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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났다는건 아닌데 부모님용돈 20-30도 안드리나요...
독립해서 혼자 사신다면..안드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근데 솔직히 부모님하고 함께 살면서 직장생활하면 인간적으로
드려야되는거죠...
어머니가 밥+빨래해주고 집에서 물쓰고 전기쓰고...
저번에 제가 글썼다가 좀 놀랐습니다. 사람마다 가치관 차이 생각
차이가 있지만... 좀 놀랐네요...
부모님하고 같이 살면서 직장생활을 한다면... 부모님께 최소한
돈드리는건 예의입니다. 좀 의아하네요... 의외로 부모님 돈
왜 주냐 하는글이 꽤있어서... 완전히 독립한거면 몰라도
부모님하고 함께 살면서 부모님 돈 안드리면 양심문제 아닌가요
아무리 부모 자식이지만
1. 제 생각에는..
'11.6.7 1:13 PM (112.154.xxx.154)생활비 2~30만원 드리고 가사일도 도와드려야해요. 달랑 30만원 주고 부리는 것 같아서
보기 흉하더라구요. 얹혀살고 있으니 청소. 빨래나 설겆이 정도는 맡아서 해야함.2. 텝스900
'11.6.7 1:14 PM (58.140.xxx.220)그러니까요...이런분들이 훨씬 많다고 여기겠습니다.
너무 놀랐습니다.
왜 드리냐는 반응이 꽤 되서요3. 고작
'11.6.7 1:18 PM (180.66.xxx.77)부모님 2~30 드리면서 대단한걸 하시는 듯 하는 원글님 별로
사람마다 상황이 다를텐데요4. /
'11.6.7 1:31 PM (112.153.xxx.33)원글님은 자신이 용돈 2-30드리는걸 생색내고 자랑하려는게아니라
드리지 않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것에 놀라는거 같은데
뭘 비아냥 대기까지
물론 사람마다 상황이 다를수 있지만
드리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하는거랑 왜드려야 하느냐의 태도는 다르잖아요5. .
'11.6.7 1:34 PM (112.216.xxx.98)저 역시 나이 들어 부모님 댁에 얹혀살면 기본적인 청소는 물론이고 용돈 드리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원글님이 쓴 예전글에 달린 댓글보고 좀 놀랐어요.
물론 상황에 따라 안드릴 수도, 또는 못드릴 수도 있지만, 부모님에게 드리는 용돈을 세금에 비유하거나, 심지어 부모님께 용돈 드리는 미혼에게 철좀 들라고 훈계하는 댓글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부모님이 키워주신 정성은 생각 안하시는 건지..
그리고 미혼때 용돈 안드리면 언제 드리나요. 결혼해서 애낳고 키우면 미혼때보다 쪼들리는게 다반사인데요..6. ...
'11.6.7 1:35 PM (203.249.xxx.25)용돈 드리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고요. 뭔 이유인지 모르지만 생깐다면 싸가지가 없다고 생각듭니다.;;;;;;(에휴..저도 직장초년때 그땐 집이 넉넉하고 부모님도 젊으시고 아버지도 돈을 버시고 하셔서....그냥 아무 생각없이 안드렸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부끄러워져요.)
7. 복숭아 너무 좋아
'11.6.7 1:38 PM (112.151.xxx.33)당연히 드려야죠..20만원은 너무 적은거 아닌가요? 저는 매달 100만원씩 십년간 드렷는데요..
결혼하고 나서도 매달 50만원씩 드렷는데요..
물론 나처럼 하라는 말이 아니라,, 30주는거는 당연히 해야지요..
따로 나와 살아보세요..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는데요..식비만 30가까이 들어요..
전기세 물세 가스세,, 솔직히 20만 드려도 너무 작게 드리는거에요..요즘 물가에..
안준다면 솔직히 부모님 재산이 좀 많거나, 자식이 돈 안줘도 될정도로 자식보다 수입이 많거나 겟지요..그런 경우 빼놓고는 일반 가정이라면 당연히 30만원 정도는 드려야 해요..8. 역시
'11.6.7 1:59 PM (112.187.xxx.155)이것도 상황마다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돈 잘 모아서 시집갈때 장가갈때 부담 덜어드리는것도 괜찮다고 생각되구요.
어떤분들은 오히려 결혼할때 부모님께 돈 드리고 가기도 하잖아요.
살면서 꼭 돈을 드려야 한다는걸로 사람을 평가할 수는 없는거 같아요.9. 애기엄마
'11.6.7 2:07 PM (125.179.xxx.2)저도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돈이던 노동이건 부모님 도와드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전 미혼일때 연봉이 적었거든요..
부끄럽지만 2백을 넘은적이 한번도 없었답니다..
그래도 결혼전 돈 모아서 순수 제돈으로 시집가고 친정에 가전까지 바꿔드리고 왔고요..
생신이나 명절때만 현금 드리고.. 평소엔 집안일 도와드리고(월급이 적어 현금은 부담되더라고요), 샴푸 주방세제 세탁세제 휴지 방향제 부모님 화장품 향수같은건 다 제가 사드렸답니다..
꼭 돈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부모님을 도와드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아서 놀랬어요..10. 저도
'11.6.7 2:41 PM (58.225.xxx.118)미혼일때 직장다니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 땐 드렸네요. 근데 달마다 드린건 아니고 명절마다 특별한 날마다 100정도.. 부모님 두분 다 저보다 많이 버셔도 드리는게 도리라 생각했어요. 차라리 결혼 하고서는 엄마가 밥사주고 옷사주고 용돈주시고 그러네요 ㅠㅠ
11. 공순이
'11.6.7 5:13 PM (61.111.xxx.254)월급통장을 통째로 엄마 드리고 용돈받아 쓴 처자도 여기 있어요 ㅎㅎ
제 월급으로 다세대주택 전세주던거 월세로 돌리고 그 수입이 어느정도 친정집에 보탬이 되도록 해놓았네요.
친정집 전세빚 없어진건 제 공이 제일 크지만 나중에 그 집 유산 상속이라도 받을때라도 제 지분을 다른 형제자매보다 더 주장하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다른 형제자매도 월급봉투 고스란히 맡겼고, 운 좋게 제가 연봉이 제일 높았을 뿐, 그 당시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죠.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라 부모에게 할 수 있는 만큼, 본인 기준으로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한거겠죠.
용돈 안받아도 되는 경제력을 가진 부모님이라면 굳이 안받아도 되겠지만 그래도 감사의 의미로 조금은 드리는게 맞다고 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