 기부하고 봉사활동 하는것도 좋지만,
    사소하게 마주치는 힘들게 일하는 사람에게 주는 물한잔도 봉사라고 생각해요.

    저는 예전에, 자주 마주치는 동네 버스기사 아저씨나 마을버스 아저씨들에게 음료수 몇번 드린적 있었는데요. 일하던 곳에 음료수나 음식이 자주 남는 곳이어서요.

    근데 굉장히 놀라면서 받긴 받으시는데, 그뒤로 각 정차구간이나 운전하는 느낌이 갑자기 부드러워 지더라구요. 전처럼 막 무섭게 운전하시는게 아니고요.

  • 5. 원글
    '11.6.9 12:00 AM (1.227.xxx.136)

    네~ 맞아요.. 이시간 까지 기다리느라 맘고생을 했어요 ^^; 택배 기다리시는 분께도 죄송하고.. 좀만 더 기다려보고 안오시면 낼 다른 택배로 보내려구 했었구여.. 짜증도 좀 났는데.. 기사님 뵈니까 기사님은 더 짜증나고 힘드실거같더라구여.. 어두컴컴한 이시간에 카트 밀고 내려가시는거 보니까 짠한 마음도 들구여.. 기사님이 실수하신 부분이 있었는데.. 뭐라 말도 못했네요.. 낼 우체국 가서 보내면되지.. 하는 마음이 들어서...

  • 6. 전..
    '11.6.9 12:08 AM (116.120.xxx.52)

    오늘 택배기사님 안오시네요....
    많이 바쁘신지....전 괜찮은데..
    제 물품 사신 님께 죄송해서.....;;;

  • 7. 저두
    '11.6.9 12:09 AM (110.14.xxx.202)

    특히나 여름철엔 생수 작은 거 얼려뒀다가 하나씩 드리곤해요..작은거지만 마음이니까...그렇게라도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사라지지않았음 좋겠어요....

  • 8. ..
    '11.6.9 12:12 AM (175.113.xxx.210)

    저도 작년 추운겨울
    토욜에 택배받을게있어 기다리고있는데
    저녁 9시에 오더라구요.
    물어봤더니 식사도 못하고 다닌다며...
    힘든 얘기를 해주시더라구요.
    넓은 평수 사는 연세드신 분일수록 이상한분 많다면서
    지금 당장 오라는 둥 시간 정해놓구 오라는 둥...
    물건 분실되면 물어줘야하고
    힘든 직업이긴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직률이 많이 높다고하더라구요.

  • 9. .
    '11.6.9 12:55 AM (175.126.xxx.152)

    엄청 늦게까지 일하시네요.. 더워질수록 택배 아저씨들 힘들어하시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요세 아이 장난감 벼룩으로 파느라 택배아저씨 자주 뵙게 되는데 4천원 받으시다가, 자주 보내니깐 3천원만 달라시더라구요.. 그래서 안깍아주셔도 된다고 그냥 받는대로 하셔도 된다 했네요..3천원 받으면 아저씨께 얼마나 남을까 싶어서..쩝... 암튼 윗님 말쓰대로 택배아저씨 얘기가 자주 등장하는건 진짜 우리생활이랑 맞닿아있어서 그런가봐요..

  • 10. .
    '11.6.9 2:10 AM (125.177.xxx.79)

    벌써 날씨가 더워졌어요
    낮에 택배아저씨 오셨길래 매실음료 타드리니 엄~청 목말랐던참이라면서...잘 드시고 가셨어요 ^^
    담부터 꼭 타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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