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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늘 되새기면서 ^^일하겠습니다.
1. 세상엔
'11.6.2 5:10 PM (61.254.xxx.129)별 미친 사람들이 많아요.
자기 감정과 분노를 조절못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그래도 매일 얼굴맞대고 일하는 사람중에 싸이코 없다는게 다행이라면 위로일까요?
원래 월급에 욕먹는 비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잖아요.
힘내세요. 토닥토닥.2. oops !
'11.6.2 5:11 PM (220.116.xxx.10)살다보면 저런 미친 것들 종종 봐요. 그냥 신경 꺼 버리세요.....
3. 별 미친
'11.6.2 5:11 PM (183.109.xxx.230)별 미친녀자 다 보겠네요. 200%미친녀자이므로 넘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 님이 잘못한것도 없고 상대방 또한 미친녀자가 횡포한거니 그냥 조금만 속상해 하시고 훌훌 털어 버리세요.
나중에 친구들하고 "야야 이런미친녀자도 다 있더라"하며 웃으며 욕해주세요. 속상해하면 님만 손해에요. 싹 잊으시길...4. ...
'11.6.2 5:12 PM (220.80.xxx.28)ㅁㅊ 정신병자 같네요..
똥이 무서워서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하지..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오늘 저녁에 신랑님이랑 맛있는거 드시면서 잊으세요..
그냥.. 잊는수밖에 없더군요....
때때로 울컥울컥 올라오기도 하는데요... 그냥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토닥토닥 해드립니다...5. ㅇ
'11.6.2 5:12 PM (115.139.xxx.67)아이고 힘드셨겠어요. 왜 엄한데다 화풀이를 하는지. ㅠㅠㅠㅠㅠ
토닥토닥 맛있는거 먹고 기운내세요6. dy
'11.6.2 5:15 PM (114.206.xxx.22)진짜 별 미친여자네요. 녹음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럴땐 수화기에서 귀 떼고 (안들어도 되는 욕 굳이 듣고 계시지 마시구요) 조용히 녹음기 켜세요 (휴대폰에 녹음기 기능 있잖아요) 그리고 학원측에 녹음한 것 가지고 상황설명 하세요.
그런다고 그 분을 처벌할 뾰족한 방법이 있는건 아니지만, 억울함을 호소할 수단은 만들어 둬야죠.
그리고 힘내세요. 그런 사람 어차피 정상적으로 세상 살아나가기 힘듭니다. 어느 누가 그런 인간 상대해 주겠어요. 그렇게 살다가 어디선가 된통 당할 겁니다. 분명히 그럴 거에요.7. 원글님
'11.6.2 5:25 PM (112.168.xxx.63)힘내세요.
정말 그 마음 너무이해가 됩니다.
저도 회사 생활 하면서 자금담당 하면서 그외적인 일들까지 다 맡아서 하는데
가장 스트레스가 전화로 업무 보는 거에요.
거래처에서 따지고 험한소리. 심한소리, 욕까지 제가 들어야 할땐
아무 죄 없는 내가 왜 욕지거리까지 다 들어야 하나 싶고 정말 참기 힘듭니다.
그런데 그런 인간들이 있더라구요.
그것도 정신이 미숙한 인간들이죠. 할말 못할말 구분 못 하고 아무한테나 욕지거리
다른 사람이 자기 보다 한참 아래인 것 처럼 대하고요.
그런 인간들은 어디서나 그래요.
평생 그렇게 사는 네 인생이 참 불쌍하다...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근데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렇죠?
진짜 전화기에서 갖은 욕설에 언어폭행 당하면 정말 미칠듯 화가 나는데
그것도 자꾸 연습하고 속으로 저렇게 되뇌이다 보면 좋아지더라구요.
힘드시더라도 더 힘내시고
저런 인간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정말 가장 힘든게 사람한테서 겪는 일인 거 같아요.8. 어머나.
'11.6.2 5:26 PM (112.151.xxx.64)분명. 제정신은 아니에요. 겉으론 멀쩡해도 속은 썩은, 아주 나쁜사람이에요.
콜센터 잠시 알바했을때 녹음된다는거 알면서도 저렇게 쌍욕하는 사람들이 진짜 많더군요.
클레임이라 보상팀에서 찾아가니, 정말로 점잖고 아리따우신 아주머니였다고,,,험..
막상 얼굴보니 말도 제대로 못하던데.. 참..이중인격자들 많아요.
얼굴안보인다고 막살면..나중에 본인도 그렇게 당하죠..입으로 죄짓는거에요.
원글님, 그냥 털어비세요. 자꾸 신경쓰면 이중인격자 찌찔이한테 지는거여요...
위로해주시는 남편님이 계시니.. 맘풀고 좋은저녁보내세요.9. ㄷㄷㄷ
'11.6.2 5:36 PM (114.206.xxx.219)손님은 왕입니다 어쩔 수 없죠 뭐
10. 홧병
'11.6.2 5:37 PM (121.182.xxx.128)정말 감사해요...
제일처럼 같이 화내주셔서.....
찬물 몇컵 먹어도 안가라앉아서 화장실에서 눈감고 5분 앉아있다 왔어요.
녹음해놓고 고소한다고라도 할껄...
바보같이 녹음할 생각도 못했어요. 당황하고 너무 어이없어서 멍하니
그욕 다듣고 있었네요.
월급에 욕듣는것도 포함된다는말 맞는말인가봐요..
^^ 잊어버리도록 노력할께요.
모두모두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11. 저두..
'11.6.2 5:40 PM (210.204.xxx.18)국회의원사무실에서 근무하지요..
머 화나거나 맘에 안드는일 있으면 여기다 전화해서 화 푸시는 분들 많으시지요..
저 만삭인데..
임신기간 내내
씨X년, 싸 ㅇ 년, ..
부모욕은 그냥 일상다반사이고..
정말 자주 전화주시는 전라도 분
아가씨한테 욕하는거 아니라면서
십분넘게 고래고래 욕 섞어서 소리치시는 분.
제가..정말 전라도 경상도 가르는거 싫어하고 말만 나와도 인상 구기는데
질렸습니다...정말 진심으로 질렸어요..
화풀이대상인지 원..
오늘도 배 뭉쳐서 점심도 못먹고 누워서 쉬다가 왔네요..12. 저
'11.6.2 5:42 PM (123.248.xxx.84)지금은 전업이지만... 일할 땐 이 생각을 많이 했어요.
<듣는 사람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욕을 들은 것이 아니다>
정확한 그대로는 아니지만 이런 뜻이었어요.
일일이 신경쓰다가는 이 험한 세상 상처만 가득하게요.
가엾은 인생에다 덜떨어진 인격의 사람들 불쌍하게 여겨주세요.^^
원글님 화이팅!13. 에고..
'11.6.2 5:52 PM (122.101.xxx.238)전 오히려 원글님처럼 황당한 일 당하면
내가 평소에는 참 점잖은 사람들하고만 닿아 있구나 생각되더라구요..
가족 생각하면서 마음 푸세요...14. 화난다
'11.6.2 5:57 PM (61.255.xxx.12)빨리 잊도록 하셔요 저런 사람이 운전 하는게 젤 무서워요 ,
운전도 무식한 지 승질 대로 할까봐...여러사람 불안 하게 하고
기본 예절 도 모르는 인간들 사회의 악 입니다.내일은 좋은 일이 있기를.....15. 토닥토닥
'11.6.2 6:38 PM (175.213.xxx.248)에구 기분푸세요
진짜 얼굴도 모르고 잘못도 안했는데 들으신거니까 아예 담아두지마세요
욕듣는순간 어마뜩하고 황당하겠지만 그 &이 미친 &이지요
저도 얼마전 비슷한 (짧지만 더 황당한상황-말씀못드림을이해 내참 챙피해서 ㅋㅋ)일있었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계속 헛웃음이 나더라구요 그아줌씨 그렇게 상스럽게 살라하세요 잊어버리세요16. 그건
'11.6.2 7:35 PM (121.190.xxx.228)그 사람 인격인거예요.
당한 원글님이 얼마나 억울한지는 알겠지만
원글님을 개인적으로 알고 그런게 아니고
인격이 걸레 같은 사람에게 재수없게 걸린거니까
너무 상처받지 말고 담아두지 마세요.17. 순이엄마
'11.6.2 8:24 PM (112.164.xxx.46)속상해 하실 원글님 생각하니 제 속이 다 상하네요.
왜 욕을 다 듣고 계셨어요. 원글님이 착하신것 같아요. 저 같으면 몇 마디 듣고
혹시 문제 있으세요. 하고는 조용히 수화기 내려놓을것 같은데
착하신것 같아서 너무 속상해요. 남편이랑 오늘 술한잔 하세요.
사람들은 모르나봐요. 자기 기분풀이 하려고 그렇게 막말하고 나면 다른 사람이 그 쓰레기
같은 감정을 온통 뒤집어 써야 한다는걸. 힘내세요. 옆에 계셨으면 제가 막걸리 샀을텐데18. 진상미워
'11.6.2 8:30 PM (1.98.xxx.173)원글님 맘 상하셨죠ㅜㅜ 저는 며칠 전에 할아버지고객(이라고 쓰고 진상으로 읽는다)께서 계속 만원권을 주시고는 오만권을 줬다고 우기고 시제도 맞는데..한참을 소란을 피우는데..아주 도둑취급을 하는데 환장하겠데요~.,ㅜ;; 상급관리자분이 겨우 달래서 돌려보냈는데..그 영감님 그러고도 분이 안 풀리는징..또 항의전화하고 크~~헐 그냥 흘려버려야징 하면서도 집에서 설거지하며 혼자서 ㅆㅂ 욕하는 내가 참 그러더라구요ㅜㅜ저 꽉 찬 마흔임당
19. 저는
'11.6.3 10:15 AM (211.114.xxx.77)민원보는 업무하는데요. 정말 스트레스 장난 아니죠. 뭐 매일 그러는건 아니지만.
몇일에 한번씩 그런일 당하면 한 일주일은 맘상해있구요. 잘 잊혀져요.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죠. 술로 풀게 되구요...
민원보는일 참 힘듭니다. 스스로 강해지는수밖에 없습니다.20. 홧병
'11.6.3 3:43 PM (121.182.xxx.128)고맙습니다!...
이렇게 온라인상에서 마음풀고 위로받아서
기운내기는 처음이예요!!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마음 다잡아죠!
다들 복받으실꺼예요! 감사합니다.^^....21. 엥
'11.6.3 5:48 PM (211.41.xxx.155)원글님 많이 속상하겠어요. 댓글중에도 있지만 전화라고 얼굴 안보인다고 막 말하는 것들이 있어요. 인간이 덜돼서 그렇다고 무시해버리세요. 세상엔 좋은 사람도 있지만 이상한 것들 무지 많잖아요. 그런 것들에 맘에두고 상처받지 마세요.같이 싸울순 없지만 쌍욕 계속해대면 "반사"라고 속으로 외치세요. (분풀이가 안되겠지만 )그리고 전 손님의 왕이라는 말이 참 그렇네요. 돈만 내면 장땡!!인가요. 돈으로 서비스를 사고 제공해야 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사람과 사람간에 지켜야할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죠. 전 솔직히 고객 감동 이런말 들으면 참 좋다,감동적이라기보다는 저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돈내면 언어폭행해도 되나요!갑자기 돈주고 사람때린 최*원이 생각나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