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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부가 혼자 당일 여행 다녀오는거...안 무섭나요?
아무리 당일이지만....제가 아는 시내나 동네 빼고, 멀리 가는건...무서운데요..ㅠㅠ
주부님들...혼자....여행 다니신다면...어떤 어떤거 하면서 보내고 오시나요?
그런데 왠지 여자 혼자 교외에서 다니면....이상한 놈들이 꼬일껏만 같은 무서운 생각이..ㅠㅠ
제가 좀 겁이 많아서요.
그리고 새로운 지역을 가면...정말 그 지역 사람이 아닌게....티가 날것 같기도 하고요..
혼자 여행....가시는 주부님들....여유롭게 잘 지내고 오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아...제가 좀 키도 많이 작고 해서...왠지 그냥 허이허이 돌아다니면...얼굴때문이 아니라도
저 여자 뭔가 할꺼 같은 기분이...ㅠㅠ
1. ..
'11.6.2 12:02 PM (1.225.xxx.88)봉고에 억지로 실려져 마늘까기나 섬에 팔려갈 위험만 없으면 여행가기 뭐 두렵나요?
전 자칭 얼굴이 무기라 전혀 걱정 안합니다.2. ...
'11.6.2 12:06 PM (119.64.xxx.151)여자 혼자 해외여행도 다녀오는 세상인데 국내 여행도 못하신다니 안타깝네요.
여행가서 여유롭게 잘 지내려면...
세상사람이 자기보고 저 여자 뭐야~ 라고 할 거라는 착각을 안 하는 거지요.
사람은 남에게 별 관심이 없어요~ 자기만 그렇게 생각할 뿐...3. ..
'11.6.2 12:07 PM (61.78.xxx.102)저는 거기다가 몸매도 방패라 전혀 걱정안해요.
근데 간혹 수도권 밖에서 혼자 다니면 아저씨들의 눈길??을 받을 떄 잇어요. 조금 집요하게 본다 싶을 때도 아주 가끔 있는데 그런때 맞서 째려봐줍니다. 대부분 고개 돌립니다.
결국, 더러븐 성격도 무기네요.^^4. ..
'11.6.2 12:08 PM (116.37.xxx.214)저는 대부분은 서울 시내여행 다녀오는데요.
가끔은 그냥 KTX타고 아무대나 가서 시장도 둘러보고 유적지도 보고 맛집도 찾아다녀요.
전혀 위험하다고 느껴본적 없네요.5. 잉??
'11.6.2 12:22 PM (122.35.xxx.110)당일치기면 낮시간으로 가는거 아닌가요...뭐그리 무서울게 있나요??
정 걱정되심 운전하심이...운전해서 다니면 더 편하긴 해요..6. ,,
'11.6.2 12:27 PM (112.168.xxx.65)에구..불쌍한 분이시네요
세상은 넓고 좋은곳 많은데..좁은 식견으로 인해..그 기회를 버리시는 군요
본인이 그렇다고 해서 타인까지 그런 시선으로 보지 마세요
전 미혼이지만 1년에 한두번은 저 혼자만 여행 가는걸 계획해놨고 가기도 해요
친구랑 가도 좋지만 혼자 여행 가는건 또 그대로의 묘미가 있거든요
전 기본 1박2일로 갑니다. 이번 주말에도 가구요7. ^^
'11.6.2 12:36 PM (115.143.xxx.191)혼자 여행 다니기 더 좋지 않나요?? 제 편의대로 여행스케쥴짜고...
얼마나 좋으데요...^^8. ..
'11.6.2 12:37 PM (121.181.xxx.224)헐~ 당일인데 무섭기는..뭐가요..혼자 해외 거기다 오지로 여행 가시는 한비야씨는 어쩌라고~!!!
그리고 여행지라면 사람들도 많고 혼자 다니거나 말거나 아무도 신경도 안쓰거든요.9. 형광등인가?
'11.6.2 12:41 PM (110.10.xxx.42)저 위의 어느 분이 써주신 고무장갑 이야기가 무슨 뜻인가요???
저만 모르나요???10. 답글들이
'11.6.2 12:49 PM (121.161.xxx.245)원글을 바보 만들기 대회라도 하나요?
무섭고 조심스러울 수도 있지
불쌍하다느니 하면서 이상한 분위기로 몰아가네요.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이야 젊은이나 늙은이나 똑 같지
<본인이 그렇다고 해서 타인까지 그런 시선으로 보지 마세요 >라는 댓글은
오히려 원글님이 할 말이 아닌가 싶네요.11. **
'11.6.2 1:03 PM (115.143.xxx.210)왜 무서우세요? 아줌마를 누가 납치할 것도 아니고...아님 디게 부유하시게 생겼나요? ㅋㅋ
걱정마시고 가까운 데부터 한번 시도해 보세요. 아줌마는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다는 것을
실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12. ...
'11.6.2 2:25 PM (121.164.xxx.15)전 무섭던데..
결혼하기전 혼자서 기차여행 몇번 해봤는데
그때마다 찝적대는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무서웠어요
그다음부턴 절대 혼자 어디 안가요13. ..
'11.6.2 2:34 PM (59.5.xxx.195)저도 원글님 같은 스타일이라,,혼자 어디 가는것 무서워요,
한번은 혼자 여행가보리~~ 하지만,,쉽지 않더군요,
그냥 울 남편 운전사 시켜 가는게 젤 편해요,,ㅎㅎ14. 혼자여행 다니는 이
'11.6.2 3:17 PM (122.39.xxx.118)제가 지방에 살때 혼자 서울갔다온다고 하면 서울에는 대낮에도 코 베어간다고 위험하다고 말렸었지요. 10년째 서울 살면서 코베어진 사람 본적이 없어요.
어디든 다 사람 사는 곳이에요 그리 위험한곳 없어요.
특히 주부들이 혼자여행을 잘 못가는것 같아요. 가족들 핑계되지만 사실은 혼자 가본적이 없어 두려운거지요. 스스로 틀에 갇혀 사는것 같아 안타까워요.
처음이 힘들지 한번 갔다오면 자꾸 혼자다니고 싶어질거에요. 용기를 내세요. 화이팅!
한가지 팁을 말한다면... 평소대로 수수하게 다니는 거에요.
그러면 원래 그동네 사람인줄 알고 신경도 안써요.15. 근데요
'11.6.2 4:55 PM (58.227.xxx.121)여자혼자 해외여행도 가는데 당일치기 국내여행 왜 못가냐는 분들 많으신데
미국이나 유럽 같은데는 원체 다른 사람한테 관심 없어서 좀 튀더라도 쳐다보는 사람 별로 없어요.
동양인이 아주 드문 한적한 시골에 간다면 모를까 관광지라면
원체 혼자 다니는 관광객들도 많으니 동양여자 혼자 다녀도 그리 튀지도 않고요.
근데 우리나라는 관광지에서 젊은 여자 혼자다니면 튀기도 하거니와 호기심 어린 눈길도 많고 좀 거북하더라고요.16. 혼자 좀
'11.6.2 5:22 PM (203.130.xxx.50)다녀보세요 다니셔도 괜찮아요 레알 신세계랍니다...
아가씨때 혼자 훌쩍 기차 타고 해운대 가서 해변 걷고 사진 좀 찍고...근처 횟집가서 혼자 밥 사먹고....(회 먹고 싶었으나 혼자라고 회를 1인분만 줄거도 아니고 해서 회덮밥 사먹었음) 찻집 가서 차 마시고...
혼자 표끊어서 영화관 댕기고..배고프면 기사식당...국밥집 먹고싶은대로 들어가서 먹고 댕기고...
이랬더니 어찌 혼자 다니냐고 하던....이상하게보던 .친한 언니들....
다른 사람들 나 혼자 돌아다니고 밥먹고 해도 아무도 신경 안씀돠!!!!
혼자만의 고독도 좀 즐겨보셈!!!!!!!