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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싸웠습니다
1. ,,,
'11.6.3 1:15 AM (216.40.xxx.131)남자는 머리형이고 여자는 가슴형이네요.
남자는 이성적이고 여자는 감성적이고. 남자는 분석적이과 여자는 직관적이고.
보통 남녀가 저렇지 않나요.
그래도 여자분이 남자보다 성격이 좋으세요. 남자는 좀... 신경질적이라 보여요.
하긴 저러니 같이 살수 있는거지 남자분 너무 피곤한 스타일이에요.2. 펜
'11.6.3 2:02 AM (175.196.xxx.107)와우.. 원글님 성격 좋으십니다.
남편분 성격 참... 뭣하시네요.
물론..... 실제 어떠실진 모르겠고^^; 그냥 써 주신 내용만 봤을때 그렇단 거에요.
아무튼, 써주신 대화만 봐서는 그렇게 마음 넓고 포용력 지대하신 남편은 아니신 것 같습니다.
반면, 원글님은 마음 넓으시네요.
원글님이 그렇지 않았다면 싸움이 저 정도에서 끝나지 않았을 걸요..?3. 대화가 필요해
'11.6.3 2:04 AM (211.221.xxx.238)긴 글을 읽고 제가 느낀 점은 우선 두 분다 10년의 결혼 생활 동안 많이 지치시고 대화가 생략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1. 컴퓨터 고치고 있을 때 소파에서 오락하면서 말로만 참견하는 아내가 달가울까요.. 반대로 부엌일을 바쁘게 하고 계신데 소파에 누워 TV보면서 시선도 주지 않고 예를 들어 기름이 치지직 하는 소리가 나면 가스불이 너무 센거 아니야? 라고 묻고 아니라고 해도 너무 센거 아니냐고 두 번 물으면.. 유쾌하지는 않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뭐 그래도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넘어가기도 하죠) 제 생각엔 궁금하셨으면 화장실에 가서 필요한 거 있음 내가 도와줄까? 라고 묻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처음에 아니라고 했을 때 같은 질문을 다시 하진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원글님 입장 말고 남편분 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 느긋하게 믿고 알아서 할 수 있게 맡겨 주세요 마치 어린아이 걸음마 떼는 거 지켜보듯 하지 마시구요.
2.사람 사이의 최고의 선은 감정을 같이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슬플 떄 같이 울어주고 내가 기쁠때 더 기뻐해주는 사람. 그게 서로의 배우자이면 가장 좋겠죠 걱정 되시는 맘이야 당연하지만 그 전에 칭찬 한마디 해주셨음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자전거로 출퇴근 하면 건강에도 좋고 산 넘어 가면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으니까 출근길이 더 상쾌하겠다. 남들은 돈들여 부러 운동하는데 우린 돈 굳었네 등등 그리고 근데 오랜만에 자전거 타니까 좀 위험할 수는 있겠다. 휴대폰 GPS 쓰면 괜찮을까? 안 다치게 조심해.. 조금 걱정이 돼.. 이런식으로요..
자신의 생각이 무조건 옳고 더 낫다고 확고하게 믿고 남에게 주입시키는 것도 일종의 폭력(좀 과격하게 표현해서)인 것 같아요 그것도 다 큰 성인인데요.
게다가 남편이 짜증을 냈다고 같이 맞불 붙이듯 알았어 라고 입을 닫으면 원글님은 그냥 남편에게 피곤한 여자가 될 뿐입니다.
그럴때도 인내심을 가지고 먼저 미안하다고 해보세요.. 기분 상했어? 난 당신이 걱정되서 그런건데 기분 상했으면 미안해. 하지만 자전거 도로도 별로 없고 주위에서 들은 얘기도 있어서 걱정이 좀 되는건 이해해주면 안될까? 라고요..
3. 주차장 자리 문제
어디에 대든 내버려 두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상대방을 원글님 맘대로 컨트롤 할려고 하지 마세요. 그러면 상대방은 원글님이 상대방을 무시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실 어디에 주차하든 그게 무슨 큰일인가요..
4. 이렇게 짜증내며 쇼핑할꺼야?
이 말은 원글님이 남편분더러 이쯤에서 사과하시지 나 기분나빠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이 들려요
그러면 남편이 네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할 것 같나요.
자기를 더 굴복시키고자 하는 아내가 미울뿐입니다. "우리 이왕에 온 거 기분 좋게 쇼핑하자." 라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시고 2번에서처럼 대화해보세요 또 생각중이야 라고 하면 그냥 담백하게 알았어 하고 그냥 잊고 즐겁게 쇼핑하세요. 그러면 어느새 슬슬 풀릴겁니다. 사람이 화가 났다가 어떻게 한순간에 풀어지겠어요..
그런데 아내가 쇼핑 안하겠다고 마지막까지 힘을 행사한다면 남편분도 튕겨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이 부분은 두 분이 약속하셨음 좋겠네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쇼핑하기로 했음 일단 쇼핑을 하고 전화는 꼭 받기로요. 아내든 남편이든 기분이 상한채로 거칠게 운전할 수도 있고 전화 안 받기 시작하면 오히려 다른 문제로 불거질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 남편분의 퇴직문제는..
남편분이 중요한 일은 부인에게 먼저 얘기해주었으면 좋겠네요 평소에 두분 사이에 대화가 많이 없나요? 세세하게 말씀해주세요. 그 때 내가 설겆이 하고 있어서 그 부분은 못 들은 것 같은데 다음엔 나에게 가장 먼저 말해주면 좋을 것 같아. 한번은 동서가 먼저 아는척 해서 내가 좀 당황했던 적이 있었거든 이라고 하시고 미안함과 서운함에 대해 남편에게 담백하게 표현하되 그것에 대한 보상(서운한 내 맘을 알아줘)을 너무 바라지는 맛요 알아주면 고마운 거지만.. 원글님도 남편분 마음 세세하게 다 헤아리지 못하시는 건 매한가지일테니까요..
원글님 글을 종합적으로 볼때
원글님은 대화를 하려하지 않으면서 자기 마음을 알아달라고 하고
자기 입장이나 생각을 상대방에게 강요하려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 같고
남편분은.. 이미 10년이나 된 부부관계 속에서 지치신건지.. 문제 해결 의지가 거의 없어보이네요
흑백논리를 싫어하는 편이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관계를 유지 발전함에 있어 세세한 것까지 볼 수 없으니 원글님이 그 점 많이 이해해주세요4. 대화가 필요해
'11.6.3 2:07 AM (211.221.xxx.238)제가 너무 원글님을 다그치는 것처럼 들릴까봐 추가로 쓰자면
저도 원글님 마음 이해가 갑니다. 다만 제가 길게 쓴 것은 원글님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시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 다분히 "교과서" 적인 답을 적었습니다.
부디 언짢아하시지 말았으면 하고.. 남편분과 행복하시길 빌께요 ^.^5. ㅎㅎ
'11.6.3 5:04 AM (93.104.xxx.208)훌륭한 원글(스토리가 아니라 쓰신 이유와 방식)에 훌룡한 리플들 이네요.
이런 글 들이 있어 자게를 못 끊겠습니다. ^^6. 블랙
'11.6.3 5:56 AM (67.83.xxx.219)남편분 말씀이 어느정도 맞는 거 같긴 해요.
아내분은 성격은 잔잔한 분이신 거 같긴 하지만 대화방식이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그사람이
말하고자 하는 걸 들어주신다기보다는... 원글님의 생각과 감정이 먼저. 라는 느낌이 드네요.
먼저.. 컴터 고치는 과정에서 분명 남편분께서는 원글님 질문에 답을 하셨어요.
<아니>라고. 그런데 원글님께선 (원 뜻은 그게 아니었는지 몰라도) 같은 질문을 반복하셨죠.
이거.. 상황에 따라서는 굉장히 짜증날 수 있어요.
<그렇게 궁금하면 직접 와서 확인하면 될 거 아냐~>라고 까칠한 답 나올 수도 있는거죠.
산악자전거.
남편분께서 새로운 시도를 하시고자 할 때는 나름의 장단점을 생각하시고 해볼만하다고
생각하셨으니까 결정을 하셨을거예요.
남편분을 걱정하는 원글님 마음은 알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원글님만 아시는거고~~~
원글님의 첫 반응. 걱정이라기보다는 일종을 태클. 같이 느낄 수도 있을 거예요.
자전거를 타는 장점. 남편분께서 그걸 하기로 마음먹은 계기.. 그런 건 다 건너뛰고 첫마디가
<그거 하려면 **하고 해.>.. 이렇게 나오시면 .... 다음 대화가 끊기죠.
게다가 <알았어 앞으론 자전거 문제에 대하여 아무얘기도 하지않을께> 이건...
표현은 유하지만 <알았어. 앞으로 그일에 관련해서는 무슨 일이 생겨도 난 몰라. 알아서해>라고
들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져주는 듯.. 한걸음 물러나는 듯 보이지만 실제 상대는 그렇게 느끼지 않겠죠.
그리고 남자는 자신이 무언가를 할 때 스스로 상대방에게 요청하기 전에 미리 조언과 충고 따위
듣는 걸 좋아라~ 하지는 않는다고해요.
(남자들은 충고따위~라고 생각한다네요. 날 못믿어서 그러는 거야? 하고)
믿고. 맡겨주는 거. 거기에서 존재감을 찾는다고 하죠.
원글님은 남편분을 사랑해서 걱정하는 거지만 남편분은 절대 그걸 사랑이라고 고맙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을 거 같아요.
다음 마트요.
주차문제는... 이 세상에 왠만한 남자는 주차하면서 잔소리 듣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패스하고~
컴터문제건 자전거문제건... 원글님께선 남편분이 기분이 상해있다는 걸 아셨어요.
그럼.. 좀 시간을 주셔도 될텐데.. (남편분께서 막 화를 내고 계신 상황도 아녔던 듯하니)
대번에 <이렇게 짜증내며 쇼핑할거야>...
아.. 이건 꼭.. 엄마가 아이 야단치는 거 같아요.
혹은 <나도 기분 좋지 않지만 즐거운 쇼핑을 위해 참고 있다. 그런데 왜 넌 꼭 표시를 해야하느냐>는... 공격같기도 하고..
차라리 그냥.. 아무 말 없으셨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 생각에는 그전에 화가 났더라도 쇼핑은 기분좋게 해야한다. 라는 생각이 있으셨던 거 같은데...
내 생각이 그렇다고 남도 그런 건 아니잖아요. 다른 사람이 기분이 좋지 않은 걸 알았다면
채근하지 마시고 기분풀릴 시간을 좀 주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마지막... 퇴직얘기.
여기서 그야말로 남편분께서 하시고자 하는 얘기와 원글님께서 선별해서 들으신 얘기가
완전히 포인트가 나간 거 같아요.
남편분께서 퇴직 얘기를 꺼내신 건 1천만원에 대한 언급을 하시려고 하신 거 뿐이고 정작 하고자 했던 얘기는 1천만원이었던 거 같은데
원글님께서는 남편분께서 얘기하고자 하는 주제는 건너뛰고 <퇴직>에 집중을 하십니다.
그리고는 중요한일은 듣지못한 서운함과 미안함이 먼저 물밀듯이 다가옵니다.
.......
남편분께선 어쩌면 자신이 노력해서 번 돈에 대해 아내가 기뻐하는 모습과 수고했어~ 한마디를
듣고 싶으셨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쩌면 그걸로 방금 싸운 그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런데 아내분께서는 이걸 또 슬프게 받아들입니다.... 어쩔...
.......
마지막..
<당신을 이해하려하지않고 내 맘대로 알아들어버리는구나.이건 내가 당신을 당신그대로 인정하지않고 나와 하나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일어나는 문제군.앞으로 고치도록 할께">
잠시후 여 (유머러스하게)"그래도 당신을 나와 하나로 생각해주는게 고맙지?"
..... ^^
원글님도 성격 포근하신 분이지만 남편분도 성격 무던하시다는 생각 듭니다.
까칠한 사람이라면요. 저 위에 상황이 연달아 일어났으면
<하나로 생각 두번해주면 뭔일 나겠다. 그렇게 생각 안해줘도 되거든. 제발 좀 하지마라~>고
할 수 있어요.
...... 있잖아요... 전체적인 느낌이....
남편분을 배려안하시는 건 아닌데.. 뭔가 조이시는 거 같은 느낌이 있어요.
상대방의 감정을... 원글님이 주도적으로 끌고 가시고 싶어하시는.. 그런..
가끔은요.. 백마디 말보다 1분의 침묵이 훨씬 효과적일 때가 있어요.
왜 빨리 화를 안푸냐고 그게 화날 일이냐고 채근하지 마시고 .. 그냥 내버려두는 게 ..
좋을 때가.. 의외로 많거든요.
....................................
대화는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있죠.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에게 자신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겠지만
듣는 사람도 말하는 사람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건지 본인의 감정에 따라 곡해하지 말고
그대로 경청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해요.
부부라고해서 이런 것들이 그냥 이뤄지는 게 아니죠.
부모 자식간도 마찬가지구요.
남편분께서 무슨 말씀을 하실 때, 그걸 원글님 생각과 감정에 맞게 다시 재배치해서 반응하지 마시고
그냥 말.그.대.로. 들어보세요.
원글님 홧팅~~~7. 우왕
'11.6.3 10:04 AM (119.196.xxx.13)주옥같은 댓글들 많네요. 지나간느 저도 참고가 됩니다.
남의 일에 저렇게 긴글 달아주시기 쉽지 않은데,,,,,8. 원글
'11.6.3 1:15 PM (59.13.xxx.217)역시! 82에 올리길 잘 했어요.
긴 글 세세하게 다 읽어주시고 정성어린 답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설마 심리학전공이거나 전문상담사들은 아니시겠죠?^^
어찌나 정확하게 포인트를 딱딱 집어주셨는지 읽으면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따뜻한 위로와 공감도 고맙습니다.
저의 부족한 부분은 수양하고 대화의 방법도 고치면서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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