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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존감이 부족한대요
어릴때부터 수줍어하는 성격이었고 저랑 남편도 외향적이진 않아요
유치원 생활에는 잘 적응하고 뭐든 시키는 건 척척 합니다. 절대 말썽 안부리고 착해요
돌전 부터 조용한 레스토랑 데려가도 가만히 있는 신기한 아이였어요
지금 7살 또래남자아이들 노는 거 보면 참 다르단 걸 느껴요
우선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걸 부끄러워하고 낯선 상황에서 위축되고 긴장합니다.
친구들과도 솔직한 표현 부끄러워하고 그냥 잘따라가며 어울리는 것 같아요 유치원에서요
피해주는 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다른 친구가 주장하면 잘 따르는 거같아요
아이가 학습능력은 참 뛰어납니다.혼자서 한자카드를 가지고 놀더니 금방 2-3일만에 백장정도를 외우고 한글이랑 영어도 혼자서 읽었어요..집중력도 뛰어나고 공부하는 거 좋아해요
반면에 몸으로 표현하는 것 운동하는 건 부담스러워해요..뭔가 마음 속에 억누르고 있는 게 있는거 같아 안쓰럽더라구요
제가 많이 기를 죽인건지..엄마는 날 싫어하는 것 같다는 말도 하고 유치원 친구 누가 날 싫어한다는 말도 하구요
내년에 학교가는데 걱정되어서 주변 권유로 아동상담센터 다녀왔거든요
2번 갔는데 63만원 쓰고 왔어요
이것저것 검사에...이렇게 하고 결과나오면 놀이치료같은 거 일주일 한번정도 한다는데..
잘다녀온거겠죠...
전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1. ...
'11.6.3 1:03 AM (211.215.xxx.25)제가 약간 어렸을때 그런 아이였는데 대여섯살 무렵에 혼자서 영어 단어를 읽었더니 부모님께서 너는 천재야라는 말씀을 하시는겁니다. 그 이후로 저는 스스로를 채찍질해가며 활발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변신 지금은 개천에서 용났다는 소문을 듣는데... 아직 어리니까 무언가 잘할때마다 칭찬을 듬뿍해주시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2. 펜
'11.6.3 1:07 AM (175.196.xxx.107)자존감이 부족한 탓인지 어찌 그리 확신하시나요?
검사 결과 후에 고민하셔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
저건 기질이나 성격 탓도 있어요. (불안감이 높다거나 소심한 성격 등..)
자존감이 낮다고 단정 짓지 마시고 결과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부모로서 자녀를 객관적 판단을 하는 건 매우 중요하지만,
확실치도 않은데 우리 아인 이렇게 부족해 라고 속단(?) 하실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3. 착하게살자
'11.6.3 1:08 AM (119.71.xxx.153)6살 아들맘이에요.
제가 님보다 더 어린 아들을 키우고 있지만, 제 생각을 조금 말씀드리면..
일단 아이의 성향이 원래 온순한 편이고, 모범적이라서 그러지 싶은데요. 거기다 똑똑한 것 같구요.
다만, 표현을 부끄러원 한다니 엄마, 아빠가 좀더 칭찬해주시고 인정해주시고 애정표현을 더 많이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특별한 지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육아프로그램, 육아서적은 많이 봤거든요. 자존감 높이는 데는 부모의 칭찬과 인정, 애정표현이 최고라더군요.4. 엄마
'11.6.3 1:11 AM (220.117.xxx.60)네..자존감이 낮다라고 하는 건 아동상담센터 선생님이 아이와 30분정도 상담해보더니 하는 말이구요...
부모와의 신뢰가 뿌리깊지 않은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5. ..
'11.6.3 3:41 AM (125.178.xxx.24)제 아이는 4살인데 성격이 딱 그래요~ 집에선 엄청 활발하고 나가서는 얌전..^^
근데 자존감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어른들도 수줍어하고 내성적인걸 자존감 낮다고 하진 않잖아요~ 사람마다 성격과 기질 차이이지 그런 차원이 아닌듯..
어머니 마음을 조금 편하게 먹어 보세요.. 있는 그대로..^^ 너무도 괜찮은 아이인것 같은데..^^6. 민
'11.6.3 6:58 AM (175.213.xxx.183)부모님이 특히 어머니가 아이에게 매우 엄하고, 아이에게 옳고 그름을 너무 강조 하는건 아닌지요? 첫째아이들에게 갖는 어머니 기대감속의 완벽주의 요구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본성을 아이들은 잃게 되기도 합니다...........오히려 어머니의 엄한 양육이 아이의 자연스런 성장에 방해가 되거든요.
아이가 다른친구들말 잘따라 주는거 그 나이에 어려운 일인데 ,아마도 어머니의 말을 잘듣는 아이라 그럴 수 있습니다. (아이의 주장보다 엄마의 주장이 세다는의미)
아이는 집중력이 굉장한 아이같네요...(큰 장점이죠!) 어머니가 양육방법 바꾸시고 아들의 타고난 성품을 인정해주고 격려해 주세요.7. 5살맘
'11.6.3 8:47 AM (125.178.xxx.10)이런이런..님 저희 아이도 5세인데 자존감이 낮아요
문제는 엄마인 저한테 있어요
작은 실수하나에도 넘어가지 못하고 딱딱 부러지게 행동해야하고
저희도 아동치료 받을려고 하는데
연극놀이에 대해새 경험담좀 부탁드려요
jiaphia@naver.com8. 추운가을
'11.6.3 8:58 AM (115.94.xxx.100)저희 아이와 정말 비슷해요~
저희 큰아이가 지금 초1다니고 있거든요....
내성적이고 주위의 눈치를 살피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전 공부 다 필요없다 생각하여
어린이집을 발도로프교육하는 자유로운 곳에서 정말 신나게 뛰어다니면서 생활하게 했었죠
물론 어린이집에서도 해야할것, 하지말아야할것 정확하게 지켜서 아이다운 면은 조금 부족했지만
선생님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았었죠... 친구도 굉장히 많았구요
근데... 이아이가 초등학교 가니까
낯선환경, 낯선친구들 때문에 적응을 힘들어 했어요
제가 가끔 지켜봐도 혼자 있더라구요....
지금 초1이라 공부랄것도 없지만 .... 공부는 아주 잘해요
수업시간에 떠드는 법이없죠...
부모상담시간에 담임샘이 저희아이는 모든 선생님이 좋아하는 모범생이지만
아이담임선생님이 보시기엔
자존감이 부족해 보인다고...
저의 엄한 양육태도를 바꾸길 권하시더군요....
전 정말 항상 큰아이에게 기대치가 있었거든요.. 항상 잘하는 아이라 더 잘했으면 했고
예의바르길 바랬고, 정확하길 바랬거든요....ㅠ
선생님께서는
엄마의 무서운 양육태도 를 바꾸고
무엇이든 아이 스스로하는법을 가르치고 (양치,옷입기, 학교등원하기등....) 거기에서 성취감을 느낄수 있게 해야 한다고 하셨지요...
그리고 체험활동도 중요하고
지나친 칭찬도 금물이라고 하셨지요.... 지나친 칭찬에서 오는 부담감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그래서 저 요즘 무지 노력하고 있답니다....
제가 볼때는 원글님 아이도 내성적인 성향에서 온 자존감 부족인듯 싶어요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체험활동 많이 하시면서 아이랑 신뢰도 많이 쌓아가시고
응원 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전... 정말 요즘 제성격버리고 도닦는다 생각하고 게임도 수용해주고
아이가 하고 싶다는것에 조금씩 맞춰주고 있답니다...9. 내성적
'11.6.3 9:56 AM (218.153.xxx.8)내성적인 성격자체를 인정해주실 필요도 있어보여요 내성적인게 나쁘고 외향적인 성격이 좋다
이런건 아니니까요 제가 보기에도 장점이 아주 많은 아이같아요
섣부른 기대보다는 아이자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세요 장점을 더 크게보시고 인정해주면
아이는 마음이 건강하게 잘 자랄거 같아요10. ...
'11.6.3 3:18 PM (220.77.xxx.71)전 5세 아이인데...약간 고민중인지라 글을 읽어봤는데요
그건 자존감도 있지만 성격도 있는거 같습니다.
좀 원래 내성적인 아이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A형 혈액형 아이들이 진짜루 좀 많이 소심하고 더 그런경향을 띄구요...
제가 아이들을 가르쳐보니 혈액형대로 약간 성격이 보이기도 하더라구요11. 글쎄요
'11.6.3 3:43 PM (124.54.xxx.18)저도 같은 나이 아들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자존감이 낮은 건 아닌 듯 하고
내성적인 성향인 거 같은데요.
제 아들은 자존감이 하늘이 찌르고;;; 있고 항상 자신만만하지만
한살 한살 더 해 갈수록 부끄럼이 많아지더라구요.
한번씩은 제가 속터져 하긴 하는데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잘 어울리고
유치원에서도 대답 젤 잘하고 표현하길 좋아하고 자기가 아는 것 있으면 친구들에게
잘 가르쳐 주고 잘 도와줘서 내성적인 아이도 우리 아이랑 짝 해주면 서로 말도 잘하고
즐거워한다는데요,
점점 내성적으로 변한다는 것이 제 불만이긴 하지만 제 어렸을 때도 생각해보면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외향적으로 보이지만 은근히 내향적인 저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저 내성적이고 신중해서 그런 거 같아요.
제 아이도 은근히 고지식해서 정해진 룰대로 해야 하고 선생님 말씀 안 들으면 진짜
큰일 나는 줄 알거든요.12. choi
'11.6.3 4:42 PM (58.141.xxx.244)연극놀이에 대해 저도 궁금합니다. 상세히 알려주세요. gustj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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