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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꼴등급으로 공부 못했던 분 계실까요..?

죄송하지만 조회수 : 13,605
작성일 : 2011-06-02 16:51:09
우리 애의 미래에 대해.. 각오라고 해두려고요.

어떻게 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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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읽는 데 도움 되시라고 정보 좀 더 밝힐께요.

서울 강남, 여고2학년입니다.

한밑천 떼어줄 건 없는 그냥 월급쟁이 부모입니다.


IP : 121.135.xxx.123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 4:52 PM (118.34.xxx.175)

    ㅋㅋㅋㅋ 저요 ㅋㅋㅋㅋㅋㅋ

    부끄럽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중학교때까진 제법햇는데
    고등학교들어와서 거의꼴등
    정말꼴등 ㅠㅠ

    흑흑 전문대나와서 취직하고 그냥저냥 좋은회사는아니지만 그럭저럭 밥먹고살만한데다니고
    아주 평범하게 잘살아요 ㅋㅋ
    근데 남편한테는 비밀로하고 삽니다 ㅋ

  • 2. 죄송하지만
    '11.6.2 4:54 PM (121.135.xxx.123)

    아 점하나님 감사드려요..!!아무도 안달아주실 줄 알았어요..ㅠ.ㅠ
    저도 좋다는 학교 나왔지만 수학은 덮어놓고 찍어서 최고80 최하 빵점까지 맞아봤거든요.

  • 3.
    '11.6.2 4:54 PM (57.73.xxx.180)

    제 친구..
    진짜 공부 못했는데 집이 잘사니 저보다 낫더라구요,..
    티브이에 성공한 매장으로 소개되어 매출 높은 구두가게 럭셔리하게ㅐ 꾸며놓고..
    잘 하고 살더라는...

  • 4. 꼴찌라고
    '11.6.2 4:57 PM (220.95.xxx.145)

    해도 학교수준이 어디냐에 따라 틀리져
    명문고등학교에서 골찌하는거랑
    후진고등학교에서 꼴찌하는거랑
    틀리지 않을까요?
    명문고등학교 꼴찌래도 왠만한대는 들어가지 않을까요?
    그래도 나름 우수 브레인들이 모였을텐데...

  • 5.
    '11.6.2 4:59 PM (110.10.xxx.176)

    전교꼴찌까진 아니지만 공부가 너무 안돼서...중1때부터 음악 시켰어요. 악기 중에서 바이얼린 피아노 이런 것 말고 처음 들어보는 마이너한 악기들이 있어요. 다행히 예고 들어가서 지역에서는 제일 좋은 음대 졸업해서 오케스트라 활동 하고 그냥저냥 자기 몫은 하고 삽니다. 15년 전쯤 얘기니 지금과는 다를 수 있겠네요. 전교꼴찌급이면 이것도 안되고 아마 국악이나 이런 쪽으로 알아보셔야 할거에요...

  • 6. 꼴지라고님
    '11.6.2 5:00 PM (121.135.xxx.123)

    서울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 전교 꼴등급니다.

  • 7. ..
    '11.6.2 5:03 PM (119.69.xxx.22)

    부끄럽지만 저요...
    공부 못하진 않았는데 편차가 컸어요.. 뭐 그렇다고 되게 상위권인 과목도 없었어요.
    영어, 수학은 완전~~ 하위권 ㅎㅎㅎ 379명 중에 377등 한 적 있습니다.ㅋㅋㅋ
    근데요. 저는 돈버는 재주 ^^;; 가 있어서 제 사업하면서 잘 삽니다^^;;

  • 8. ㅈ ㅈ
    '11.6.2 5:03 PM (175.117.xxx.227)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외모순인가?

  • 9. 여사님
    '11.6.2 5:05 PM (58.78.xxx.72)

    그냥저냥 보통..의 여자들은.. 솔직히 성적이 좋거나 나쁘거나 결국은 사는게 큰차이는 안나는 듯요.

  • 10. 익명이기에
    '11.6.2 5:05 PM (180.66.xxx.210)

    딸인지 아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요..전 공부지지리도못하는 딸이였어요 ㅎㅎㅎ
    전문대나와 직장다니다말다하다 24살에 남편만나26에 결혼했어요.
    친구들과 놀러갔다 ㅅ ㄱ대다니는 복학생만나 장거리연애하다 결혼해서 서울로
    올라온여자입니다.ㅎㅎㅎ
    친정엄마왈 니인생에 제일잘한것이 ㅂ서방만난거라고...
    아들딸낳고 남편돈 잘벌어오고..행복하게 살고있슴다.
    허나...아들이 저닮아 공부를 못합니다.저보다는 훨씬잘하지만.ㅠㅠㅠ
    딸은 지아빠닮아 좀 하구여..
    그런데..저 좀 이뻤습니다..
    남편만날당시 168에 50키로..우하하하...죄송합니다.

  • 11. ㅈ ㅈ
    '11.6.2 5:05 PM (175.117.xxx.227)

    요즘 국악도 옛날하고 달라서 공부 못하면 아주 후진대 가서 오케스트라에도
    못끼고 레슨도 못하고 딴거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음악은 아닌듯....

  • 12. ..
    '11.6.2 5:07 PM (119.69.xxx.22)

    저 지금 사업하면서 공부잘하고 과학고 나온 형제들보다 더 경제적으로 풍족하고 잘 살지만요..
    그래도 학창시절로 돌아가면 공부하고 싶어요.
    저는 못하는게 당연할 정도로 공부 너~무 안했거든요?ㅠㅠ
    담튀 ㅠㅠ 의 여왕이었음.
    날나리는 아니었구요~
    고2면 아직 포기하지 마세요. 부모가 먼저 포기하면 안되죠.
    뭐든 포기하는 법부터 배우는 사람은 뭘 해도 성공 못합니다.

  • 13. 글구 공부가
    '11.6.2 5:09 PM (220.95.xxx.145)

    인생에 전분가요.공부 하기 싫어하면 잘하는걸 밀어주면 되잖아요.(자기개발)
    요즘 대학나와도 취직도 안돼고 다들 눈이 높아 왠만한곳은 안가려하고...
    의사,판사,변호사...되면 좋겠지만 그들도 나름 고충이 많아요.
    사람들이 존경하긴 하지만 열심히 공부한거에 비하면 박봉이고
    판사,변호사는 상대하는 사람이 범죄자고
    의사는 맨 아픈사람만 상대하고 어저다 실수하면 의료사고...
    공부 잘한다해도 쉽게 돈버는 직업은 없는것 같아요.
    아이의 적성을 살려 자기개발하도록 해주세요.

  • 14. 저도 ..
    '11.6.2 5:10 PM (183.103.xxx.176)

    공부 많이 떨어진 편이었어요.
    고등학교때 반 63명중에 55정도였어요.
    공부에 별 취미없고..수학은 정말 답이 안나오고..
    그래도..쫒아다녔던 남자들 많았고...ㅡ.ㅡ
    지금은..
    전문직남편만나 (열렬한 구애로~) 현모양처로 잘살고있어요.

  • 15. 저요.
    '11.6.2 5:17 PM (222.155.xxx.143)

    부끄럽지만 중학교때까지는 지방에서 전교 일등도 하고 나름 잘했는데,
    고등학교때 서울로 올라와서 점점 성적이 떨어졌어요.
    설상가상 고2때 이과에 가면서 거의 꼴찌도 해보구... ㅠ.ㅠ
    그래도 문과였음 그보다는 나았을까요???
    그래서 전문대 나와서 전공은 못살렸지만 들어간 회사에서 남편을 만났어요.
    저희 집안이나 학벌보다는 나은 남편만나서 형제들중 젤 잘삽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학력고사보는 꿈을 일년에 두번정도 꿔요...
    다시 기회가 된다면 수능이라도 보구싶지만, 공부는 넘 시러요^^
    근데 저 아이큐는 중학교때 140이 넘었다는둥...
    공부는 리듬도 중요하더라구요, 한번 떨어져가니 걷잡을수 없는 나락이더라구요.
    어쨌든 지금도 내인생에 젤 후회하는일중에 하나에요^^

  • 16. ㅇㅁ
    '11.6.2 5:31 PM (59.7.xxx.246)

    중학교때 진짜 공부 못 해서 야간여상 간 애 있는데...성격은 좋았어요.
    사회 나와 취직하고는 독하게 살빼고 성형도 좀 하고... 회사 경력있으니까 또 전문대 야간 가고...
    남자 잘 만나 결혼하고... 재테크 잘 해서 중학교 동창 중에 제일 잘 살아요.
    공부 못 해도 나쁜 길로 안 빠지고 밝고 긍정적이면 다 제 몫 찾아 잘 사는 듯.

  • 17. ..
    '11.6.2 5:36 PM (58.124.xxx.44)

    부끄럽지만 제주변에 그런사람들 많아요..ㅠㅠ 근데 솔직히 집안에 돈좀 있고 그런애들은 사회생활이랑 공부랑 전혀 관계 없더라구요... 자영업해서 부자 부모님 밑에서 자란 친구는 자기도 부모님 밑에서 배워서 그냥 그걸로 나가서 돈 잘벌고... 솔직히 지금 느끼는건.. 공부랑 별 상관없는것 같아요.. 뭐 대기업이나. 전문직. 그런쪽으로 나가야 하면 스펙 엄청 중요하지만.. 그러다고 그런 사람들이 우리나라 대부분을 차지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뭐 각자 자기 살길 찾아서 사회생활 잘하고 잘사는듯 해요..

  • 18. 그냥
    '11.6.2 5:41 PM (121.129.xxx.27)

    하고 싶은거 하게 두세요.
    대신 생활이 흐트러지지 않게 친밀감을 유지하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공부못해서 다 나쁜길로 가는것도 아니고 불행해지는것도 아니지만,
    공부 못한 다는 이유로 엄마에게 멸시받고 부당한 대우를 당하면 삐뚤어질거에요.

    공부얘기 말고도 자식과 대화할것이 참 많아요 !!
    공부는 못해도 사리분별 잘하고 멍청한짓 ;;; 안하게만 키우면 되죠.
    대책없이 남을 믿는다던가, 의존적이라던가, 자존감이 없다던가 그렇지 않게..
    참고로 제 동생이 전교 꼴등....은 아니지만 밑에서 열손가락??
    고등학교 떨어지고 그런 애들만 가는 상고졸업하고 취직해서 지 밥벌이 하고 살아요.
    근데 엄마가 동생 대학학비나 학원비 같은 교육비 명목으로 안들어 간돈을 부동산 구입해서 줬어요.
    지금 싯가 6억5천쯤하죠?
    많이는 못벌어도 지 용돈 할만큼 벌어서 앞가림 하고, 자가 소유한 31세 아가씨가 되었네요.
    뭐,,, 혹자는 아쉬울게 없는 신부감이라고도 합니다.

  • 19. 울신랑요
    '11.6.2 5:52 PM (221.149.xxx.7)

    학교에서 만날 자고~~ 신랑 밑으로 운동하는 친구들 몇 있었대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 갔다오면서 철 들어서 회사 다니다가
    지금은 사장님입니다
    연매출 100억 좀 안되요
    그래도 학생일때 공부안해서 가끔보면 상식이 좀 떨어져요~ ^^

  • 20. 오늘
    '11.6.2 6:08 PM (59.10.xxx.3)

    참 우울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님 글 보고 갑자기 빵 터져서 혼자 미친듯이 웃고나니
    한결 나아졌슴다. ㅎㅎㅎㅎ 글구 댓글 전부다 정독했어요. 저도 알아둬야할 것 같아서리 ㅎㅎ
    공부 못하는 우리 아들이지만 행복하게 살지 말란 법은 없겠지요.
    쨌든 제게 웃음을 줘서 감사 ㅋ

  • 21. 저도요
    '11.6.2 6:39 PM (175.199.xxx.132)

    제 인생에 공부하고 시험 친 적 한번도 없었어요.
    울 엄마 시험기간 인지도 모르고 계셨지요.
    근데 저 전문대 겨우 나와서 평범하게 직장다니다 남편 만나 잘 살고있어요. (소위 전문직)
    저도 좀 예뻐요.ㅋ 어릴때 부터 쭉 예쁘단 소린 들었구요.(죄송)
    그래서 전 제 딸 걍 눈치있게 공부 보통으로 시켜 제 앞가림만 하게 하려구요.
    다 지 복이다.싶습니다.

  • 22. 꼴지
    '11.6.2 6:41 PM (118.46.xxx.61)

    인문고 전교꼴지로 들어가서
    전문대도 간신히 들어가고 그럴저럭 직장생활하다
    결혼하구 자영업해서 이젠 먹구사는 걱정은 안합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중3아들은 전교1,2등합니다.
    제머리 안잚은게 천운ㅋㅋㅋ

  • 23. 이렇게
    '11.6.2 7:24 PM (180.66.xxx.192)

    공부 못 하고도 잘 사는 사람이 많은데...
    왜 사람들은 애한테 닥달할까요?
    근데... 저도 울 애들이 공부 많이 못 하면 속상할 것 같네요.

  • 24. ...
    '11.6.2 8:06 PM (220.79.xxx.205)

    저 위로 받고 갑니다..
    저는 공부 못하진 않았는데 신랑이 꼴지였다고 합니다..
    울 아들 중2인데 딱 중간만 합니다...속상하더라구요...
    그래도 앞가림 하고 살 수 있길 바래봅니다...아는 참 착한디^^☞☜

  • 25. 울아들
    '11.6.2 8:21 PM (221.138.xxx.83)

    하위권인데
    늘 자기보다 못한 애들있다고 ㅋㅋㅋ
    성적표는 그가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아 안보고 산지 몇년 되었네요.
    지금 고2
    지 인생 지가 살아야지 공부는 못해도 너무 무식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오늘 아침 자다가 문득 아들 걱정에 잠에서 깼네요.
    딱히 관심있는게 없고
    너무 천진하게 잘 지냅니다.
    학교와 집을 오가며...
    인물은 강동원 박유천-남들이 하는 소리- 부럽지 않은데...

  • 26. ㅋㅋ
    '11.6.2 8:33 PM (121.157.xxx.111)

    제 친구들 정말 전교 바닥에서 놀던 애들인데
    뒤늦게 정신차려서 외국에서 가이드 하며 사는 친구도 있고
    장사하며 사는 친구,,,, 남편직업은 별로지만 시댁 빵빵한 집에 시집간 친구.......
    뒤늦게 전문대 가서 직장생활 잘 하는 친구......미용기술 배워서 한참 힘들게 일하다 이제 가게 오픈해서 사장니미 된 친구..............................

    암튼 정말 씐나게 놀던 친구들인데 그래도 지금 만나면 다들 잘 살고 있어요
    제 친구들은 공부도 못했지만 노는것도 너무 좋아해서 그야말로 문제아들이였음 ㅎㅎㅎㅎ

    영화 써니 보면서 불량청소년이였던 중고교시절이 떠올라 정말 동감하며 봤어요 ㅎㅎ

  • 27. ..
    '11.6.2 8:53 PM (115.139.xxx.207)

    제남동생 정말 공부못해서 고등학교도 제일 안좋은고등학교가서
    대학교도 야간전문대 겨우나왔습니다
    부모님걱정이 말이아녔지요
    그래도 애가 공부는 못해서 학교는 꼬박나갔거든요
    군대제대하고 현장직 업체에 있다가
    지금은 알만한 대기업 현장으로 들어갔어요
    정말 공부못했는데 그래도 성실해서 들어간거 같아요
    너무걱정마세요 정말 공부못해도 자기앞가림은 하는거 같아요

  • 28. 총각네
    '11.6.2 10:05 PM (211.234.xxx.145)

    야채가게 사장(전국 체인사장)이 서울고등학교 전교꼴지였대요 심지어 성적표 위조해서엄마는전혀몰랐다가 대입원서쓰려학교가서 알았대요 대학도 필기안보는 전문대레크레학과갓대요 년전 모기업강의하다의 알았는데요 당시 연 매출액 150 억이고 전문대 교 수에 기업대상강
    의료 탑수준이더군요 강의도 참 잘하더군요 그러니 열정과 피나는 노력만 있으니 대성하더군요

  • 29. ...
    '11.6.2 10:26 PM (112.149.xxx.211)

    제가 댕긴 고등학교에 예술대학이 같은 재단에 있었는데
    전교 꼴등 급 즉 그 당시 10등급 아이들이 고1부터 관현악반에서 악기 하나씩 하더니
    다 그 예술대학갔어요.
    나중에 소식들으니 그 중에 의사랑 결혼한 애들이 반정도 되는데 다들 아주 여유롭게 잘 살아요.

  • 30. 거울공주
    '11.6.3 1:00 AM (122.35.xxx.83)

    꼴등정도하던 반친구 얼굴도 꾸리 구리 ,, 200억대남편만나 잘사는거봤네요,, 공부잘하는년 이쁜년 못 따라가고 이 쁜년 복잇는년 못따라 간다는 말이 헛소리 아니던데요,,,

  • 31. hmm
    '11.6.3 1:13 AM (70.57.xxx.60)

    아이의 적성을 잘 살펴서 소질이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밀어 주세요. --> 쉽지 않은 일인거 알지만요..
    저 어릴때 동네 친구가 - 저보다 나이는 한두살 많았던 - 어릴때도 공부 못하더니 고등학교때는 거의 꼴등, 그런데 탤런트가 되서.. 결혼도 잘하고 누구나 다 아는 거의 탑 탤런트가 되어 있답니다.
    어릴때 예쁘긴 했지만 눈에 띄게 예쁘진 않았구요, 그런 끼가 있는지 아무도 몰랐지요.
    아이러니한건 맡는 배역이 옛날부터 아주 지적인 역할만...ㅡㅡ;; 과거를 아는 저는 그래서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 32. 대체로
    '11.6.3 1:23 AM (125.132.xxx.46)

    주변에 공부 못했던 동창생들 보면...시집가서 대박 난 아이나 부모가 부자였던 아이 빼고는 비슷한 사람 끼리 만나서 그럭저럭 살던데요.. 근데 저는 고등학교때 상위권이었는데..저도 뭐 특별한 거 없이 그럭저럭 살고있어요. 결국 반에서 30등 한 아이나 항상 5등 안에 들었던 저나 살아보니 별로 차이나는 것도 없네요~~

  • 33. 저위에
    '11.6.3 1:48 AM (124.48.xxx.211)

    부끄럽지만...으로 글쓴 분도 계신데, 공부 못한게 부끄러운건 아닌데...
    꼴찌아니라면 서러울 동창이 있는데...친구라고 할만큼 친하질 못함...
    아들 둘다 y대 다니고 모임 나오면 젤 똑똑한데...남의 말을 잘 씹는 것으로...
    인성이 좀 아니라서 그렇지 당당하니 얼마나 잘사는데...
    외려 우등생였던 난 걔에게 말 잘리고 씹히고, 동창회 가면 면이 안섬..

  • 34. 국민동창생중
    '11.6.3 3:02 AM (95.115.xxx.115)

    잴 이쁘고 잘나가는 여자 동기생.
    국민학교때 코질질~~ 중학교도 못가고
    미장원 시다 하다가.
    세월지나 지금은 잴 잘나감.
    지방 도시에서 유명인사.ㅎㅎ
    미용실 원장 명함에다 가수.
    돈이있어 성형잘해서 우리보다 20년은 젊어보임.
    남동기생들 침질질~~ㅋㅋ

  • 35. 성별이 뭔가요?
    '11.6.3 3:14 AM (62.178.xxx.63)

    댓글 보셔서도 아시겠지만
    여자는 꼴등이라도 이쁘면 되는군요.
    남자라면... ???

  • 36. 원글
    '11.6.3 7:43 AM (121.135.xxx.123)

    윗님,여고2학년이라고 썼습니다^^;;;

    근데 별로 안 이쁩니다..그저 아담..ㅠ.ㅠ
    공부도 싫고 하고 싶은 것도 없대서 대치동 언저리에서 사교육비 0원으로 살고 있어요..
    서비스 하는 게 좋다고 프랜차이즈 음료가게에서 알바하네요..ㅠ.ㅠ
    말리고 싶지만 알바 안하면 비슷한 애들끼리 그시간동안 몰려다니며 놀기 때문에 그것보단 낫다고 생각하고 놔두고 있어요 에혀...

  • 37. 원글님
    '11.6.3 7:58 AM (211.196.xxx.217)

    화이팅!!

  • 38. .
    '11.6.3 8:38 AM (112.153.xxx.114)

    공부 못해도 잘하는 무언가가 있을거에요 그걸 살려주세요..

    그리고 인생 좀 사신 분들은 아시지 않나요?

    학교 성적이 인생 성적은 아니라는거

  • 39. ,
    '11.6.3 8:51 AM (211.199.xxx.154)

    예전에 그래도 인문계고 꼴찌는 중학교때 중간정도는 하는 성적인거였자나효..인문계고교컷이 그랬으니...중학교때부터 꼴찌인거랑 예전 인문계고등학교때 꼴찌랑은 좀 다르다고 봄.

  • 40. 아~이런경우도..
    '11.6.3 9:17 AM (218.152.xxx.11)

    제 친구
    서울 강북쪽 후진 인문계고 꼴등급이였어여
    그래서 악기를 했는데..
    결국 음악으로는 대학 못가고
    어찌어찌하다.. 어린이집 선생님을 하더니
    어린이집에서 악기 잘다루고 음악 잘하는 선생님으로 인기몰이도 하더니만..
    지금은 자력으로...유능한 원장님입니다
    분명 본인의 길은 있을꺼에여~
    걱정마세요!!

  • 41. 공부잘해서
    '11.6.3 9:27 AM (112.154.xxx.140)

    고시패스 할꺼 하지면(전문직) 공부를 잘해도 뭐 특별히 다른건 없는거 같애요. 물론 못배우고 너무 가난해서 하루하루 힘들게 사시는 분들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자기만의 것.. 자기의 특기가 있는거 같애요. 공부를 꽤 잘했던 우리 남편도 그냥 직장 다니는데요 뭘.. 특별히 다른거 없어요.. 그러니 아이가 지금 당장 여고2에서 성적이 노력한다고 해서 드라마틱하게 오르진 않을꺼에요.. 그냥 보통이라면 좀 더 노력해서 좀 더 좋은 학과와 학교에 진학하는 정도겠지요... 중요한건 아이가 앞으로 평생 몸바쳐 공부하고 일하고 싶은 전공을 찾게 하시는 게 가장 아이를 위한 겁니다.. 학교가 좀 레벨이 낮더라도 전공이 가장 중요해요... 전공을 잘 시작해야 대학원에서도 발전 시키고 일터에서도 전문성을 인정 받는 거니까요.. 지금 애 성적이 법대나 의대 뭐 약대 등의 미래의 전문직 일을 할 수 있는 전공 입학 성적이 안된다면 현실적으로 생각하시고... 낙담은 금물

  • 42. 내가왜그랬을까??
    '11.6.3 9:28 AM (112.151.xxx.44)

    고등학교때는 엄마가 성적표도 안봐서 제가 그렇게까지 공부 못한줄 아무도 모릅니다.
    이과였지만 거의 끝이었어요..가끔 저혼자 좀 부끄러워요..
    공부못했던건 그냥 그런데 공부도 안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지낸건 너무 후회스러워요.
    회사다닐때 주변에 영어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죽어서 지내다가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뒤늦게 불이 붙어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은...... 아이 유치원에서 간담회 할때 원어민이랑 제가 자연스럽게 얘기하니까 다들 제가 인텔리인줄 알아요..^^:
    일부러 잘난척 할라고 그런건 아니고,,, 아이가 저를 소개시키길래...
    삼성 다닌는 엄마가 영어교육에 대해서 막 물어보네요...쩝~
    우리나라는 영어 하나만 잘해도 과거 숨기고 살기엔 머... 어렵지 않은거 같아요~ㅎㅎ

  • 43. 내동생
    '11.6.3 9:42 AM (220.87.xxx.140)

    머리가 안되는 편이라 정말 공부해도 안되고..
    어떻게 전문대 별볼일 없는 과 진학했다가 다른과로 전과했다가 어찌 학교는 마쳤고,
    그래도 사교성 있고 성실한 편이라 친구가 많았고
    지방 소규모 회사에 취직했는데 회사에서 인정을 받더니만 회사 관련 개인 사업 겸 회사원 생활합니다.
    한달 저축액이 1000만원이 넘는걸로 알고 있어요.
    전 전교 일등하면서 학교 다니고 동생을 전교 꼴찌하면서 학교 다녔는데 동생이 더 잘 살아요.

  • 44. ...
    '11.6.3 9:55 AM (203.249.xxx.25)

    <내가왜그랬을까?>님 멋지시네요..^.^ 저도 일단 영어 잘하면(원어민과 대화 가능) 굉장한 인테리구나 하고 생각하는데 앞으론 잘 살펴봐야겠어요...ㅋㅋ^^

  • 45.
    '11.6.3 10:39 AM (121.166.xxx.231)

    제친구..

    한명 반1등 한명 반꼴등.
    둘다 은행들어가서 정직원으로 삶이 비슷함.
    1등은 아직 노처녀 꼴등은 의사와 결혼.

    또다른거의 꼴등.. 지방미대나와 치과의사와결혼 =>잘살고있음.

    흠..

  • 46. 반꼴등
    '11.6.3 10:59 AM (118.36.xxx.106)

    우리딸 고2때 반꼴등..그래도 멋진 꿈이 있었다지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습니다 당당하게 멋진 꿈을 이루웠답니다 승무원합격했답니다..
    따님도 꿈이 있을겁니다.. 꼴찌 엄마 화이팅!!

  • 47. 1
    '11.6.3 11:11 AM (218.152.xxx.206)

    학교 다닐때는 얼굴도 이쁘고 공부도 제일 잘하면 그 순서데로 잘 사는게 맞는것 같은데 사회는 안 그렇잖아요.

    지금 30~40대인 우리도 60대 되면 또 달라 질꺼에요. 현재를 충실히 살면 되는듯

    단 기쁘고 즐겁게~

  • 48. 동감맘
    '11.6.3 11:44 AM (210.117.xxx.168)

    원글님과 친구하고픈 맘 입니다.
    어제 성적표 보고 잠이 안옵니다.
    댓글들 보면 잘 살고 있는 사람 많지만
    우리딸,
    얼굴도 안되고, 몸도 안되고....
    하고픈일도 없고, 꿈도 없고...
    정말 한숨을 넘어서 잠도 안오네요...
    원글님과 만나서 넋두리라도 하고 싶네요..

  • 49. ㅡㅡㅡ
    '11.6.3 11:54 AM (211.199.xxx.103)

    우리 아들 명문 고등학교에서 거의 꼴뜽했어요.그 때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저를 단련하는 기술 모두 배웠지요.당연히 서울 입성 실패하고 재수해서 지방 국립대에 붙었는데요.
    지금은 탄탄한 대기업에 다녀요.꽆등에 충격먹고 자신없어하던 아들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파요 또한 그 걸 계기로 부단한 노력을 했다는거 그래서 지금 자리에 당당히 섰다는 건 좋아요.

  • 50. 걱정마세요
    '11.6.3 12:28 PM (219.254.xxx.170)

    고3까지 전교 1등만 하던 우리 시누(시누는 박사 과정 패쓰하구요)와 고등학교때 거의 40~50등하던 저 똑같이 집에서 애 키우고 있어요
    사는 형편 굳이 따지자면 시누 남편보다 시누 남동생인 저희 신랑이 더 잘 벌어서 여유 있게 살아요
    신랑도 전문대 출신
    얼마전에 중고차지만 제 차 벤츠로 바꿔주구요
    인생 길어요
    어떻게 바뀔주 알수 없어요
    하지만 꼭 하나 말하고 싶은건 신랑이나 나나 정말 고등학교때 공부 못한건 정말 정말 후회 많이 한다구요
    그때는 왜 그리 하기 싫었던지 조금만 열심히 노력이라도 해볼껄,,, 아예 성적이 바닥이니 의욕이 없었던거 같아요
    다시 되돌아가 가고 싶어요
    이렇게 후회 할줄 몰랐겠지요
    나중에 어떻게 잘 되겠지 생각하지말고 진짜 마지막이다 라는 생각에 중학교 책부터 다시 보는건 어떨까요

  • 51. 웃기네요.
    '11.6.3 1:49 PM (220.68.xxx.217)

    저도 어렸을때 운동선수여서 공부 거이 꼴지? 는 아니고 거이 꼴지죠뭐?
    중간에 그만두고..
    그래도 중요한 시기에 운동을 해서 그런지 계속 공무가 안되고 꼴지하게 되더라구요.
    현재 제 주변에 공부잘하는 친구들보다 잘 되었다고 해야되나요?
    교직원입니다... 일도 아주 잘하고 있구요..
    결혼해서 아들. 딸 낳고 직장생활한지 20년 넘었습니다..
    공부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그래도 조금은 알건 알아야겠죠?)
    ^-^

  • 52. ㅎㅎ
    '11.6.3 1:57 PM (182.209.xxx.241)

    금방 제 동생이랑 얘기하고 한 참 웃고 왔는데..이런 글 보니 반갑네요.
    제 조카가 (고2) 이번 시험에서 꼴찌에서 세번째를 했대요..
    제 동생이 너무 화가 나 학원이고 뭐고 다 끊고 휴대폰도 정지시켜 버리고 씩씩대고 있는데 이 녀석이 이러더래요..
    엄마. 준*이, 광*이 (골찌 두 명 이름이에요) 엄마는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그 애들 엄마한테는 엄마도 부러울거에요...
    헉! 뚫린 입이라고!!!!!!1
    그저 웃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ㅋㅋㅋㅋㅋㅋ

  • 53. 잼이따~
    '11.6.3 2:35 PM (211.189.xxx.101)

    ㅎㅎㅎ 아 잼있네여. 저도 공부 지지리 안했죠~ 그런데 특별한 문제아는 아니였던~ 그냥 공부가 싫었던 아이중에 하나였어여. 수능때도 전혀 떨림없이 담담히 봤을정도에여. 기냥 되겠지~ 여유로운 마음에 살았어여 ㅎㅎㅎ 전문대나와서 어찌어찌 작은회사에 취업했다가 옮겨다니며 인정받아 지금 대기업으로 옮겨 잘 다니고 있구요. 신랑도 대학때 만나서 오래 연애하고 잘삽니다~ 아이둘 키우면서여~ 행복하구여. 전 아이들한테 공부로 억매이게 살라고 하고싶지 않아요~.
    머 더 커서 성정표 받아오면 실망은 하겠지만... 내가 안한걸 어쩌겠어여. 그래도 실패한 삶이라 생각안합니다.
    공부를 안하더라고 기본적인 깡다구? ㅋㅋ 성실함이 몸에 있다면 멀해도 먹고살아여~ 걱정 마세요~ 하지만... 공부도 안하고 성실하지도 않다면.. 좀 우울하겠죠?

  • 54. 제친구
    '11.6.3 2:35 PM (59.28.xxx.96)

    고등학교 입시(그땐 고등학교 갈때 시험쳤는데 거의 다 합격인데 진짜 못하는 몇명 떨어지던시기)도 떨어졌었어요.
    그런데 집에 돈이 좀 있어서 삼류고등학교 가서 미술을 시작했어요.
    지금 대학에서 애들 가르치고 있어요.

  • 55. 결론은 공부 좀 못
    '11.6.3 2:57 PM (211.215.xxx.39)

    해도 ...
    긍정적이고,
    뭐 하나라도 열심히 하면...
    왠만큼 산다...네요...급 ^^됩니다요...

  • 56. .....
    '11.6.3 3:03 PM (218.101.xxx.75)

    중학교때는 중간쯤했는데 고등학교가서는 전교 밑바닥~ㅎㅎ
    잘사는 집은 아니였는데 미술 3개월 배워서 전문대 미술관련과를 갔어요~~그때는 실기시험이 없어서 들어가서 졸업하고 지금은 공부방하고 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취미로 그림도 그리구요~~~`

  • 57. 에휴
    '11.6.3 4:34 PM (61.84.xxx.8)

    대치동에서 사교육비 0원이라...
    전 그게 더 부럽네요
    지방에서 공부도 별로 못하는 고2딸
    사교육비100만원 이상 들어갑니다
    아마도 결과는 비슷할듯 해요
    우리딸은 돈만 많이 들어가지..

  • 58. ..
    '11.6.3 4:41 PM (112.140.xxx.7)

    고3때 반에서 뒤에서 두번째였어요
    아빠도 기왕 못하는거 꼴등하지 꼴등도 힘드냐....그럴정도로.....;;
    그렇다고 인물이 잘난것도 아니고 ㅠㅠ
    그래도 현재는 전문직 남편만나 잘 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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