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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딸 밤마다 머리가 피가날정도로 끍어댑니다.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11-06-03 14:31:15
중2여자 아이구요.
머리는 날마다 감습니다.

근데 밤이되면 머리속이 너무 가렵다며 박박 긁어댑니다.
너무 불쌍할정도로요...

비듬도 아니고 머릿니도 아닌데 왜 그럴까요?
혹 경험있으신분 좋은 방법 있으면 나눠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P : 125.129.xxx.23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1.6.3 2:36 PM (211.237.xxx.51)

    지루성 뭐 피부염 (샴푸나 린스 알러지) 이런것일지도 모르니 (저 그랬었어요)
    피부과 가서 진료받아보세요..
    가려움증 죽어나요.. 잠도 제대로 못자고 ;

  • 2. 그럼
    '11.6.3 2:38 PM (57.73.xxx.180)

    피부과 가보셔야죠..
    애가 피가 나도록이면 뭐가 단단히 잘못되었네요...에궁..

  • 3. .
    '11.6.3 2:39 PM (75.156.xxx.208)

    피부과를 가보신건가요
    지루성은 샴푸와 관리만 꾸준히 해도 많이 나아지는데요
    애가 불쌍할정도면 병원에를 빨리 데리고 가셔야지요

  • 4. 방치하셨군요.
    '11.6.3 2:42 PM (121.133.xxx.114)

    피까지 나올정도면 심함...천연샴푸로 즉시 바꾸세요.
    병원에서 리조랄같은거 주던데 전 독하더군요. 부작용 읽어보세요.
    작은병에 몇만원씩합니다. 천연샴푸로 바꾸시면서 서서히 바뀌어 갈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병원갔었는데 복용약하고 지조랄종류에 천연샴푸주더군요.
    시중샴푸 쓰지 마세요.

  • 5. 임시방편으로
    '11.6.3 2:45 PM (218.50.xxx.182)

    혹시 소다 있으심 소다를 충분히 풀어서 머리를 감겨보세요.
    샴푸+소다로 감기시고,
    다시 아주 듬뿍 소다를 미온수에 풀어서 두피에 댄다는 느낌으로 좀 시간을 뒀다가 헹궈내도록 해보세요.
    가려움이 덜 할거에요.
    그러나 무엇보다 병원에 데리고 가야할 듯..
    더군다나 여자 아이면 머리카락도 길것이고.. 아이가 많이 힘들겠어요.

  • 6. 저도
    '11.6.3 2:49 PM (59.28.xxx.96)

    고3때 장난아니였어요.
    피부과도 계속 다니고 그래서 엄마가 수소문해서 어디 먼 약국이었는데
    거기서 그당시 9만원주고 약사서 먹고 나았어요.

    그게 20년도 더 됐네요. 말하고보니..
    엊그저께 같은데..

    요즘은 피부과가 잘되어있으니 병원 열심히 데리고 가세요.

    한번 건들면 계속 번지고 ...정말 괴롭답니다.

  • 7. ..
    '11.6.3 2:49 PM (211.51.xxx.155)

    전 천연샴푸로 쓰는데도 그래요. 일부러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 한달정도 썼는데도 효과가 없네요 ㅠㅠ

  • 8. ...
    '11.6.3 2:50 PM (14.43.xxx.97)

    지루성 두피염이예요. 저는 머리감으면 하루는 괜찮은데, 하루만 안감으면 가려워 죽음이예요. 스트레스 많이 받거나 하면 더 심하게 가렵구요.. 한번 가려우면 피나도록 긁어도 가렵거든요.. 전 비듬은 거의 없어요..
    병원에 가면 약과 샴푸 등을 처방해 주는데, 이게 완치가 힘들고.. 자주 재발해요..
    게시판에 검색해 보시면 추천하는 샴푸도 많아요.
    추천하는 샴푸도 자기에겐 안 맞는 것도 있으니, 용량 적은걸로 몇가지 사서 감아보고 효과 있는 걸 사용하면 좋아요.

  • 9. 제발
    '11.6.3 3:03 PM (152.99.xxx.167)

    무조건 병원 다녀오세요. 천연샘푸고 뭐고 일단 증상이 가라앉은 다음에 유지차원에서 쓰는거지 절대 치료약이 아니에요. 긁어서 피날정도면 지루성 피부염이 엄청 심한건데 그건 병원가서 스테로이드든 뭐든 약을 바르고 먹고 해야 낳아요. 제발 지금 당장 가까운 피부과로~~

  • 10. ....
    '11.6.3 3:08 PM (203.230.xxx.126)

    울 아들도 머리가가려워매일 긁어대서 피부가 가니 지루성 피부염이라약먹고 약받아 머리감고 하다보니 지금은 괜찮은것 같아요.
    울아들도 머리는매일 감는데 피부과에서는 스트레스때문일수도 있다고하더군요.
    꽤~오래갔어요.

  • 11. 일부러로그인
    '11.6.3 3:17 PM (211.251.xxx.130)

    샴푸 머 쓰세요.. 제가 도*샴푸 향이 좋아서 몇년을 썼는데 아 정말 머리에서 진물이 나도록
    긁고 얼굴과 귀 뒷부분까지 번져서 애를 먹었거든요
    휴지로 머리 밑 꼭 누르면 핏물이 묻어 나올 정도루요
    피부과가도 소용이 없었구요
    근데 샴푸를 바꿨더니. 씻은 듯이 나았어요
    도*샴푸가 저한테는 안맞았나 봅니다
    샴푸를 한번 바꿔보세요.

  • 12. 지루성 피부염
    '11.6.3 3:27 PM (211.226.xxx.225)

    병원가시면 정말 금새 나야요

    샴푸 타입 약도 많아요..

  • 13. 이주일만
    '11.6.3 3:31 PM (211.176.xxx.172)

    샴푸할 때 두피를 정성껏 구석구석 손가락으로 마사지하고 정성껏 헹구고 드라이로 꼭 말리라고 해보세요. 대충 감고 대충 헹구고 하면 노폐물과 샴푸잔여물이 두피에 남는데다가 축축한 상태로 오래 있으면 균이 번식해서 간지러운 거랍니다. 감기 헹구기 말리기 세가지만 자~알 하면 없어집니다.

  • 14. //
    '11.6.3 5:28 PM (211.106.xxx.20)

    천연샴푸로 바꾸시고 식초(몇 방울 말고 조금 더 넣어서)로 헹궈보세요
    식초냄새가 잠깐은 나는데 곧 괜찮아져요
    린스 쓰지 마시고요..
    머리는 말려서 묶도록 하시고요
    저는 이 방법으로 효과보구 요새 괜찮습니다

  • 15. .....
    '11.6.3 5:59 PM (119.69.xxx.55)

    자루성 두피 병원에 처음 가서 약먹고 처방해준 약용샴푸로 머리감으면
    아주 잘나아요
    그런데 백프로 재발 하더군요
    그때는 저 약용샴푸도 효과 없어져요 내성이 생겨서

  • 16. 저도..샴푸..
    '11.6.3 10:31 PM (115.139.xxx.18)

    약간 오래된 샴푸나 잘 안맞는 샴푸 쓰면 백프로...밤 새 머리 긁습니다.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지요..
    저는 신경 쓰는 일 있어도 머리 많이 가려워 저요.

    일단 샴푸 한번 바꿔보시고..그래도 계속 그러면 병원 내원 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 17. 밤에
    '11.6.3 10:48 PM (211.234.xxx.98)

    매일 샴푸하는 시간이 아침 인가요..
    제가 어려서부터 매일 샴푸하면서도 잘때 미친듯 가려워 머리를 벅벅벅 긁었는대요,
    나이들어부터 자기 전에 샴푸를 하고 말리지 않고 잤더니 건조하지 않아서인지 긁지않고 잤어요.
    어렸을때는 왜 그걸 몰랐는지ㅠ
    안말리면 곰팡이 생긴다는 것도 사실 입증안된 얘기고 카더라 통신이구요,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는 거니까 혹시 아침에 감는다면 꼭 자기전에 감는 걸로 시간을 바꿔보게 하세요.
    두피나 피부의 건조함이 가려움의 가장 큰 원인이니 막는 방법이구요,
    기본적으로 습관을 바꾸고 난후
    지루성 피부염도 있을테니(거의 모든 사람에게 있다고 하더군요) 피부과에서 약용샴푸 처방 받아 심할때 일주일 두세번 감으면 한두달이면 효과 볼겁니다.
    꼭 시도해보시고 효과보시길.. 아주 단순한 변화로 새 인생 사는 사람의 조언입니다:)
    따님 증상이 밤에 머리감고 말리지 않고 자는데도 그렇게 가렵다면 제 말이 도움이 안되니 미리 사과드립니다.

  • 18. 밤에
    '11.6.3 10:57 PM (211.234.xxx.98)

    샴푸는 향 독한 거나 한방 샴푸 그런거 아무 소용없구요.
    아무리 좋은 샴푸라도 머리에 남으면 독입니다.
    두피 물에 잘적시고 시간들여 샴푸 거품잘내 깨끗이 헹구는거 잊지마시구요.
    말리는거 심하게 하면 두피 건조해져서 오히려 더 가려워지니 베개에 아주 부드러운 천 깔아서 자면서 자극없이 수분 흡수하게 해주세요.
    따님 곱고 귀하게 키워주시는 건 엄마 사랑과 정성입니다.ㅎ

  • 19. 위에
    '11.6.4 1:08 AM (121.88.xxx.23)

    치료법이 나왔네요.
    피부과에 다니면서 샴푸를 쓰지 말고 좋은 세수비누를 쓰고
    헹글때 린즈 쓰지 말고 레몬식초를 희석시켜서 써보세요.
    피부과에서 처방한 먹는약은 조금은 졸음이 올 수도 있으니
    시험때는 먹이지 마시고 밤에 가려우니 저녁식후에 먹이세요.
    처방에 혹 바르는 로숀을 주면 그걸 치료부위에 맛사지 하듯이
    발러줘도 될겁니다,바로 치료가능한거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20. 위에
    '11.6.4 1:11 AM (121.88.xxx.23)

    그리고 머리도 보송보송하게 잘 말려야 됩니다.
    만약 균이면 축축한걸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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