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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칸 다이어트 오늘로 8일째 됐어요

흑 내 살들아..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11-06-07 02:25:35
완벽하게 단백질만 먹는 1단계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못하겠다 싶어서
야채와 단백질만 먹는 옆칸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변비가 무섭기도 했구요.
아침에는 우유에(저 지방 우유가 하도 맛이 없어 보통 우유로 먹었습니다) 아몬두 다섯개, 귀리겨를 넣고 시리얼처럼 먹구요
점심 저녁으로는 주로 고기 구워서 간장과 식초, 고추가루로 양념한 상추를 곁들여 먹었어요.
처음 삼일이 제일 힘들더니 나머지는 그냥 저냥 할만 했습니다. 귀리겨를 먹어서 그런지 변비도 없구요.
중간 중간 한끼씩은 고기만 먹기도 했구요.
평소 단 것을 너무 좋아해서, 너무너무 당긴다 싶으면 수박을 한 두 점 먹어가며 달랬습니다.

오늘로 8일째 되는데요
2킬로 조금 넘게 빠졌습니다.
흑 나름 고생했는데 고작 2킬로야, 남들은 4킬로도 빠진다는데 싶어서 좀 낙심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아직 빼야할 몸무게가 많아서 ㅡ.ㅜ 1주일 더 해보려는데
슬슬 의지가 약해지네요ㅡ.ㅜ

갈치 구이에 나물과 된장찌개를 곁들인 쌀밥과
비빔냉면, 부침개가 둥둥 떠다닙니다.

제가 한때 유행했던 마녀 스프 다이어트를 3일만에 때려치운 사람인데요 그나마 이 옆칸은 배가 고프지 않고 워낙 고기를 좋아해서 할만 한 듯 해요.
그런데 고기나 생선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완전 괴로우실듯 해요.

그리고 일부 댓글에서 적어주신 것처럼 입냄새, 정확하게는 위에서 냄새가 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여러번 양치해도 위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듯 쉽게 입 냄새가 다시 나요.
사람 많이 만나시는 분들은 곤란하실듯..

중간에 딱 한끼 어쩔 수 없는 자리가 있어
샌드위치 반쪽을 먹었는데요
빵 맛이 정말 천국의 맛 같더이다.
그때 느낀건 정말 탄수화물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이었어요.
샌드위치 반쪽 먹고 그날 오후에 거의 10킬로를 넘게 걸어다녔는데 전혀 힘들지 않았던데다 머리가 하나도 아프지 않았거든요.
정말이지 탄수화물이 에너지원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고기에 야채만 먹고 있으니
배는 안 고픈데 기운이 없었거든요.
평소에 어디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다이어트 도중에는 쉽게 힘들어 지고 몸이 쉽게 더워져서
아 운동까지 하면 살이 왕창 빠지겠다 싶었지만!!
힘들어서 정말이지 운동까지는 못하겠더라구요. ㅡ.ㅜ

옆칸 다이어트나 여타의 다이어트 하시는 분 계시면 공유해요..
의지가 슬슬 사라져 가는 저에게 악바리 같은 의지를 좀 불어 넣어 주셔요!!


IP : 79.85.xxx.2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리겨는
    '11.6.7 4:23 AM (61.43.xxx.40)

    어디서 구하나요?

  • 2. 빠!!!!!!!!!
    '11.6.7 5:31 AM (24.199.xxx.103)

    원글님께 힘을 드리려 김수미씨 버젼 (1박2일 보셨어요?)으로 해봤어요.
    저는 계속 앞칸 뒤칸 찾아보기만 했는데 -할 용기가 없어서 - 원글님 멋져요.
    저도 한 번 옆칸 시작해볼까요?

  • 3. 귀리겨
    '11.6.7 9:23 AM (119.193.xxx.37)

    오트밀인것 같네요,,섬유질 많이 들어있고 수험생들이 먹으면 머리 회전도 잘되고 검은 머리도 나게 한데요..

  • 4. ...
    '11.6.7 10:33 AM (116.43.xxx.100)

    저는 양파볶아서 단백질 식사에 매끼 먹었어요..유일하게 먹을수 있는 채소류..ㅎㅎ
    물 많이 마시고..그래서인지.위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그닥 안나던뎁..지금은 아직도 2단계중입니다. 탄수화물의 힘! 정말 대단하죠..제가 이번에 얼마나 많은 탄수화물을 먹는지 알았다니까요.

  • 5. 5일째
    '11.6.7 11:18 AM (116.39.xxx.202)

    오늘로 5일째 1.5k밖에 안빠졌네요.
    철저히 단백질만 먹었구요, 좀 더 빠졌으면 좋으련만...
    그래도 1년내 고생해도 안빠지던 살이 빠져서 기분좋구요, 이거 한번 해볼만해요.
    저두 워낙 탄수화물 중독이거든요. 허릿살이 정리되는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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